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네이트 판 읽기만 하다가 내 얘기도 한번 써봄.하소연임. 애기아빠가 결혼하고 반년 쯤 지나서 회사 거래처 여자와 썸을 탐.근데 억울해 했음. 문자로 영업용 멘트 날린건데왜 그런걸로 미안하고 잘못해야 하는지 이해 못 하겠다는 반응이었음. 영업용 멘트라는게좋아한다, 사랑한다, 보고싶다 등등 이었음. 내가 그 여자하고도 잠깐 통화도 함.자기 유부남에 애기 아빠랑 그럴 정도로 상식 없는 사람 아니라고 함.그러면서 내연녀의 뻔한 말도 줄줄이 함. 그렇게 넘어가고 3-4개월 지나서 그 여자랑연락하는거 또 걸림.애기 아빠가 핑계라고 하는 말이 내가 의심하는게 싫어서 그 여자랑 연락했다고 되려 나를 탓 함.이때 온 문자 같은 거에는 전에 잔 얘기도 있음.당연히 사이는 점점 나빠짐. 애기 아빠가 사회생활 자리 못 잡고 있었는데 포항에서 근무 중인 친구의 추천으로면접보고 해서 중소기업 정도 되는 회사에 취직이 됨.애기 아빠는 2-3개월 먼저 포항가서 일하고 있었고 나랑 애기는 집 내놓고 있다가 내려감. 우여곡절 끝에 포항에 집 얻어서 내려갔는데 애기 아빠가 대놓고 바람 핌.쉴 때마다 핑계대고 서울 올라가기 쉽상이었음. 고민하다 이혼 할 결심하고 애기아빠랑 여자 간통 고소하고 이혼 함.서류정리하고 위자료까지 받는데 7,8개월 걸림.그게 올해 1월임. 난 그동안 애기랑 친정에 있었음. 애기 아빠가 포항 신혼집에서 일자리 소개 해준 친구와 몇몇 친구들과 함께 동거했고위자료 주기가 버거웠던지 일자리 소개해준 친구한테 집을 넘기고 전세값을 받기로 함. 혼수는 내가 다 빼가기로 했는데 위자료도 못 받고 친정에 얹혀 살고 있을 때라집도 못 구하고 있어서 방치해둠. 그러다 이번에 시골 삼촌 창고가 비어서 거기에 옮겨놓기로 함.이미 애기 아빠 친구들이 쓰고 산지 시간이 좀 흘러서 물건 빼기 전에 짐 섞이지 않게분리 해놓으면 좋겠다고 연락함.그리고 쓰고 있던 신혼 침구류 세탁만 부탁함. 침구류 뜻 몰라서 왜 내 옷을 세탁해야되냐고 막 난리도 쳤었음 내가 창고에 짐 넣을거라 따로 이불빨래 할 시간이 없는데 강아지랑 같이 쓰고 했더라.그래서 그것만 좀 부탁한다 했음. 애기아빠는 회사에서 퇴사조치를 당했는지 그만뒀는지 올해 1월부터 서울 올라와서 지냄. 그러고 드디어 짐 빼러 가는 그날이 됨.침구는 침대 침구만 세탁해 놨었음.딴 것도 막 쓰고 있었는데 사실 하나도 안 할거라 생각해서 그러려니 했음. 또 역시나 물건도 분리 안 해놓음.그래서 포장 이사하시는 분이랑 정말 물건 안섞이게짐싼다고 정신 없었음. 의정부에서 포항으로 다시 짐싸서 전곡 시골창고로 그리고 필요한 물건들만 챙겨서 의정부 집으로 와야하는 지옥의 여정이라 시간도 촉박했음. 내가 짐싸러 포항 갔을 때 애기아빠 친구가 외출한다고 준비하고 있던 터라 짐쌀 땐 나랑 포장이사팀 밖에 없었음.짐싸다가 너무 정신 없어서 이러다 물건 섞이겠다 싶어서 전화해서 안 와봐도 되겠냐고와서 안봐도 되겠냐고 했더니 알아서 하고 가라함. 이사 다 끝나고 밤 11시쯤 됐는데 전화가 옴.자기 살림을 내가 많이 가져갔다고.이혼은 애기아빠랑 하고 왜 자기들한테 화풀이 하냐고 고의적으로 가지고 간거 같다고막 그럼. 나한테 물건 딸려 온거 메모해서 알려달라고.구정때 시골 창고가서 찾아가지고 온다고.