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간 알바하면서 써보는 대학생 알바 팁

ㅇㅇㅇ2015.02.15
조회107,053

1. 대학생이 하기에 좋은 알바는 교내 근로장학, 교내 입주시설, 주말알바 순이다.

 교내 근로장학이나 입주시설에서 그 학교 학생을 쓰겠다는건 시간대에 어느 정도 쇼부가 가능하다는 것을 내포하고 있으며, 학생이 나서서 뭔가 할일이 많지가 않기 때문에 지정된 시간에 해야할 일만 하면 나머진 다 대기시간인 경우가 많다.

 

 

2. 돈 떼일 걱정이 없는 곳에서 일하는게 좋다.

 주말알바, 혹은 방학 때만 하는 알바를 하더라도 큰 회사에서 일하자. 적어도 돈받는거에 대해선 스트레스가 없다. 월급이던 퇴직금이던간에...

 

 

3. 할만하다 싶으면 끝까지 멘탈 챙겨라.

 몸 쓰는 알바.. 예를 들면 택배 물류 상하차가 헬 오브 헬로 그려지는데 거의 맞는 사실이지만 회사별로 의외로 할만한 곳들도 많다. 어쨌든 이런 곳들도 몸쓰는 일이기 때문에 처음 들어오는 사람들의 도망율이 꽤 높은 편이다. 

 

 필자는 복학 전 소화물 상하차 하는 곳에서 1달 간 모자라는 등록금 메꾸려고 일해본 적이 있었다. 3일째 되는날 면전에서는 아니었지만 쌍욕을 먹었었는데 그 다음날 출근했더니 그 쌍욕한 아저씨가 나더러 "넌 싹수가 있다"라고 하더라.. 일부러 그러는 거라는데 생각해보니 비슷한 경험을 여기저기서 해본거 같더라. 욕먹고 다음날 안나오면 그만이고 나오면 괜찮은놈이라는건데..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는건 아니지만 이해는 가는 상황이더라. 아무튼 해볼만 하다 싶으면 끝까지 물고 늘어져야한다. 초반에 저런거에 멘탈 무너져서 안나오면 또 다른자리 구할 때까지 잉여짓이나 해야하니까. 일부러 지들끼리 테스트하는 경우가 많으니 그런가보다 하고 버티는 것도 필요하다.

 

 

4. 아닌 것 같다면 빨리 나와버리자.

 3번과는 반대로 업무 강도던 사람 관계던 아니다 싶으면 빨리 나오는게 본인을 위해서도 그 회사 입장에서도 좋은 선택이다. 괜히 이도저도 아니게 있으면 서로 얼굴 붉힐일이 꼭 생기더라.

 

 

5. 한국은 절대 선진국이 아님을 명심하자.

 고등학교 3학년 수능 시험이 끝나고 본인이 처음 해본 알바는 이마트 주차도우미였다. 그 전까지 본인이 살던 동네는 신도시로 환경 좋고 사람들도 좋고 다 좋은 줄 알고 있었는데 1주일도 안되서 그동네 사람들이 다 마계에서 올라온 사람들인 줄 알았다. 상식 이하의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이다.

 물론 아닌 사람들도 많지만 좋은 것 99번 보다가 나쁜 꼴 1번에 멘탈 무너지는게 사람이다. 교과서에서 보던 동방예의지국의 백의민족은 잊어버리자.

 

 

6. 알바를 절대 학업 위에 두지 말자.

 뭐가 어찌 됬던간에 대학생들은 학업이 주요 일과다. 꼴랑 몇만원에 학업 내팽개치고 주변사람들 피해줄 것이라면 차라리 휴학해버리고 알바에만 전업하는게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