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아빠첫제사

답답해201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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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께서 10월9일에 돌아가셨어요
이번설에 아빠첫제사라 친정엄마가 같이 지내면 안되겠냐더라구요 언니도 오기로했다고 언니는 같은지역이라 시댁제사를지내고 서둘러가면 아빠제사도 지낼수있는데 전 4시간거리라 명절이면 6시간이상을 잡아야하니 시댁보다 친정으로 먼저가야하니 난감해서 기일도아니고 명절인데 엄마한테 화를냈어요 맘은가고싶죠 당연히 병원광고만봐도 아빠생각에 눈물이 멈출줄모르는데......
옆에서 전화내용을들은 아는언니가 평생가봐야한번이라고 처음이자 한번 친정에 먼저가는건데 아버지첫제사라그러고가는데 시댁에서 뭐라고 하겠냐고 그러고보니 첫제사라고만 생각했지 것도 내평생한번있을 아빠의첫제사인데 그생각이들더라구요
남편은 2남 1녀중 막내구요 매년 명절엔 시댁에선 아침에 예배만 드리고 산소로 가요 큰집식구들과 산소에서만나 같이 차례만모시고 각자 자기집으로 가요 아버님이 저결혼하기전에돌아가셨는데 아버님이 안계셔서 그런건지 차례만 지내고 저흰 외삼촌댁으로갑니다 시어머니의 오빠집이죠 거기서 어머니 남매들 즉 이모님과 숙부님께 인사를 드리고 친정으로 갑니다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우리도 차례를 지내는데 난 아들이야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나도 딸이라고 했습니다
엄연히따지면 처남이있는데...라고하더라구요
남편도 나처럼 첫제사라고는 하지만 평생에 한번 있는 처음
그리고 평생 지낼 명절중 딱한번 친정먼저가는거 라는걸 생각못할거같아 얘기했더니 생각좀 해보자고하더라구요
결국 따로가기로 했습니다
근데 평생한번인데 매년그러자는것도 아니고 아빠제사때문에 그러는건데 서운하다했더니 제사가 아니라 차례이지 않냐는겁니다 차례든 제사든 어쨌든 아빠밥이 처음올라가는건데라고했더니 이해가안된다고하네요 그러는 오빠네는 제사지내는것도 아닌데 차례인데 엄마가 처음이라 같이 지내면안되냐는데 참석못하냐했더니 제사가아니라 차례인데 이해가안된답니다
근데 저희 아들이 13년 1월생이거든요 친정에서 애기낳았는데 그해 설은 남편은 시댁안가고 저랑 산후조리원에 같이있었습니다
전 남편이 이해가 안되고 서운하고 미워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