걔네 집도 의정부여서 쉬는 날이나 구정때 오지 않냐고.그때 가져가라고. 그랬더니 택배 붙이라고 함. 내가 그건 힘들다고 가지고 가라니까그때부터 선 넘는 악담을 시작. 이혼하기 전부터 나보고 또라이인거 알았지만진짜 제정신 아니라고 정신병원 가보라고부터시작해서 나같은 여자니까 애기 아빠가 이혼한거라고.등등 내가 그 말은 선 넘는 말이니 안하는게 좋겠다고했더니 나 열받으라고 하는 말이라고 함.나도 열받아서 이제 나도 모르겠다고 짐 너가 알아서 가져가라하고 하고 끊음. 그러고 문자온게 첨부한 사진 임. 딴거는 대충 넘기겠는데 미혼모라는 말을 왜 모욕적으로 받아들이라고쓰는지 난 화가남. 나는 미혼모도 아니지만 그렇다 쳐도 미혼모들을 그리 쉽게 폄하하면 안되지 않음? 홀로 자식을 양육하는 책임과 의지를 박수까지는 아니지만 최소한 비하는 하지말았으면함.나는 어떤 사연이 있든 홀로 자식을 키우는 부모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 이것밖에 되지않는 것인지 사실 상처 받음. 애기아빠 친구도 나름 괜찮은 회사에서 성실하게 일하는 인재임.사회적인 위치와 인격은 정말 다른 거임. 여튼 나 좀 답답하고 그래서 여기에 주절이주절이 써봤음.긴 글인데 끝까지 읽어준 분들에게 감사함. 저런 악담에 현혹되지 않고 내가 저렇게 살지 않게 또 내 아들이 저런 사람으로 자라지 않게인성 교육에 힘쓰겠음.그리고 돌싱맘도 아이 양육하며 잘 살 수 있다는 걸 꼭 증명하겠음. 힘든 시간을 살아가는 이 글을 읽는 청춘들과 한 아이의 부모님들 모두 우리 힘내자고 얘기하고 싶음. 화이팅. 3174
바람 핀 애기아빠와 그 친구
가끔 네이트 판 읽기만 하다가 내 얘기도 한번 써봄.
하소연임.
애기아빠가 결혼하고 반년 쯤 지나서 회사 거래처 여자와 썸을 탐.
근데 억울해 했음. 문자로 영업용 멘트 날린건데
왜 그런걸로 미안하고 잘못해야 하는지
이해 못 하겠다는 반응이었음.
영업용 멘트라는게
좋아한다, 사랑한다, 보고싶다 등등 이었음.
내가 그 여자하고도 잠깐 통화도 함.
자기 유부남에 애기 아빠랑 그럴 정도로 상식 없는 사람 아니라고 함.
그러면서 내연녀의 뻔한 말도 줄줄이 함.
그렇게 넘어가고 3-4개월 지나서 그 여자랑
연락하는거 또 걸림.
애기 아빠가 핑계라고 하는 말이 내가 의심하는게 싫어서
그 여자랑 연락했다고 되려 나를 탓 함.
이때 온 문자 같은 거에는 전에 잔 얘기도 있음.
당연히 사이는 점점 나빠짐.
애기 아빠가 사회생활 자리 못 잡고 있었는데 포항에서 근무 중인 친구의 추천으로
면접보고 해서 중소기업 정도 되는 회사에 취직이 됨.
애기 아빠는 2-3개월 먼저 포항가서 일하고 있었고 나랑 애기는 집 내놓고 있다가 내려감.
우여곡절 끝에 포항에 집 얻어서 내려갔는데 애기 아빠가 대놓고 바람 핌.
쉴 때마다 핑계대고 서울 올라가기 쉽상이었음.
고민하다 이혼 할 결심하고 애기아빠랑 여자 간통 고소하고 이혼 함.
서류정리하고 위자료까지 받는데 7,8개월 걸림.
그게 올해 1월임.
난 그동안 애기랑 친정에 있었음.
애기 아빠가 포항 신혼집에서 일자리 소개 해준 친구와 몇몇 친구들과 함께 동거했고
위자료 주기가 버거웠던지 일자리 소개해준 친구한테 집을 넘기고 전세값을 받기로 함.
혼수는 내가 다 빼가기로 했는데 위자료도 못 받고 친정에 얹혀 살고 있을 때라
집도 못 구하고 있어서 방치해둠.
