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엄지녀 썰 풀겠음

201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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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년씨리즈가 유행인거같아서 엄지녀 이야기 풀도록 하겠음

일단 얘는 생긴게 딱 여자친구의 엄지처럼 생김. 애들이랑 파자마파티하면서 여자친구 뮤비봤는데 걔가 딱 엄지랑 똑같이생긴거. 고로 엄지녀로 칭함.

내가 2014년에 고등학교에 들어갔음. 문제는 아는 애들이랑 다같이 떨어져서 우리 학교 출신 남자애는 많은데 여자애는 나 혼자였음

암튼 내가 출석번호로 40번 대여서 3번째?4번째? 줄 마지막에 앉았던걸로 기억함
내가 혼자 앉아있었는데 그 엄지녀 패거리들이 옴. 한명은 사우디여자처럼생겨서 머리길고 피부거멓고 한명은 엄지녀 한명은 이쁘긴 이쁨 키도 크고. 근데 딱히 사람을 끄는 매력같은건 없는듯.

아무튼 걔네 셋이 왔음. 걔네도 지들끼리 와서 홀수라 곤란한 듯 했음. (지금 안 사실이지만 예쁜애는 얘네 둘을 이번에 처음알았다고함)
그래서 나한테 와서 같이 다니자고 그러는거임

아 이쯤부터 빡침주의

그래서 난 그냥 딱히 친하게 지낼 애도 없고 해서 같이 다니기로 함
근데 첫날부터 떡볶이 무한리필 음식점에 가자는거임? 한달 용돈이 5000원인 나에게 5500원을 쓰라는 건 대가리에 총쏘라는건데 그 사실을 말도 안하고 데려오더니 돈내라고함.
그자리에서 니네가 말도안하고 데려와놓고는 왜난리야 미친놈들아 난 간다 하면서 죽빵날리고올뻔했음

새학기 첫날이니까 참고 일단 쳐 먹었음. 근데 이때부터 애들을 막 까는거임? 참나 처음본애한테 뭐하는짓임?

아무튼 그렇게 다음날이 됐음. 내가 딱히 다닐 애들이 없어서 걔네랑 다니고 그랬는데, 막 복도 걸어가면 걔네 셋은 손잡고 다니고 난 자리없어서 뒤에 낑겨서 가는 그런 느낌? 있잖슴.

막 반에 와도 나 빼고 뒤에 앉아서 수근거리는데, 그것도 나 쳐다보면서.
걔네 얘기하는데 끼면 막 표정으로 욕하면서 야야 우리 화장실가자 이러면서 자리 피하고

어이없어서 그냥 그날부터 딴애들이랑 다님. 아 맞다 이 애들도 뒷목주의인데 얘네까지 쓰면 양이 너무 많아지므로 닝겐들이 써달라 원하면 따로 쓰겠음

암튼 걔네랑 다니니까 엄지녀들이랑은 서서히 멀어지는게 보임. 그렇게 여기서도 발암짓이 조금씩 있다가 내가 오덕임 근데 덕인애가 너 ㅇㅇ아니? 해서 어 알아!! 해서 만남 고로 친해짐

그렇게 나랑 발암녀들 덕친구 해서 다녔는데, 중간고사 마지막날에(1학기) 발암녀중 한명이 덕친구를 뒷담하는거임. 그 날을 계기로 멀어짐. 그건 딱 기억함

그 후로 덕친구랑 지금 다니는 무리랑 만나게 됨. 근데 이 무리에서 소시오녀가 한명 있는데 얘도 나중에 반응 좋으면 올리겠음. 이렇게 보니까 우리반은 망한반이었구나

아무튼 그렇게 우리끼리 다니는데 어느 날 일이 터짐. 덕친구랑 나랑 체육시간에 체육복 갈아입는데 내 체육복 바지에 끈이 꼬여서 옷을 못입는 상황임. 결국 10분 쯤 늦게 나갔는데 그때 애들이 운동장을 뛰고 있었음 우리도 마저 뛰었는데 원래 우리가 운동장 2바퀴씩 뛰는데 우리는 1바퀴 뛴거임

근데 거기서 엄지녀들이랑 발암녀들이 지금 다니는 무리애들이 듣는ㄴ데 우리를 깐거임. 욕하면서

우리가 그소식을 듣고 아마 "니네 우리가 한바퀴 안뛰어서 불만이야?" 하니까 걔네가 좀 주춤하더니 어 이렇게 하드라 우리가 그래서 한바퀴 더 뛰고 왔는데 아직도 까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날이 마침 체육대회 일주일쯤 전이라 우리가 자유롭게 연습가능했음

근데 걔네가 까니까 우리도 슬슬 빡쳐서 걔네한테 가서 니네 우리 왜 까냐고, 뛰었다고 이런식으로 말을 했음. 그러니까 엄지녀들이 나서서 니네가 깐적은 없냐고 막 그러는거임. 솔직히 난 결백해서 어 했더니 사우디녀가 막 와!!!! 이러면서 ㅈㄴ 어이없는듯 소리지르는데 조카 웃겼음 ㅁㅊ년

아무튼 그렇게 막 싸우고 있었음 근데 어떤 발암녀중 한명이 또 끼어서 신발 나 말하잖아!!!이렇게 막 애들이 지말 무시하니까 열폭하고

그렇게 서로 까지 않는걸로 끝을 냈음. 근데 걔네가 안까겠음? 말이 되는 소리를 하지

그렇게 겉으로만 착한 척 하면서 이번년도 지냄. 근데 여기서 소시오년이 또 병크를 터트림. 아 팔아프다 그냥 이거 다음에 발암녀들 이야기는 빼고 바로 소시오년으로 가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