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탁자보니까 삐뚤빼뚤한 글씨가 쓰여진 종이가 있는거야. 그래서 엄마한테 이게 뭐냐고 하니까 왼손으로 글씨 연습한대. 치매 안걸리려고... 왼손 쓰는게 치매 예방에 좋다면서... 근데 나 왜이렇게 이말이 슬프지...? 우리엄마 올해 마흔다섯... 아줌마라는 생각은 내내 했었지만 우리엄마가 할머니가 될거란 생각은 한번도 안했단말야... 그러다 좀이따 아빠가 회사에서 돌아왔다...? 엄마가 아빠한테도 왼손으로 글씨연습 좀 하라고 그랬어. 그러다 치매 얘기 나와서 내가 "엄마아빠! 나중에 엄마아빠가 치매걸려서 벽에 똥칠하면 어떡하지??" 이러면서 장난으로 웃으면서 얘기했어. 그랬더니 엄마아빠가 요양원가야지.... 이러면서 웃는데 너무 슬픈거야......진짜... 그래서 내가 요양원보내면 대우도 안좋을수도 있고, 서운하지않아? 이러니까 그럼 어떡해 자식들이 먹고살기바쁜데 벽에 똥칠하는 노인네를 계속 봐줄순없잖아? 이러는거야 별거아닌 대환데 나 방에 들어가서 울었다...?ㅋㅋ.. 우리아빤 좀 있음 50인데 엄빠 늙는거생각하면 가슴이 철렁거려....3
우리엄마 글씨연습하심....
얼마전에 탁자보니까 삐뚤빼뚤한 글씨가 쓰여진 종이가 있는거야.
그래서 엄마한테 이게 뭐냐고 하니까 왼손으로 글씨 연습한대. 치매 안걸리려고... 왼손 쓰는게 치매 예방에 좋다면서...
근데 나 왜이렇게 이말이 슬프지...? 우리엄마 올해 마흔다섯... 아줌마라는 생각은 내내 했었지만 우리엄마가 할머니가 될거란 생각은 한번도 안했단말야...
그러다 좀이따 아빠가 회사에서 돌아왔다...? 엄마가 아빠한테도 왼손으로 글씨연습 좀 하라고 그랬어.
그러다 치매 얘기 나와서 내가
"엄마아빠! 나중에 엄마아빠가 치매걸려서 벽에 똥칠하면 어떡하지??"
이러면서 장난으로 웃으면서 얘기했어. 그랬더니 엄마아빠가
요양원가야지....
이러면서 웃는데 너무 슬픈거야......진짜...
그래서 내가
요양원보내면 대우도 안좋을수도 있고, 서운하지않아?
이러니까
그럼 어떡해 자식들이 먹고살기바쁜데 벽에 똥칠하는 노인네를 계속 봐줄순없잖아? 이러는거야
별거아닌 대환데 나 방에 들어가서 울었다...?ㅋㅋ..
우리아빤 좀 있음 50인데 엄빠 늙는거생각하면 가슴이 철렁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