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이 깊잖아!!"라고 스스로 말하는 시모..???

나는나2004.01.06
조회1,471

우리 시모는 스스로~~'내가 생각이 깊잖아~'.....하신다...

ㅎㅎㅎ생각이 깊은 사람이 스스로에게 그렇게 말하나???

실제로도 생각이 없이 말하는 사람이다...그래서 울화통 터진다...

본인은 모른다...ㅎㅎㅎ

 

얼마전 알타리무를 다듬다가의 일이다...

내가 별로 말이 없는 편이라 가까워지기 위해 말을 걸었다...

교회이야기를 하시길래....(결혼~~어쩌구 저쩌구~~)

나:어머님은 교회에 맘에 든 아가씨 있었어요??..................했더니..

시모:그러게...<아마 없었을 것이다..다들 나이드신 분들만 많아서...>

 누구는 어떻고 저떻고..몸매가 학벌이...집안이....막~이야기를 하신다...

우리 오빠 교회두 잘 안나간다....

그런데...믿음도 좋고 집안도 교인이고 한집안에 결혼 시킬려구 했단다...

쳇~~교회두 나가지 않는사람이 눈 맞을 시간이라도 있었을까???.....

그러면서 하는말....

이렇게 빨리 결혼 시킬려구 않했는데 하신다...(울 오빠 30에 결혼했다...나는 24...)

시모: 집에다 돈도 좀 벌어다 주구...동생도 뒷바라지 해주고~~~~

어쩌구 저쩌구...참나~~~두분다 돈 버시면서..맨날 징징징....짜증나게.....

난 시모말 들으니 기분도 별로 않좋고 말하기도 싫어져서....가만히 있었다...

시모: 내가 ㅇㅇ한테 밥하기 싫다 밥하기 싫다 했더니 언젠가 ㅇㅇ이가 결혼한다고 한거야~~

하신다...설마 울 남푠이 밥하기 싫어하는 엄마땜에 나랑 결혼했을까??그건 죽어도 아니다...

하지만 시모는 자기가 밥하기 싫다고해서 아들이 결혼을 한거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말하고 생각하는 사람이 생각이 깊은 사람인가???.....

시모가 밥을 하면 얼마나 대단하게 많이 했다고.....

요새는 시부의 도시락을 4달째 내가 싸고 있다...

얘들(2명) 학교다닐때 싼 도시락도 짜증나 죽겠는데 또 싸냐구 난리를 쳐서...내가 싼다구 했다....

그래서 난 새벽에 일어나 도시락 2가 싸고 쫌 있다가 남푠 밥 먹이고 출근 시킨다...

 

결혼전에도 가보면 몇일씩 담아둔 밥에 김치....(반찬도 없다~!!)가 전부였던 밥상...

그래놓고 자신이 무슨 대단히 잘해줬는줄 착각하는 사람...시모....

요즘도 "집에서 해주는 밥만 먹고 푹 쉬어야 하는데..."하신다...

그럼 내가 해주는밥 먹지 지금 시모가 해먹나???....

 

정말 이해가 안간다...

여자로써...가사일에 거의 신경 안쓰고 살아온 티가 팍팍 나시는데...

집안에 쌓인 먼지며...방바닥에 굴러다니는 머리카락과...먼지..쓰레기들...

유통기간이 1,2년은 족히 지난 조미료나 냉장고서 썩어가는 반찬재료....기가 막힌다....

그래도 시부는 빨래도 돌리고 널고 설것이며..청소 같은거 집안일 잘하시는 편인데....

밥 ,반찬 투정도 않하구.....울 시모 정말 편히 사신것 같은데......

 

내가 모르는 무언가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스스로에게 저렇게 말하는 시모가 짜증난다!!!

(이런것 말고도 여러 상황이 있어영.....^^그래서 하는말입니당...)

 

시모 욕좀 하구 갑니다.....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