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지내

201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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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반년동안 널 만나서 정말 행복했어

난 진짜 너말곤 다른여자 더 좋은여자 못만날거같다

남자는 여자한테 져줘야 한다고 매번 그러던 너

난 져주는걸 못했고 져주면 다음엔 또 져주겠지 라는 생각하며

잘못하는걸 아무생각없이 할까봐 잘못한건 꼭 짚고 넘어가야했어

근데 그럴때마다 넌 지친다고 헤어지자했지

매번 난 자존심 좀만 굽혔더라면 하는 생각으로 널 잡았고

좀 나아지나 싶어도 그때 뿐 시간이 지나면 또 자존심 세운 나를
발견하곤 했지

잘해준것도 없고 매번 걱정만 하게하고 집착하고 구속하고

다음엔 나같은남자 말고 좋은남자 만났으면 좋겠고

너의 몸을 탐내는 남자들 잘 알아보고 멀리했으면 한다

나랑 헤어지고 더 잘지내는 모습 보니까 오히려 이게 더 잘된거라고
생각된다

정말 고마웠고 잘지내야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