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여자 중고 거래하는 애들 와라

남자같은여자2015.02.18
조회133

저는 지금 너무 혼란스럽고 화나고 맨붕이 오는 상태이고 생각이 없으므로 음슴체를 쓰겠음

반말도 되지???슬픔 음슴체를 써보겠어ㅠㅠ

하..나는 남자탈을 쓴 여자임ㅠㅠ 나진짜 오늘 설날 특집으로 납치당할뻔함

오늘 나레기는 설날에 결국은 할머니집으로 끌려감 ㅠㅠㅠ

아무튼 며칠동안 노트북을 중고 물품 파는 사이트?앱? 아무튼 거기에다가 올려놧음.

거기서 노트북 직거래 하자고 하신 ㅅㄲ가 있었음

+우리집이 그렇게 가난한건 아니고... 사실 내가 이번에 돈을 조낸 많이 써서 용돈이 끊길 위협에 처해있었음 ㅠㅠㅠ(엄마가 학원비 주라는 카드로 까까사먹고 문구류 산다고 쵸큼......이 아니라 많이 써버렸거든 ㅠㅠㅠ 게다가 올해 어엿쁜 동생님께서 중학교에 들어간다고 학원비가 2.5배로 드는 그런 현상이 있어서... 엄마한테 돈달라고 할 수가 없음 ㅠㅠㅠㅠ 지금 엠피쓰리 용량이 없어서 엠피살라고 돈모으는 중이거든......노트북은 며칠전에 엄마가 새거를 사주셔서 딱히 필요가 없어서 한대 파는거임..


 


그래서 직거래를 하기로 했는데

일단 노트북은 10만원에 팔기로 함ㅠㅠ

근데 막 우리 할머니 집 쪽으로 오겟다는 거야;;(지역이 어딘지 알 수 있음 ㅠㅠㅠ 동까지 디테일하게 나와잇음 ㅠㅠ)

할머니 집이 사실 도시 변두리라서 ㅠㅠㅠ; 솔직히 변두리 사는데 쵸큼 불안하잖아 ㅠㅠㅠ 내가 아무리 남성미 넘치는 여자긴해도;;

그래서 이건 아니다 싶어서 시내에서 보자고 그랬어

원래는 되게 유동인구가 많은 핫플레이스가 있는데 내가 거기서 보자고 그랬거든

근데 거기에 주차할 공간이 없다는거야;; (막상 내가 가보니까 주차할공간 있었음;;)

그래서 그 ㅅㄲ가 시내긴 시낸데 도시 변두리 부분 있잖아.. (인적이 드문곳) 그쪽으로 오래

나는 끝까지 시내 핫플레이스 (원래 만나기로 한 장소) 거기서 보자고 했는데

끝까지 그 ㅅㄲ가 안된다고 그러는거야

그래서 어쩔수 없이 인적이 드문 그곳으로 갔어 (솔직히 나도 오만 생각은 다했음.. 이 ㅅㄲ가 납치하는건 아닐까.. 이런 생각도 안한 건 아님)

그 주위에 경찰서가 있어서 에이 설마 납치하겠어.. 이런 생각이 더 강했던 것 같애

그래서 거기로 가서 거래를 하는데 그 ㅅㄲ가 차 안에 타서 더 디테일 하게 노트북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쳐 달래;;10대 여자 중고 거래하는 애들 와라

(아니 근데 보통 노트북 그냥 쓸 수 있지 않니?;; 나는 새노트북 받자마자 알았는데;;)

무조건 나는 안된다고 그랬는데 그 ㅅㄲ들이 좀 가르쳐 주라고 차에 떠미는거야;;

막 나는 울고 불고 안된다고 그러고 그 ㅅㄲ들은 차안으로 밀어재끼고;;

다행히 주위에 순찰도시던 경찰 아저씨들이 그걸 보고 무슨 일이냐고 막 그러셔서 내가 울면서 얘기 했어ㅠㅠ

그래서 경찰 아저씨들 앞에서 거래하고 집에 왔다.....하하ㅏㅎ

 

오늘 너무 무서웠어ㅠㅠㅠ 진짜 이거 납치 맞지?ㅠㅠㅠ 경찰아저씨들........ 무단횡단 안할께요 감사해요ㅠㅠㅠ

 

아,,  아무리 남성같은 여자 일지라도..... 중고 거래는 반드시 남자 데리고 가라ㅠㅠㅠ

나 진짜 엄빠 못 볼 뻔 했다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