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쓰는 글은 커닝녀

시온201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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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우선은 내가 여기에 맨날 눈팅만 하다가 녀 시리즈를 보는데 꿀잼ㅋㅋㅋ 그래서 나도 내가 경험한 녀 시리즈를 써볼까 해 ㅎㅎ(아 음슴체 써야겠다 미안 ㅠㅠ)

 

일단은 내가 겪은 년은 일명 커닝녀임^^

딴 녀시리즈는 애들앞에서 쓰니를 나쁜사람 만든다면

이년은 쌤앞에서 나를 쓰레기 만듬^^

아주그냥 쓰레기 중에 상쓰레기

난 얘 일 생각하면 아직도 빡치는데 다른 사람든은 어떨지 몰라서...그냥 내 자기 만족을 위한 글이니까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 주삼 ㅠㅠ

 

 

 

 

 

 

 

내가 올해 중3 올라가는 여학생임.

우리학교는 여중이고 나는 반에 한명씩 있는 남자 같은애

ㅇㅇ 머리는 무슨 남자애 마냥짧고 쌍꺼풀은 있긴있는데 속쌍이요 키는 170넘음.

초딩때부터 이래서 신경 안쓰고 다님 참고로 내 교복은 바지 교복

 

내가 커닝녀를 처음 만난건 중2 첫날임 그때 나는 걔 존재조차도 몰랐음

내가 탁구부였는데 거기서 만난 애(혜리라 칭함 걸데팬들 ㅈㅅ...)랑

1학년때 베프(초아)랑 같은 반이 되서 같이 놀고 있었음

그리고 3월 말 수학여행 간다는 말이 나옴

근데 우리반은 쌤이 남자쌤인데 우리반에 너무 무관심해서 딴반 친구한테 들음.

우리반 쌤도 엄청 중요한 역할이니까 쌤은 내가 음...파파쌤이라 하겠음

파파로티를 엄청 존경해서 음악시간에 파파로티 영화 틀어주는 쌤이니까

 

하여튼 그렇게 수학여행이 얼마 안남았다는 생각에 우리 무리는 지랄 발광을 함

그때 혜리랑 초아 말고도

수현(악뮤 이수현이랑 좀 닮음),

온유(샤월중에 샤월이니라...),

 효린(노래 잘부르고...미안하지만 피부가 까맣다...)

이 우리 무리였는데 우리 6명이 성격이 심하게 독특했음

 

물론 노래방도 좋아하고 수다도 좋아했지만 우리 중에 화장을 할줄아는 사람은 혜리 뿐이었음.

거기다가 그림그리기랑 간단한 짧은 소설 쓰는 것도 좋아해서 까페 만들어서 서로걸 공유함

 

그때 당시 우리반에 한 여자애가 독감으로 결석함 걔 이름은 선미라고 할게

욕하지 말아줘 이름은 그냥 비슷한 이미지로 붙이고 있어

 

하여튼 선미가 일주일?정도 결석을 했는데 걔가 효린이 짝이었음.

효린이가 친하진 않은데 결석 오래한다고 엄청 걱정했고

근데 그날 우리 수학여행 방을 짜게 됐음. 한방에 일곱명씩 5방으로

우리는 엄청 패닉이 옴.

 

그때 우리가 한말을 기억을 더듬어 써보자면

 

씌벌!!!! 우리는 일곱 안되는데데ㅔㅔ에에ㅔㅇ

 

우리 여섯명 단체로 우리 아지트(폐쇄된 음악실)에 모여 이야기함.