그러다 이번에 시골 삼촌 창고가 비어서 거기에 옮겨놓기로 함.
이미 애기 아빠 친구들이 쓰고 산지 시간이 좀 흘러서 물건 빼기 전에 짐 섞이지 않게
분리 해놓으면 좋겠다고 연락함.
그리고 쓰고 있던 신혼 침구류 세탁만 부탁함.
침구류 뜻 몰라서 왜 내 옷을 세탁해야되냐고 막 난리도 쳤었음
내가 창고에 짐 넣을거라 따로 이불빨래 할 시간이 없는데 강아지랑 같이 쓰고 했더라.
그래서 그것만 좀 부탁한다 했음.
애기아빠는 회사에서 퇴사조치를 당했는지 그만뒀는지 올해 1월부터 서울 올라와서 지냄.
그러고 드디어 짐 빼러 가는 그날이 됨.
침구는 침대 침구만 세탁해 놨었음.
딴 것도 막 쓰고 있었는데 사실 하나도 안 할거라 생각해서 그러려니 했음.
또 역시나 물건도 분리 안 해놓음.
그래서 포장 이사하시는 분이랑 정말 물건 안섞이게
짐싼다고 정신 없었음.
의정부에서 포항으로 다시 짐싸서 전곡 시골창고로 그리고 필요한 물건들만 챙겨서
의정부 집으로 와야하는 지옥의 여정이라 시간도 촉박했음.
내가 짐싸러 포항 갔을 때 애기아빠 친구가 외출한다고 준비하고 있던 터라 짐쌀 땐
나랑 포장이사팀 밖에 없었음.
짐싸다가 너무 정신 없어서 이러다 물건 섞이겠다 싶어서 전화해서 안 와봐도 되겠냐고
와서 안봐도 되겠냐고 했더니 알아서 하고 가라함.
이사 다 끝나고 밤 11시쯤 됐는데 전화가 옴.
자기 살림을 내가 많이 가져갔다고.
이혼은 애기아빠랑 하고 왜 자기들한테 화풀이 하냐고 고의적으로 가지고 간거 같다고
막 그럼.
나한테 물건 딸려 온거 메모해서 알려달라고.
구정때 시골 창고가서 찾아가지고 온다고.
걔네 집도 의정부여서 쉬는 날이나 구정때 오지 않냐고.
그때 가져가라고. 그랬더니 택배 붙이라고 함.
내가 그건 힘들다고 가지고 가라니까
그때부터 선 넘는 악담을 시작.
이혼하기 전부터 나보고 또라이인거 알았지만
진짜 제정신 아니라고 정신병원 가보라고부터
시작해서 나같은 여자니까 애기 아빠가 이혼한거라고.
등등
내가 그 말은 선 넘는 말이니 안하는게 좋겠다고
했더니 나 열받으라고 하는 말이라고 함.
나도 열받아서 이제 나도 모르겠다고 짐 너가 알아서
가져가라하고 하고 끊음.
그러고 문자온게 첨부한 사진 임.
딴거는 대충 넘기겠는데 미혼모라는 말을 왜 모욕적으로 받아들이라고
쓰는지 난 화가남.
나는 미혼모도 아니지만 그렇다 쳐도 미혼모들을 그리 쉽게 폄하하면 안되지 않음?
홀로 자식을 양육하는 책임과 의지를 박수까지는 아니지만 최소한 비하는 하지말았으면함.
나는 어떤 사연이 있든 홀로 자식을 키우는 부모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 이것밖에 되지
않는 것인지 사실 상처 받음.
애기아빠 친구도 나름 괜찮은 회사에서 성실하게 일하는 인재임.
사회적인 위치와 인격은 정말 다른 거임.
여튼 나 좀 답답하고 그래서 여기에 주절이주절이 써봤음.
긴 글인데 끝까지 읽어준 분들에게 감사함.
저런 악담에 현혹되지 않고 내가 저렇게 살지 않게 또 내 아들이 저런 사람으로 자라지 않게
인성 교육에 힘쓰겠음.
그리고 돌싱맘도 아이 양육하며 잘 살 수 있다는 걸 꼭 증명하겠음.
힘든 시간을 살아가는 이 글을 읽는 청춘들과 한 아이의 부모님들 모두
우리 힘내자고 얘기하고 싶음.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