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오랜만에 안쓰던 글을 쓰려니 귀차니즘과 부담감이 엄청납니다.그동안 내일로여행도 두번 다녀왔는데 쓸 엄두가 안나더라고요.그래도 해외는 한번간곳은 두번 가기도 힘들고 한번쓰면 평생 두고두고 볼 수 있는 '나의 이야기'이기에 즐겁게 시작해보려 합니다^^지난번 여행기에서 말한것처럼 이번여행은 홍콩!항공준비 단계부터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그 떠들썩한 홍콩시위부터 출국이틀전 홍콩독감으로 인한 사망자 속출부터 세지역을 가야하는데 숙소를 어떡하지? 그리고 전날밤까지 날씨가 덥다는 사람도 있고 춥다는 사람도 있고 대체 뭘입어야하지 돌겠네...같은 것까지..하지만 가이드북을 산 순간부터 이미 시작된 여행인데 중단이란 있을 수 없었음!그리고 홍콩친구한테도 이미 간다했기에..웬 홍콩친구?네 지난번 대만여행중 호스텔에서 만난 그 아이.페이스북으로 계속 연락을 유지해서 이번여행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타지에서 만난 사람이라 그냥 스쳐가는 인연인줄 알았는데 다시 타지에서 만나게 되다니 저도 신기하네요ㅎㅎ그 친구덕분에 보다 더 많은걸 보고 느끼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고마운 친구이름은 용쌈이. 쌈이쌈이 쌈이친구ㅋㅋ나중에 한국이름으로는 조금 남자이름 같다고 알려주니 중국이름으로는 굉장히 여자이름 이라고함ㅋㅋㅋ이제 서론은 그만하고 본론 시작출국 전날 늦은밤까지 옷고민하다가 오지도 않는잠을 억지로 잠들게하고 눈떠보니 아직도 새벽4시..좀 더 자야하는데..결국 폰게임하면서 시간떼우다가 공항으로 출발합니다.시간은 9시55분 비행기지난번 대만여행때 비행기 타고 두통생긴 뒤로 비행기가 썩 달갑지만은 않은..근데 비행기에 앉으니 갑자기 집이 그립고 앞으로의 일주일이 막막.뭐지..?여행떠나면서 이렇게 귀찮고 안설레긴 처음이라 당황.. 지루한 3시간반이 지난 후 드디어 홍콩도착!!!!근데 비행기에 내려 처음 본 홍콩은 우중중..회색빛하늘..게다가 역시 잠도못자고 첫날이라 피곤함이 겹쳐 컨디션 제로지하철창문에서 보이는 회색하늘이 홍콩여행 실감 제로ㅜㅜ그래도 일단 내 숙소앞에서 만나기로한 홍콩친구땜에 서둘러 숙소가 있는 코즈웨이베이로 향합니다.숙소도착하니 거의 3시반..!생각보다 많이 늦어져 짐만 놓고 바로나와 숙소밑에서 기다리고 있는 홍콩친구 쌈이 만납니다.1년만에 다시 해외에서..!! 반가움에 악수를 청했는데 굉장히 어색하게 받습니다.여자들은 악수는 좀 어색한가? 하지만 그 뒤론 어색함을 전혀 느낄수 없었는데요ㅋㅋ이제와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일단 말이 잘안통해서 말이 없어도 어색하다는 느낌을 받을수가 없었고 말한마디를 하기위해 생각하는 시간들이 어색함을 잡아먹은듯 합니다ㅋㅋ일단 아침부터 아무것도 못먹어서 바로 앞에있는 책에서 본 현지 음식점으로 갔습니다.어떤 음식이냐면 음.. 면과 토핑을 선택하여 먹는 곳이라 해야할까요.."여기 굉장히 로컬식당인데 괜찮냐?""그럼~알고있어 난 현지음식먹는게 더 좋아!" 면은 라면에 게맛살,소고기완자,닭날개등을 넣었습니다.친구와 만나 정신없고 배고파서 음식사진도 못찍었네요ㅜㅜ홍콩음식 얕보고 스파이시로 시켰다가 생각보다 꽤 매웠어요닭날개말곤 생각보다 막 맛있진 않았어요..앞으로의 6일, 좀 걱정입니다..식사후 바로 숙소앞에 있는 스탠리로 향하는 미니버스 탑승도착하니 펼쳐진 흐리지만 나의 첫 여행지 스탠리~!블레이크 선착장날이 흐려서 얼굴이 안보입니다ㅜㅜ 머리하우스에서 본 스탠리만머리하우스는 센트럴 중국은행 자리에 있던건데 이곳으로 옮겨왔다고 하네요.