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남과의 연애..

커플브레이커2015.02.19
조회1,952
화가나서 두서없고 긴글이지만 조언좀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32살 돌싱남과 2년째 연애중인 22살 여자입니다
22살 어린나이에 무슨 돌싱남을 만나냐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사회초년생에 직장에서 만나 힘들때 제옆에서 힘이 아주많이된 사람이거든요.
주위에서 극구말려도 마음가는대로 자상하고 재미있고 같이 있으면 제가 즐거워지고 절 좋아한다는 마음에 받아주었습니다
처음엔 정말 죽고못살정도로 서로정말많이좋아했어요 나이차가 많이남에도 불구하고 정말 성격이며 모든게 다 잘맞고 좋았어요
너무 좋고 같이있고싶은 마음에 1년연애후 동거하게되면서 많이 편해지고 전 이사람없인못살겠다는생각이 들더라고요
점점 더 사랑하게 되고 ..남친도 정말 저를 사랑해줬구요..
근데 많이 편해진 탓인지 남친은 저랑 연애하면서 두번이나 바람을피웠습니다
그것도 헤어진 전여친과 자기가 좋아했던친구와요.
직접적으로 만남을 갖거나한건아니지만 저랑싸우거나 잠깐헤어졌을때 연락을하더라고요
문자로보고싶다던지 영상통화를한다던지요
저여자분들 말고도 제친구한테도 끼부리는듯한 연락도 했었습니다 그때마다 화를 냈었구요
이게 왜 바람이냐 생각하는분도 계시겠지만 여자분들은 공감하시지 않나요? 내남자가 다른여자와 연락하는 자체가 너무싫잖아요..
전여친과 연락한건 동거하기 전이네요. 제가 핸드폰을 자주 검사하거든요 ..
이런일이있고 반성하는 태도도 보였고 저한테다시잘하길래 전다시 남친을 받아줬습니다 제가 너무 사랑하는게 컷거든요..
처음 남친을 만나게된건 직장동료로 만나게되었지만 주위시선때문에 비밀연애를했어요
그러다가 오빠가 한달전 지방으로 이직을하게됬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주에 한번씩 올라오기로 약속을하고 내려갔는데
일주일전 남친이 저희집에왔는데 남친 핸드폰을뒤지다 우연히카톡을발견했는데 자기가 좋아했던 그여자와 한카톡이였어요
내용은 남친이 여자분에게 니가친구이상으로 받아주지않으니
이제 연락하지않겠다 라는 내용이더라고요
그위 내용에는 시시콜콜한 얘기였구요
뭐냐고 물으니 처음엔 술을마셔서 기억이 안난다고하더니 그다음엔 옛날에 좋아햇던거라고 그걸 말한거라며 말을바꾸더군요
꾹참고 통화기록을보니 제이름을 그여자로 해놧더라구요 ㅋㅋ
비밀연애를한다고 다른사람이 눈치 못채게 이름을바꾼거라는데 하필 그여자와 똑같이바꾸다뇨
통화기록에는 저와 전화를한뒤 바로 그여자랑 통화한게뜨더군요 ㅋㅋ통화내용은 기억이 안난답니다.
어처구니가 없어서 이게 뭐냐고 소리지르며 싸우고 언제나처럼용서를해줬습니다 사랑하니까요
이거말고도 자다가 남친 폰으로 전화가와서 누구냐고물으니 모르는사람이라더니 알고보니 전여친..이것도 물론 용서 해줬습니다
그런데 남자가이렇게 바람을피우고나니 의심병이장난이아니더군요
뭘해도 의심부터들고 나한테 전화가오면 그여자한테 전화를 걸걸 나에게 잘못건건가하고 의심부터들고 내가 그여자 대체품인가 어디있는지뭐하는지 숨겨둔애인이있는지 나는그냥보험용일뿐인지..
별에별 생각이다들어 미쳐버릴거같더군요 심지어 장거리연애가되니 더그렇더라고요
저 어디가서 예쁘다는말 많이 듣습니다 저좋다는 남자도 많았고 고백도 많이 받았지만 다 거절했습니다. 남친도 제가 인기많고 그런거 다알고있고 입에 달고사는말이 왜자기를 좋아하냐 자기가 뭐가 잘났다고 좋아하냐 이렇게 어리고 이쁜사람이 내여자친구라는게 안믿어진다 라는말 지금은 그말들이 전부 사탕발림이였는지 모르겠네요..