이 음악실 우리 아지트였는데 공사한다고 이제는 못들어감

그래도 저때 파파쌤한테 허락 받고 쓴거니까 오해 ㄴㄴ해

 

다른 무리랑 뭉치면 되지 라는 생각을 할수도 있는데 우리반은 딱 세 무리로 나뉨

일명 반장파(13명)+중간파(14명)+우리(당시 6명)+애매모호(2명)

반장파는 7명 6명으로 나뉜다고 했고 중간파는 7명모두 한방을 쓴다고 함

선미랑 커닝녀는 애매모호였는데 중간파쪽에 조금더 가까웠고

선미가 수학여행을 못간다는 소문이 돌아서 이렇게 대충 나뉨

 

그러다가 우리는 선미와 커닝녀가 생각남

당시 내게 커닝녀는 얼마전부터 숙제 도와달라고 기웃거리던 앤데

(자랑은 아니지만 내가 반에서 공부좀 하는편임)

그냥 갑자기 생각남 아진짜 그때의 나를 찾아가서 한대 때리고 싶음 진짜

 

우리는 곧바로 커닝녀에게 가서 수학여행때 같은 방쓰자고 말함

커닝녀 얼굴을 그때 좀 자세히봤는데 조카 눈이 쫙째져서 아라를 엄청 늘려놓은거 같았음

거기다가 피부는 좀 하예서 오구오구하고 자란티가 좀 났고

 

커닝녀는 이미 중간파에서 쫓겨나서 콜함 근데 문제는 선미였음

선미는 커닝녀를 빼면 친구가 한명도 없었음

개학하고 삼일 나오고 감기로 앓아누운 애였기 때문에

나는 수학여행 반짜기 전까지 선미의 존재를 모르고 지냄

 

그런데 선미가 수학여행이 가는 걸로 확정됨 우리는 그러려니했는데

그걸 들은 커닝녀가 울먹거리는거임 선미를 혼자 버릴 순 없다고

반장파가 좀 노는 애들이 많아서 선미가 걱정되나 보다 하고 우리는 파파쌤한테감

지금 생각해보면 우리는 단지 친구가 늘었다는 생각에 좀 또라이가 되가고 있었던거 같음

 

문제는 우리 중에 온유랑 혜리가 그날까지 기한인 숙제를 안내서 교무실 가기가 뭤했고

수현이랑 효린이는 점심시간에 급식 담당이고 초아는 그날 도서부...그리고 지때문에 가는 건데 커닝녀는 우리가 가는데 중간에 딴반친구 만났다고 훌렁 가버림^^

 

.....남은게 누가 있음....나뿐이지

참고로 우리반쌤 나 싫어하는것 같음 ㅋㅋㅋㅋ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학부모 총회때 우리엄마한테 내가 고지식해보이고

융통성 없는것 같다고 한걸 보면 말 다함 씌벌 내가 지보다 키크다고 싫어하는건가

아무튼 내가 한몸 희생한다는 생각으로(지금 생각하면 조카 쓰레기 같지만)

 교무실에 들어가서 쌤한테 말함

 

쌤 제가 *조인데요 선미는 같은 방에 친한 애들도 없고 학교를 오래 안나와서 서먹할거 같은데 저희조에 친한 커닝녀가 있거든요? 저희가 좀 불편해도 되니까 같은 방에 넣어주실 수 있으세요?

 

ㅇㅇ...싸가지 없이 보일수도 있었음 다짜고짜 와서는 방을 여덟명이 쓰게 해달라니....

쌤이 처음엔 안된다고 하다가 생각해보더니 한번 보자고 하심

근데 학생부장쌤이 내 일학년때 담임ㅋㅋㅋ

내 얼굴 보시더니 앰버(단지 보이시하다는 공통점으로 이 이름을 쓰는거임 샤르망 미안 ㅠㅠ)부탁이니까 들어준다면서 선미 방을 바꿔주심 역시 사람은 모범적으로 살아야한다는걸 생전 처음으로 실감함

 

그래그래해서 우리는 수학여행때 한방을 쓰게됨

그때 사진이랑 동영상이있는데 그때는 웃고 넘어갔던게

지금 보니까 컨닝녀가 아주 그냥 싸가지 없게 보이기 시작함

 

청소해라니까 방바닥 끼적대고 앉아있고(이때는 애들이 그러려니함)

라면 야식으로 먹을때 안먹는다고 지랄 해대다가 다끓이니까 와서 먹으려고 하고

라면 값으로 설거지라도 도와달라는 초아 부탁을 무시함(초아 이때부터 조금 화나있었음)

 

그런데 제일 결정적인 사건은 일명 혜리 파우치 사건임

혜리가 밤에 나를 꾸민답시고 아라랑 쌍액 립밤....가지가지를 가져온거임

난 그냥 궁금해서 화장을 시도했음

물론 눈따가워 죽을 뻔함

내가 짜증나서 그만 두니까 커닝녀가 혜리보고 해달라고 함

당연히 혜리는 콜함

한 30분 지났나?