군용식량창고,일본군 취조실 등등 연륜이 있는 건물인데 지금은 식당들만 들어차 있어서 글쎄..? 스탠리만과 블레이크 선착장친구가 가기전에 이곳에서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홍콩갔을때 좋았던 곳이라고 했는데 날이 흐려서 그런가..여행은 날씨가 정말 정말 중요하단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 스탠리마켓그나마 스탠리에서 재미있었던 구석구석 연결된 스탠리 마켓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쌈이가 옆에서 악세사리가게를 보며 저 옥은 가짜라고 합니다 ㅋㅋ짝퉁이 많은듯 스탠리는 사실 꽤 기대하고 간곳인데 날씨탓인지 생각보다 작고 볼거리는 많지 않았어요.이 사진의 가운데 보이는 곳이 노천카페와 음식점거리인데 날씨좋은날 해변보면서 노천카페에서 맥주한잔하면서 앉아있음 좋을 것 같기도! 가운데 멀리 보이는게 블레이크 선착장과 머리하우스이제 숙소가 있는 코즈웨이베이의 옆동네 완짜이로~ 트램 정류장트램뿐아니라 바로 이 트램 정류장!굉장히 앤티크하고 정말 이뻤습니다. 움직이는 골동품 트램! 개인적으로 빨간색 트램과 함께 빨간불빛이 왠지 홍콩을 물씬 느끼게 해주는 사진이란 생각이 듭니다! 다만 겉에서 보기엔 이쁜데 실내는 굉장히 좁음..2층은 뒷계단으로 올라가서 앞계단으로 내려가는 일방통행인데 먼저 내리는 사람들은 비켜서 나가기가 좀 힘듭니다ㅋㅋ 하지만 역시 그만한 운치가 있네요이런 옛것이 남아있기에 홍콩의 매력이 더해지는듯 합니다며칠 여행하며 홍콩은 건널목이 많이 없고 길이 조금 불편하게 되있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트램같은 옛것들을 보존하기 위해 건물배치가 복잡해질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돼지고기&거위고기 덮밥돼지고기는 달고 맛있었는데 거위고기는 글쎄..밥은 굉장히 많고 고기는 좀 적어서 나중엔 같이나온 미역국색깔의 국과 함께 밥을 마저먹으려 했으나 중도포기쌈이가 이 국이 몸에 좋다고해서 최대한 먹어봤지만 좀 요상한 맛의 국이었어요홍콩도 대만처럼 음식점에 자리가 부족하면 모르는 사람과 합석을 시키는데 우리가 앉은 곳에 먼저 앉아계신 아주머니가 한분 계셨어요.우리가 광동어를 쓰지 않고 영어를 쓰니 호기심이 생기셨는지 힐끔힐끔 쳐다보시더니 어디서 왔냐고해서 한국인이라하니 홍콩사람같이 생겼다고 합니다ㅋㅋㅋ그러니까 옆에 앉은 친구가 홍콩인처럼 안생겼다고ㅋㅋㅋ지금 생각해보면 둘의 대화가 굉장히 재미있는 기억으로 남아있네요ㅎㅎ식당을 나와 이곳 저곳 구경하며 쌈이의 추천으로 드래곤후르츠란 과일도 사서 숙소 근처인 코즈웨이베이로 오니큰 백화점을 비롯 여기저기 샵들과 인파들로 넘쳐나는 알고보니 굉장히 번화가였어요. 말린레몬 간식이 팔길래 쌈이가 한번 먹어볼 필요가 있다며 사줍니다.그리고 여기서 무언가 매운어묵볼?같은걸 먹었습니다.근데 홍콩음식 의외로 생각보다 계속 맵습니다ㅋㅋㅋ그렇게 타임스퀘어를 조금 둘러본뒤 다음날 10시에 란타우섬에서 다시 만나기로 하고 헤어집니다.기대완 다른 그저그런 홍콩의 첫날ㅜㅜ아무리 피곤해도 여행지에서의 하루의 마지막조건은 무조건 술!가볍게 맥주 한캔으로 첫날 마무리.비행기만 타면 두통이 생기는 바람에 컨디션도 안좋고 정신없는 첫날인지라 사진도 많이 못찍고 기억이 저장이 안됐네요 하지만! 다음편부터는 날도 걷히니 제대로 여행시작! 흔히 홍콩은 야경과 쇼핑이라고들 생각하지만 나름대로 선정한 진정한 홍콩을 보여드리겠음ㅋㅋ기대해주세요! 1
행복했던 홍콩&마카오&심천에서의 일주일[1일차-스탠리,완짜이,코즈웨이베이]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안쓰던 글을 쓰려니 귀차니즘과 부담감이 엄청납니다.
