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무의미한 싸움..

2015.02.15
조회81




안녕하세요.

정말 바보같고 부끄러운데..

적은 나이도 아니고 성인이 됐어도 엄청 쓸데없는 일로 늘 자주 싸워요...

친언니랑요....

이젠 그만좀 싸우고 싶습니다.

뭐가 문제인지 안싸우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ㅠㅠ

각설하고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바로 어제있던 일이에요.

저보다 일찍 집에 들어가는 언니보고 집에 들어가면서 경비실에 맡겨져있는 택배를 가지고 들어가달라 미리 부탁했습니다.

밤에 도착해서 택배 가져왔냐고 물었더니 깜빡했대요.

여기서부터 대화체로 쓰겠습니다.

언니:엄마(곧들어오실 예정)한테 연락해서 부탁드리자

(바로 전화해서 말씀드림)

나: 지금 이시간에 경비실에 가지러 가는거 조금 그런데.. (투덜)

(밤열한시쯤이라 언니가 깜빡하지 않고 좀더 일찍 찾았으면 좋았을걸 했어요)

언니: (경비실아저씨)근무시간인데 주무시지만 않으면 괜찮지.

찾으러 가도 되는게 당연한거야. 왜 눈치를 봐?

나:당연히 찾으러 가도 되는거 맞는데 도의상 좀 그렇다고..
눈치보는게 아니라 배려하고 싶은거야

언니:(급흥분) 그게아니라니까 +반복+이유1

나 : 언니말이 무슨 말인진 아는데 +반복+이유1'

언니 : 이유2

나: 이유2'

.
.
.
(무한)


이렇게 우리들끼리 끝없는 토론의 장을 엽니다ㅋㅋㅋㅋㅋㅋ

돌겠어요.

근데 제가 정말 이해 안가는건...

언니나 저나 똑같이 끝없이 자기주장 하는거잖아요..

근데 저한테 왜그리 남의말 안듣고 고집부리냐고 그럽니다ㅋㅋ

그리고 실은 저도 저런 소모적인 대화가 싫어서 중간중간 계속

그냥 언니랑 나랑 다르게 생각하는것뿐이다,

언니는 그렇게 생각하는거고 나는 이렇게 생각하는거지

왜 그렇게 계속 내 생각을 바꾸려고하냐 말해도

오히려 끝없이 (내말이 맞는데)왜 말을 하면 듣질 않냐고 화내면서

또 스스로 상처받아해요....

전 이해가 안됩니다.

사람마다 가치관 등의 차이로 어떤 게 더 나은지 서로 다르게 생각할 수 있지 않아요??

그리고 이런걸로 싸우면 그나마 양반이지...

다른 사람 사진 보고 이사람 얼굴이 둥근편이네 아니네 그런거가지고도 싸웁니다ㅋㅋㅋㅋㅋ

언니는 늘 제 생각이 틀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