니 흔적을 모두 지운게 후회돼.

s2015.02.09
조회2,725

 

5년.

긴 연애를 끝내고

이별의 아픔이 너무 크고

니 흔적들을 볼때마다 너무 아파서

나와 관련된 모든걸 지워버렸어.

 

사진, 편지, 메일, 문자, 카톡...

 

당장 눈앞에 보이는게 없고

찾아도 찾아지는게 없으니

마음 정리가 빨라지긴 하더라.

 

근데... 지금은...

왜 모두 다 지웠나 너무 후회돼.

 

그래도 내 인생에

'너'란 존재가 분명히 존재 했는데.

그저 한켠의 과거로 치부하기엔 커다란 존재였는데...

 

20대의 반이라는 그 긴 시간동안.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너였는데.

 

 

헤어진지 벌써 1년 반이 지났지만... 

여전히... 가끔... 문득...

떠올라. 니가.

 

오늘따라 유독 우연히라도 보고싶네.

우린 다신 볼 수 없겠지만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