그동안 내일로여행도 두번 다녀왔는데 쓸 엄두가 안나더라고요.
그래도 해외는 한번간곳은 두번 가기도 힘들고 한번쓰면 평생 두고두고 볼 수 있는 '나의 이야기'이기에 즐겁게 시작해보려 합니다^^
지난번 여행기에서 말한것처럼 이번여행은 홍콩!
항공준비 단계부터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그 떠들썩한 홍콩시위
부터 출국이틀전 홍콩독감
으로 인한 사망자 속출부터 세지역을 가야하는데 숙소를 어떡하지? 그리고 전날밤까지 날씨가 덥다는 사람도 있고 춥다는 사람도 있고 대체 뭘입어야하지 돌겠네...같은 것까지..
하지만 가이드북을 산 순간부터 이미 시작된 여행인데 중단이란 있을 수 없었음!
그리고 홍콩친구한테도 이미 간다했기에..
웬 홍콩친구?
네 지난번 대만여행중 호스텔에서 만난 그 아이.
페이스북으로 계속 연락을 유지해서 이번여행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타지에서 만난 사람이라 그냥 스쳐가는 인연인줄 알았는데 다시 타지에서 만나게 되다니 저도 신기하네요ㅎㅎ
그 친구덕분에 보다 더 많은걸 보고 느끼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고마운 친구
이름은 용쌈이. 쌈이쌈이 쌈이친구ㅋㅋ
나중에 한국이름으로는 조금 남자이름 같다고 알려주니 중국이름으로는 굉장히 여자이름 이라고함ㅋㅋㅋ
이제 서론은 그만하고 본론 시작
출국 전날 늦은밤까지 옷고민하다가 오지도 않는잠을 억지로 잠들게하고 눈떠보니 아직도 새벽4시..좀 더 자야하는데..
결국 폰게임하면서 시간떼우다가 공항으로 출발합니다.
시간은 9시55분 비행기
지난번 대만여행때 비행기 타고 두통생긴 뒤로 비행기가 썩 달갑지만은 않은..
근데 비행기에 앉으니 갑자기 집이 그립고 앞으로의 일주일이 막막.
뭐지..?여행떠나면서 이렇게 귀찮고 안설레긴 처음이라 당황..
지루한 3시간반이 지난 후 드디어 홍콩도착!!!!
근데 비행기에 내려 처음 본 홍콩은 우중중..회색빛하늘..
게다가 역시 잠도못자고 첫날이라 피곤함이 겹쳐 컨디션 제로
지하철창문에서 보이는 회색하늘이 홍콩여행 실감 제로ㅜㅜ
그래도 일단 내 숙소앞에서 만나기로한 홍콩친구땜에 서둘러 숙소가 있는 코즈웨이베이로 향합니다.
숙소도착하니 거의 3시반..!
생각보다 많이 늦어져 짐만 놓고 바로나와 숙소밑에서 기다리고 있는 홍콩친구 쌈이 만납니다.
1년만에 다시 해외에서..!! 반가움에 악수를 청했는데 굉장히 어색하게 받습니다.
여자들은 악수는 좀 어색한가? 하지만 그 뒤론 어색함을 전혀 느낄수 없었는데요ㅋㅋ
이제와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일단 말이 잘안통해서 말이 없어도 어색하다는 느낌을 받을수가 없었고 말한마디를 하기위해 생각하는 시간들이 어색함을 잡아먹은듯 합니다ㅋㅋ
일단 아침부터 아무것도 못먹어서 바로 앞에있는 책에서 본 현지 음식점으로 갔습니다.
어떤 음식이냐면 음.. 면과 토핑을 선택하여 먹는 곳이라 해야할까요..
"여기 굉장히 로컬식당인데 괜찮냐?"
"그럼~알고있어 난 현지음식먹는게 더 좋아!"
면은 라면에 게맛살,소고기완자,닭날개등을 넣었습니다.
친구와 만나 정신없고 배고파서 음식사진도 못찍었네요ㅜㅜ
홍콩음식 얕보고 스파이시로 시켰다가 생각보다 꽤 매웠어요
닭날개말곤 생각보다 막 맛있진 않았어요..앞으로의 6일, 좀 걱정입니다..
식사후 바로 숙소앞에 있는 스탠리로 향하는 미니버스 탑승
도착하니 펼쳐진 흐리지만 나의 첫 여행지 스탠리~!
