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나 정말 엄마 완전 밉다 ㅋㅋㅋㅋㅋㅋ....

2015.02.15
조회119

나 오늘 방콕했는데 집에 먹을 게 아무것도 없는 거야

나랑 엄마 둘이 사는데 엄마는 친구 만나러 가셨고 난 집에서 쫄쫄 굶고 있었거든

진짜 뻥 안 치고 집에 김치 밖에 없어다 밥도 없었고 쌀도 어디 있는지 모르고

그러고 하루종일 굶고 있다가 엄마 친구가 나 피자 사주셔서 먹을려고 했는데

피자가 빵이 엄청 얇아서 바삭바삭 하고 도우 없는 피자 있잖아 그거였어

게다가 작은 거...

완전 배고파서 하나 집어서 잘 먹고 있는데 엄마가 오는 거야

그러더니 피자를 접어서 완전 빨리 드시더니 엄마 6조각 먹고 나 두조각 먹었다 ㅋㅋ...

게다가 난 첫 끼인데 엄마는 날 밝을 때 나가셔서 하루종일 식당 돌아 다니시고 고기 냄새 베어 들어오셨는데...

진짜 서러워 가지고 ㅋㅋㅋ..

아 진짜 한 두 번이면 몰라도 매번 밥도 안 주시고 용돈도 안 주시고 집 어려운 건 알겠는데 엄마는 친구 분들이 잘 사주셔서 그래도 끼니는 챙기셔

항상 전화 걸면 엄마는 뭐 드시고 계셨거든

근데 난 밥 짓는 법도 모르고 게다가 밥솥 고장나서 하면 쉰밥 냄새 나거든

아 진짜 이대로 굶어 뒤지고 싶다 ㅋㅋ...

아까 밥 먹고 싶어서 엄마한테 햇반이랑 참치 사와 달라니까 살 곳 없다고 엄마 친구가 피자 사주셨다고 기다리라 할 땐 언제고 엄마가 다 드셨어 ㅋㅋ ㅜㅜ...

하 진짜 나 왜 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