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깨달은것

사랑합니다201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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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생일 하루전에 차였어요ㅎ 처음부터 나를 전여자친구를 잊는데 만났던 남자와 사귀고 결국 전남친이 전여친을 못잊어서 떠났고 저랑 사귀는 도중에 고백했다는 사실을 들었어요 그냥 아예 이용당했어요ㅋㅋ 이사실을 들으니 정말 기분이 썩 좋진 않더라고요 정말 헌신적으로 잘해주고 콩 한쪽이 있다면 반쪽을 주는게 아니라 그냥 하나를 다줬던 사람이 나를 그렇게 생각하고 만났다는 사실을 들으니깐 허무하더라고 허탈하고.. 저보다 더 심하신 분들도 많겠죠 며칠간 열심히 잊으려고 노력도 하고 잊었다 생각했어요 그래도 가끔씩 너무 힘들기도하고 조울증도 걸리기도 하고 짜증만 늘고 한숨도 늘고 여튼 그때의 저는 정말 못났어요 정말..전남친 후회하게 만든답시고 겉만 꾸미길 바빴어요 그렇게 겉만 행복한척 이쁜척 밝은척 괜찮은척 하고 속만 타들어갔어요 어쩌면 주변에 친구들이 없었다라면 이겨낼수도 없었을수도 있어요 그냥 그때 제가 자존감이 아예 제로였었어요 아무리 판을 찾아도 몇개월치 일년치 다 찾아도 저랑 비슷한 사람은 없더라고요.. 적어도 대부분은 서로 사랑하고 헤어졌더라고요 저는 그냥 연기된 사랑을 받았던거예요 헤어진 여러분 그 시간동안이라도 진실된 사랑을 했단것에 감사하세요 저도 충분히 어떤 사람을 열심히 사랑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있어요 물론 처음부터 만나지 않았다면 이런 생각이 없지않아 있지만 괜찮아요 인생이 내맘대로 되는 건 아니잖아요ㅎ 일단 며칠전까지만해도 정말 후회하고 돌아오기만 해라 그럼 다 받아주겠다 이런생각으로 기다렸어요 정말 이주정도 기다렸어요 진짜 이주동안 포기도 하려했고 열심히 혼자 위로했던것같아요.. 심지어 저는 그냥 갖고 놀다 버려졌단 소문도 간간히 돌았어요ㅋㅎ 그것도 이해하고 기다렸던 제가 이젠 안쓰럽고 불쌍하고 동정스럽네요.. 그냥 그동안 고생했다 수고했어 많이 힘들었지.. 여러분도 자기자신한테 하고싶은말 한마디씩 해주세요 이제껏 저는 말로만 포기했다 포기했다 안기달린다 했지 마음에선 기다리고 있었던것같아요 아 정말 어제부턴 마음을 놓았습니다 매일 sns에 들어가서 그사람 소식 확인하고 좋아요 누른거 보고 댓글단거 보고 들어와있는지 확인하고 이런거 이제 안하려고 해요 어제부턴 정말 안보려고 노력했어요 이제 그사람이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지 않아요 그냥 이젠 내가 더 중요한것같아요 ㅎ 정말 후회없이 사랑했기에 처음부터 더 많은 사랑을 못준것에대한 후회는 없었지만 정말 이젠 아무런 미련이 없어요 이젠 진짜 나를 위해서 살꺼니깐요 ㅎㅎ 아..여러분 이렇게 힘들고 아프고 나보니 느낀게 있어요 새로운 사람이 나타난것같아요 사람은 사람으로 잊혀진다는게 맞는것같아요 여러분 마음을 열고 주변을 보세요 주변에서 나를 좋아하던 사람이 없는가 내가 마음을 열고보면 나타나요 그동안 마음의 문을 닫고 있어서 못봤는데 저도 괜찮은 여자였더라고요 그동안 갇혀있어서 못봤어요 여러분도 괜찮은 사람 멋있는 사람 화려한 사람입니다 자신을 가두지마세요 새로운 사람을 만들수 있는 기회를 날리지 마세요 헤어지고 딱 일주일만 힘들어하세요 우시고 다하시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세요 힘내세요 사랑합니다 제가 응원할께요 절대 갇혀살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