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개념 무시하는 년

쫑짱찡쭝2015.02.13
조회382


시간약속안지키는애들은 널리고널렸겠지만
얘는 진짜 시간약속안지키는애들중 탑임
거기다가 귀차니즘도 full이라서 더 심각

좀길진몰라도
일단 썰을 풀겠음

1.홍대가는날

크리스마스 이브날

4명이모여서 홍대를가기로했던 날임
11시에 역전에서 만나기로해서
나와 친구2명은 역전에서 모였음

예상햇던 일이지만 그지각녀는 안보였음
그래서 전화를했는데 지금일어났다는거임..ㅇㄴ..
내가 왜지금일어났냐고하니까 사실8시에일어났다가 너무 빨리일어나서 9시에 알람을맞추고다시 잤는데
알람이안들렸다는거임;;

그래서 그냥 12시 까지는 오라고했음
그 지각녀는 알았다고하고 준비하고있겠느니하고
우리는 역전근처에있는 카페에들어가서 수다를떨다가
12시가 지나도 그지각녀가 안보이는데다 연락도안해서
우리가 연락을했음

그.런.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막 씻고있다는거임
그 1시간동안 도대체 뭐한거....ㅅ;ㅂ?
그지각녀가 자기가 꼭 1시까지는갈테니까 기달려달라함
그래서 기달림...계속 카페에있다가
한 12시 40분쯤 문자로

'먼저가' 이러는거

그래서 알았다하고 출발해서 가고있는데
갑자기 전화와서 지금 거의다했다고 기다리라해서
역전안에서 기다리고있었음

역시나 안옴 10분 20분이지나도안옴

연락을다시해보니까 자기는 오늘안간다는거임....하..
이유를물어보니까 귀찮아서 ㅋㅋㅋㅋㅋㅋㅋ
존.나 어이없어서 그냥 그시간에 우리끼리 놀러감
얘때문에 한 3시간을기다렸는데 기다리는애는안오고
너무 허무했음





2.늦는이유를 알게해준 사건

우리집에서 그 지각녀가와서 늦게까지놀다가던 날임

그래도 나는 그지각녀랑 꽤친해서 우리집에서 놀다가
1시쯤 티비시청하면서 이야기를나누는중에
지각녀친구에게 엄마로부터전화가옴(그지각녀는 통금은없는데 엄마가오라하면가야됨)

지각녀가 스피커 폰으로 받았음
엄마-어디냐
지각녀-친구집
엄마-빨리온나 아빠거의 다오셧단다
지각녀-아 갈게
엄마-지금 오고있지?
지각녀-가고있다고

하고 끊은뒤 계속 티비시청함
내가 안가봐도되겠냐고 물어보니까 괜찮대
몇분뒤또지각녀에게전화가 옴

엄마-어디냐
지각녀-가고있어
엄마-어디쯤인데
지각녀-거의다왔어

이러면서 눈은티비에있고 일어서서 달팽이처럼 기어서 거의 꿈쩍을안하다시피 우리집현관에가고있었음ㄲㅋㅋㅋㅋㅋㅋ

내가어이가없어서 뭐하냐고 물어봤더니
지금 집가고있는거래ㅋㅋㅋㅋㅋㅋㄱㄲㅋㅋㅋㅋ

와 순간 우리약속때도저러나싶어서

"나랑 약속하고 나올때도 이러냐"

물어봤더니 찔린듯 웃으면서

"이정도까진아니고 홍대날은 에이핑크 쇼타임보니라고 늦음"

이러는데 순간 개빡
지나간일이라 화낼수도없고 ..
다음부턴 재때재때 나오라그랬음




3.남친과의 약속도 지각


새벽에 갑자기 지각녀로부터 한통의 전화가옴.

난자고있어서 못받았는데
다음날 아침에전화해서 물어봤는데
자기 남친이랑 헤어졌다고 만나자는거(지각녀에게남친이있었음)

그래서 일단 만났음
그랬더니 진짜 어이없다고 그러면서 이유를말해주는데
나는 그지각녀가 더어이없었음


헤어진 이유 : 예전에 남친은 시간약속안지켜도 별로상관이없는사람인것같았음 (지각녀가하는 얘기를 들어봐서는)
그런데 지각녀가 하도늦다보니까
짜증을 약간냇는데 지각녀가 그것도이해못해주냐고그러면서
대판싸우다가 결국엔 헤어짐

내가 이얘기를듣고 물어봤음

"남친을 위해서 너가 안늦을거라는생각은 안해봤어?"
이러니까 친구가

"나는 내가 시간약속 안지켜도 이해해주는 사람만날꺼야"
이러는데 솔직히 많이 답답했음..
그냥 존.나 답답했음

내가그래서

"나같으면 그런이유로차이면 내가변할생각을하겠다.왜그렇게 그런사소한것 때문에 싸우고 헤어지냐"
라고하니까

"가서 니가사겨 그럼"
이래버리는거ㅇㅇ......

걍 그말 무시하고 좀이야기하다가 각자집감....





암튼 이지각녀가 많이심한건아닐지몰라도
내가만나본애중에는 탑이였음..


제발 시간개념좀 고치고 다른사람에게 피해는주지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