쌤들이 화장품하고 검사하려고 방마다 돌아다닌다는 정보를 들은 나는

혜리보고 밥솥에 숨기라고함 물론 거기다가 숨겼고

 

우리방에 들어온 쌤은 화장품을 못보고 지나침

근데 우리가 커닝녀는 지금 화장 상태니까 방에 가만히 있으라고 했음

그리고 커닝녀가 있는 방은 창문이 있는데 창문으로 방 문이 바로 보임 

그러니까 쌤을 볼수있는 자리란 말임

 

하지만 커닝녀는 쌤이 있는데도 해맑게 방에서 나옴

심지어

 

혜리야~~~이고 아이라이너? 넘 눈 아팡 ㅠㅠ 지우면 안대?

 

ㅇㅇ 쌤한테 걸림 결국 혜리는 화장품 다뺐기고 우리 방은 벌섬

 

근데 이게 첫날 밤에 있었던 일임 둘쨌날 밤도 남아있음

 

둘째날에 더심함 이년이 화장실 변기를 막은거

 

나보고 갑자기 오라고 하더니 화장실에 데려가서는 변기좀 뚫어달라고 함

당시 대충 기억나는 대화내용이

 

내가 왜? 그냥 쌤불러

 

뚫어줘ㅠㅠ 넌 좀 더러워져도 상관없잖아 웅?

 

넌 더러워지면 안되고 난 더러워져도 되냐?

 

넌 남자 같잖아ㅠㅠ 앰버야ㅠㅠ 좀 해주면 안돼?

 

내가 왠만해서는 그냥 눈딱 감고 쌤 불러오려했지만

씌벌 피가 콸콸콸 쏟아지는게 눈에 보이는데 나한테 왜 지랄임?

 

앰버야ㅠㅠ 넌 좀 남자같으니까

 

ㅋㅋㅋㅋ도와주려고 했는데 남자같으니까라는 소리에

짜증이 확남 ㅋㅋㅋㅋ 남잨ㅋㅋㅋㅋ

개년이 도와줄때는 이쁘다해도 도와줄까말깐뎈ㅋㅋ 남잨ㅋㅋ

그래서 내가 단호하게 안된다고 하니까

이년이 애들 놀고있는 방에 가서 내가 자기 안도와준다고 펑펑 운거임

애들은 헐ㅋㅋ도와주지 이 단호박아

좀 장난치듯이 몰아가는 분위기

 

근데 내가 무덤덤하게 서있는데 초아가 갑자기 나타나서 쌍욕함

난 처음에 나한테 욕하는 건가하고 놀랐는데 초아는 커닝녀한테 화냄

 

신발 니가 처막아놓은건 쪽팔리고 쟤가 해놓은걸로 하면 쪽 안팔리냐

 

난 그때 초아가 욕하는거 처음봄 그리고 거기다가 혜리도 가세함

어제 일까지 말하면서 열불냄

그렇게 한 10분을 욕하니까 커닝녀가 나한테 사과함

어쩌면 그때 초아와 혜리가 자기보다 서열 위라는걸 직감했는지도 모름

 

그렇게 우리는 변기를 뚫긴 뚫음

보다못한 온유가 쌤불러와서 뚫고(원인은 ㅅㄹㄷ였음 이년이 최소한의 상식도 없나)

 

그날 커닝녀는 그냥웃어넘기는듯 했으나 좀 짜증나 보였음

그러나 그년의 본격적인 무개념 짓은 이제 시작일 뿐이었음

 

 

 

 

 

 

 

 

 

ㅇㅅㅇ....이거 그냥 내 주저리에 하소연이야

그냥 친구한테 꼬리치는 애가 많길래 나는 쌤을 통해 나를 엿맥이는 애를 보여주려고

내가 글재주가 없는지라....참고로 자작 아니야 이거 나 실제로 겪은 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