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앞에서 담배태우시는며 욕하시는 시아버님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날아라슝슝2015.02.11
조회3,146

이제 결혼한지 8년되었습니다

머 그전이야기야...더이상 말해봤자 손가락만 아파서..

모든걸 다 제외하고 현재 상황만 얘기 하겠습니다.

 

시댁은 경상도고 저는 서울에 살다가 올해 8살 큰아이와 30개월짜리 작은아이가 있습니다

그냥 전형적인 경상도 분이세요 . 무뚝뚝하시고 표현을 잘 못하시지만 가족 얘기는 듣지 않

으시고 남의 얘기는 어찌나 그리 잘들으시는지...

다른사람이 양잿물이 몸에 좋다 하더라 하면 그것까지 믿으실정도 세요.

 

아이들 예뻐하기도 하세요..그건 알겠습니다.

 

하지만 이제 8살아이와30개월 아이앞에서 자꾸 담배를 태우세요.

엊그제만 하더라도 저희 둘째아이가 아버님 앞에서 밥을 먹고 있었는데 그 앞에서 바로

담배를 태우시더라구요..

저희 아버님이 감정조절이 잘 안되시는분이라 그앞에서 뭐라 말씀드리면 기분이 나쁘실까싶어

그냥 저희 아이보고 거기 있지 말고 엄마한테 오라고 연기 안좋으니까 엄마랑 밥먹자고 데리고

나왔는데 개의치 않으세요.

그러면서도 저희 큰애한테 비타민이 몸에 좋다며 야채 많이 먹으라고 말씀하시는데

그건 이해할수 있습니다. 할아버지가 당연히 몸에 좋은거 먹게 하시고 싶으신 마음은..

근데 그 말씀을 하시면서 야채를 안먹으면 공부를 못한다고 하시더라구여

그래서 저희 아들이 유치원에서 받아쓰기 계속 100점 맞았다고 하니까 지금은 괜찮지만

나중에 크면 너 공부 못한다고 하시더라구요..어찌나 어의가 없던지 ..

 

 

저희 아버님 성품이 원래 본인밖에 모르시긴 하세요 내몸이 아프면 아무도 필요없는..

근데 저희 신랑도 그러더라구요 한번은 내몸이 아픈대 애들이 신경쓰이냐고..

자기 아빠가 저렇게 하는거 싫어하면서도 자기도 어려서부터 저런소리를 들었고 말로 안되면

행동으로 보여주셔서 그런건지 앞에선 말도 못하네요..그러면서 저한테 말하래요..

 

말하는거 어렵지 않아요

하지만 아이들 앞에서 아버님과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는것도 안좋고 아마도 말씀드리면

기분상해 하시면서 뭔가를 집어 던지던가 하시겠죠..??

저야 아버님 안보고 살수 있지만 싫어도 아빤데 신랑한테까지 안보고 살라고 할순 없잖아요

거기에 저희가 그럼 그 여파가 저희 어머님께 갈텐데 저희 어머님은 무슨죄인가요..

 

아버님이 요즘 음식을 배워오셨다며 음식을 하셨다고 부르시더라구요..식당하시거든요

근데 안봐도 빤히 알고 있습니다.아버님은 앞에서 훈수 두시고 만드시는건 어머님이 다 만들시고

맛없으면 그것도 어머님 탓입니다.아이들 앞에서 며느리 앞에서 니가 제대로 안만들어서 그렇다고.. 그래서 제가 어버님께 웃으며 앞으로는 아버님이 만드시는거 먹고 싶다 했죠

그리고선 원래는 고깃집인데 자꾸 해물탕, 감자탕,무침회,김치...등등 이런것들을 배워오시길래

여쭈어 봤어요 아버님 한정식집으로 바꾸실꺼냐고..자꾸 이것저것 배우러 다니시기에 물어본다며.

그러시면서 김치 저리는방법을 알려주시더라구요.다 듣고 밥 다 먹고 정리 하고 설겆이 하려는데

 

총각김치 절이는 방법을 알려주신다 하길래 제가 저야 김치는 친정에서 갔다 먹어서 김치 담글일

없다고 하면서 하던 설겆이를 계속 하려는데 어머님이 다급하게 들어오셔선 빨리 나가보라 하시더라구요

나가보니 아버님이 저 식기세척기를 다 때려부수기전에 내말들으라며 절이를 방법을 알려주시

더라구요,,어찌나 어처구니가 없던지

 

그러시면서 너는 어른이 얘기하는데 건방지게 꼬박꼬박 대꾸 하고 알려준다 하면 들으면 되지

그걸 안듣고 그런다며 너희가 그러니까 그렇게 산다 하시대요...누구집 아들은 연봉이 칠천이라며

그집은 아들이 명절마다 50만원씩 준다는데 내가 돈을 못받아서가 아니라 자랑할만한 꺼리가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솔직히 그앞에서 말씀드릴수 있었지만 아이들도 보고 있고 아버님 화나셔서 손도 부들부들 떠시고

얼굴도 달아오르셨더라구요... 앞에 아가씨도 있었는데 저때문에 아가씨도 분위기 안좋고 해서

그냥 왔네요..

 

 

대체 어떻게 좋게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