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하려고하는 사람들에게

ㅇㅇ2015.02.15
조회517
일단 이 글은 지극히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이때까지 내가 누군가를 좋아해보고 고백을 해보고 그 뒤에 느낀감정이니 그냥 내 글은 참고만 해줬으면 한다.

난 생각이 많고 모든것을 혼자 짊어지려고하는 답답한 성격이다. 남들에게 피해주는것을 지독하게 싫어하고 어떤 한 일에대해 생각을 많이하는 그런 어떻게 보면 신중하지만 다르게 보면 한심한 그런 성격이다. 난 일단 누군가를 좋아할려고할때 끊임없어 생각한다. 그 사람을 좋아했을때 앞으로 어떻게될지 이사람은 과연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이런저런 복잡한 생각을 한다. 그런 생각도 잠시, 마음은 생각을 못 따라가고 그사람을 그냥 좋아해버린다
그리고 그사람에게 내 마음을 표현하기로 결심을 하고
보기좋게 차인다. 아 물론 고백하려고 하는 분들께 절망을심어주려고 하는건 아니다. 잘될수도있고 안될수도있고
일단 그부분은 나중에 생각하는거다. 행여나 잘안되서 멀어지게되더라도 다시만날 인연은 다시 만나게되있으니깐.


얼마전에 사실 좋아하는 선배한테 고백을 했었다. 그선배랑은 그냥 주변에서 말이많을정도로 연락도 계속하고 같이만나서 놀고 고민상담도하는, 그렇지만 이성으로서 라기보단 오빠 동생같은 사이였지만 나는 그냥 주변에서 몰아가는 분위기에 휩쓸려서 선배를 좋아했다. 처음엔 아니라고 부정을 했지만 점점 시간이갈수록 부정할수없을만큼 내마음이 확실해져간다는걸 느꼈다. 그런데 그 선배에게 고백을하기엔 너무 망설여지는게 너무 오랫동안 오빠 동생이여서 그런사이가 되기엔 선배도 부담이지만 나도 부담이었다. 그렇지만 마음은 표현하고싶어서 친구의 힘을 빌려서 고백을했다. 차일걸알고 했지만 그 결과는 생각해본다 였다. 예상할 수 없던 답이여서 당황했지만 한편으로는 기대를했다. 그리고 선배가 연락은 계속 이어가자는 말도 했다.아닌걸 알면서 그때는 기대를했다. 그리고 그 후에 이미 알고있는 진실을 다른사람을 통해 확인사살을 당하는것처럼 다시 깨닫았을때 무너져내릴수밖에 없었다.
잘 버티고있었는데 그 버티고있던 기둥이 무너져내린
기분이었다. 그 후에 난 내가 먼저 선배와의 연락을 끊었다. 물론 술김이었지만 그 다음날 엄청 후회하고 다시연락해볼까했지만 부담스러워할까 연락을 못햇다.

결국 내가 하고싶은 얘기는, 고백하는것도 좋은데
그사람과 다시 예전처럼 관계가 돌아올 수 없다는걸
감당할수있으면 고백을 하던 뭘하던 상관없다.
하지만 나처럼 위태위태하게 버텨야한다면,
정말 감당할수없을거같으면, 그냥 지금 이 사이
그대로 남기를 추천한다. 물론 확률이있다면 꼭붙잡고
없다면 지금 이대로, 한결같이 그사람옆에 있기를 추천한다. 그냥 이번에는 그사람과 인연이 아니였다고 그냥 그렇게 생각하길 바란다. 만약 차였다면 차인거에 큰 초점을 두지말고 내가 그사람에게 마음을 전했으니깐 그걸로 당신은 당신 자신에게 솔직해진거고 그사람 역시 받아줄수는없지만 고맙게 생각하고있을것이다.

내 긴이야기 들어줘서 고맙고 고백하려고 하는사람들에게
희망이 되지못해서 미안하다.
마지막으로 이글을 혹시 보고있을지 모르는 그 선배에게 그때는 미처 하지못했던말을 하고싶다. 오빠는 정말 좋은사람이고 내가 제일 바닥에 있었을 때 의지할 수 있었고 오빠랑 함께 했던 그 시간 하나하나 소중해서 잊을 수가없다고. 너무 나만생각하고 연락끊은거 같아서 미안하고 제발 나한테 잘해준만큼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제 내가 그곳을 떠나서 더 이상볼수없는데, 나중에라도 다시 보게되면 그냥 웃는 얼굴로 마주할수 있었으면 좋겠고 짧았지만 정말 좋아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