남친이 바람을 피니 제가 매력이없는걸까 내가 남친한테 너무 못하는건가 하고 제자신을 비판하게되더라구요
제가 연애하는거 아는 사람들은 니가뭐가 아쉬워서 그런사람을 만나냐 할정도인 사람입니다
솔직히 제 남친은 절대 안그럴줄알았어요 제게 사랑받는 느낌을 항상 주던사람이였고 열살이나 어린여자를 만나고있고 여친이 못난것도 아니고..
연락한여자분들은 전부 30대..
솔직히 남친이 바람을 못필거라고 생각한 이유에는 내가 이렇게 젊고 이쁜데 설마 바람을피겠어라는 생각이 컸던거같아요
남친이 사랑해준 호의를 권리라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전 정말 너무너무 사랑했어요 남친도 하는말이 너는 자기를 못버릴거다 넌나랑못헤어질거다 라며 얘기했었거든요 ㅋㅋ 하 사실이긴 하죠 너무 사랑하니까..
그렇게 자꾸 의심이되다보니 커플각서라는어플을깔자했습니다.
(커플각서는 자신이 지정해놓은 단어 두개가 문자에 포함되면 상대방이 문자를 볼수있고 삼분이상 통화한기록과 위치를 알수있는어플입니다)
처음엔뭔지몰라서 그래 라고하던사람이 어플내용을보고 이게뭐냐고 이런걸왜하냐는겁니다
그래서 솔직히 말했죠 내가 돌아버릴거같다고 왜안한다는거냐고
물으니 자기를못믿냐 싫다고하길래 왜싫으냐고 걸리는게 있으니 싫다는거아니냐 니가 바람을 안폈으면 내가 이러겠냐 너무힘들다 의심병걸려죽을거같다 라고햇지만 절대싫다네요
그래서 어플안깔면 헤어지자하고 연락을끊었습니다 그뒤로 연락한통 안오더니
하루뒤 전화가오더니 왜연락을안하냐길래 넌양심이잇냐고 내가전화오면무슨생각이드는지아냐고 얘기햇더니 깔면뭐가달라지냐는겁니다 ㅋㅋㅋ
그래서 그게무슨소리냐고 두번말안할테니 깔면다시만나고 안깔면헤어진다고 했더니 친구로서 연락할수도 있는거아니냐 라고 말하더라고요
이건 연락한다는 뜻 아닌가요? 그래서 넌지금 니발을 니스르로가 찍은거다 그뜻은 연락한다는거아니냐 라고했더니 아니라는겁니다..
그러더니 제가 이번에 해외여행을 일주일동안 가게되었는데 해외여행을 다녀온뒤에 같이 있을때 하자는겁니다
그래서 싫다고 당장깔라고하니
자기가 하는말이 그일주일동안 연락을 다 끊고나서 너한테 하자고 하는걸까봐? 라는데
ㅋㅋㅋㅋㅋㅋ어이가없더라고요 ㅋㅋㅋㅋ전 그딴생각할 시간조차없었는데 마치 준비한멘트인마냥 말을하더라고요
제생각엔 자기혼자 찔려서 말한거 같아요
이러니 믿을수가 있나요..
어떻게 지방으로 간지 한달만에 이럴수가 있는건지..
같은말만 반복반복또반복하고 싸우다가 결국엔 남친이 안깔아 이러더니 전화를 뚝끊더군요 너무 화가나서 전화 문자 다차단했습니다 혹시 몰라 카톡은 차단안했는데 삼일이나 지났는데도 연락이 안오더라고요.. 괜한 헛기대를 했네요
길다면길고 짧다면 짧은 2년이란 연애기간동안 서로 죽을만큼 사랑했는데 제 남친은 겨우 이정도였나봐요
전이사람을위해 많은걸포기했어요 저에겐 모든지 다처음이였던 사람이였고 제 첫사랑이에요
시간이 지나니 제자신이 너무 싫어지네요..괜히 어플을 깔자고한건지 내가 너무 못해줬던건지.. 2년간의 사랑이 정말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느껴지네요..이렇게 허무하게 끝나다니..
제가 이러는게 너무 집착하는거고 제가 잘못한건가요? 남친은 저를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거겠죠?
제가 질린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