블레이크 선착장
날이 흐려서 얼굴이 안보입니다ㅜㅜ
머리하우스에서 본 스탠리만
머리하우스는 센트럴 중국은행 자리에 있던건데 이곳으로 옮겨왔다고 하네요.
군용식량창고,일본군 취조실 등등 연륜이 있는 건물인데 지금은 식당들만 들어차 있어서 글쎄..?
스탠리만과 블레이크 선착장
친구가 가기전에 이곳에서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홍콩갔을때 좋았던 곳이라고 했는데 날이 흐려서 그런가..
여행은 날씨가 정말 정말 중요하단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
스탠리마켓
그나마 스탠리에서 재미있었던 구석구석 연결된 스탠리 마켓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쌈이가 옆에서 악세사리가게를 보며 저 옥은 가짜라고 합니다 ㅋㅋ짝퉁이 많은듯
스탠리는 사실 꽤 기대하고 간곳인데 날씨탓인지 생각보다 작고 볼거리는 많지 않았어요.
이 사진의 가운데 보이는 곳이 노천카페와 음식점거리인데 날씨좋은날 해변보면서 노천카페에서 맥주한잔하면서 앉아있음 좋을 것 같기도!
가운데 멀리 보이는게 블레이크 선착장과 머리하우스
이제 숙소가 있는 코즈웨이베이의 옆동네 완짜이로~
트램 정류장
트램뿐아니라 바로 이 트램 정류장!
굉장히 앤티크하고 정말 이뻤습니다.
움직이는 골동품 트램!
개인적으로 빨간색 트램과 함께 빨간불빛이 왠지 홍콩을 물씬 느끼게 해주는 사진이란 생각이 듭니다!
다만 겉에서 보기엔 이쁜데 실내는 굉장히 좁음..
2층은 뒷계단으로 올라가서 앞계단으로 내려가는 일방통행인데 먼저 내리는 사람들은 비켜서 나가기가 좀 힘듭니다ㅋㅋ
하지만 역시 그만한 운치가 있네요
이런 옛것이 남아있기에 홍콩의 매력이 더해지는듯 합니다
며칠 여행하며 홍콩은 건널목이 많이 없고 길이 조금 불편하게 되있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트램같은 옛것들을 보존하기 위해 건물배치가 복잡해질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돼지고기&거위고기 덮밥
돼지고기는 달고 맛있었는데 거위고기는 글쎄..
밥은 굉장히 많고 고기는 좀 적어서 나중엔 같이나온 미역국색깔의 국과 함께 밥을 마저먹으려 했으나 중도포기
쌈이가 이 국이 몸에 좋다고해서 최대한 먹어봤지만 좀 요상한 맛의 국이었어요
홍콩도 대만처럼 음식점에 자리가 부족하면 모르는 사람과 합석을 시키는데 우리가 앉은 곳에 먼저 앉아계신 아주머니가 한분 계셨어요.
우리가 광동어를 쓰지 않고 영어를 쓰니 호기심이 생기셨는지 힐끔힐끔 쳐다보시더니 어디서 왔냐고해서 한국인이라하니 홍콩사람같이 생겼다고 합니다ㅋㅋㅋ그러니까 옆에 앉은 친구가 홍콩인처럼 안생겼다고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둘의 대화가 굉장히 재미있는 기억으로 남아있네요ㅎㅎ
식당을 나와 이곳 저곳 구경하며 쌈이의 추천으로 드래곤후르츠란 과일도 사서 숙소 근처인 코즈웨이베이로 오니
큰 백화점을 비롯 여기저기 샵들과 인파들로 넘쳐나는 알고보니 굉장히 번화가였어요.
말린레몬 간식이 팔길래 쌈이가 한번 먹어볼 필요가 있다며 사줍니다.
그리고 여기서 무언가 매운어묵볼?같은걸 먹었습니다.
근데 홍콩음식 의외로 생각보다 계속 맵습니다ㅋㅋㅋ
그렇게 타임스퀘어를 조금 둘러본뒤 다음날 10시에 란타우섬에서 다시 만나기로 하고 헤어집니다.
기대완 다른 그저그런 홍콩의 첫날ㅜㅜ
아무리 피곤해도 여행지에서의 하루의 마지막조건은 무조건 술!가볍게 맥주 한캔으로 첫날 마무리.
비행기만 타면 두통이 생기는 바람에 컨디션도 안좋고 정신없는 첫날인지라 사진도 많이 못찍고 기억이 저장이 안됐네요
하지만! 다음편부터는 날도 걷히니 제대로 여행시작!
흔히 홍콩은 야경과 쇼핑이라고들 생각하지만 나름대로 선정한 진정한 홍콩을 보여드리겠음ㅋㅋ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