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외가쪽은 제사안지내서
제사지낼 때 까지만 외할아버지 잠깐 이모나 큰외삼촌네 집에 모시고 있을 수 있냐고 물어봤더니
큰이모 둘째이모 막내이모 다 놀러가야된다고
외할아버지 못모시고 있겠다고 해서
그냥 제사지내고 친가쪽 친척들 다 돌아갈때까지
안방에서 안나오시고 계속 누워계셨음.
할튼, 이게 문제가 아니고
우리 큰외삼촌이 몇달전에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시자마자 보험금으로 큰외숙모가 이사가고
차사고 성형수술하고 연락 뚝 끊고 명절날도 안부인사하나 없고 그랬음.
물론 이번 설에도 우리가 전화해서 안부물어봄.
우리 외할아버지가 큰외삼촌네 아들 되게 좋아하고
아끼는데, 이번에 전화하면서 우리집에 외할아버지오신다고
괜찮으면 얼굴한번 비춰서 아들좀 보여주고 가라고.
혹시 안되면 우리가 잠깐 모시고 가겠다고 했더니
18일에 수술잡혀있다고 안되겠다고 그럼.
세상에 빨간날에 수술날짜잡아놓는 병원이 어디있음?
응급환자도 아닌데?
그건 뭐 그러고 넘길만한데.
한창 제사드리고나서 밥먹고 과일먹고있는데
초인종이 울림
누군가하고 일단 열어줌.
?
??
???
조카 큰외숙모 아들이 여기 왜와있음?
혼자?
우리한테 연락도 없이?
친구네집가도 친구한테 연락하고 가야되잖슴?
왜 얘가 그냥 여기있음?
큰외숙모 안오고
그냥 애만 옴
?
뭐임?
애랑 얘기해보니까
큰외숙모는 이미 저번주 토요일날 수술하고 퇴원했고
자기 친정집에서 놀아야되는데
애가 귀찮으니까 다짜고짜 우리집 보낸거였음
근데 얘가 저번에 우리집왔을 때
막내동생이랑 놀고 같이자고 했는데
우리막내동생이 아끼는 장난감 훔쳐갔던 전과가 있음.
갑자기 말도 안되는 불청객이 온거임.
친척들 다 얘기하고있다가
얘오니까 불편한지
다 집에감
그도 그럴것이 조카 시끄럽고
우리집인지 자기집인지 모를정도로
우리 냉장고 선반 장롱 동생장난감
지맘대로 다쓰고
우리가족 심심할까봐 신경살살 긁어주시는 외숙모
21살 평화로운 집에 살고있는 판녀입니다?
할튼 다 됐고 그냥 나 넋두리 할 데가 필요해서
평소에 안보던 판까지 옴.
주인공은 우리 큰외숙모.
지금이 설연휴잖슴?
우리가 큰집인데 제사잘지내고,
떡국도 맛있게 먹고, 과일도 깎아먹고
화기애애하게 티비보고 있었음.
근데 우리집에 외할아버지랑 막내외삼촌이 와계셨는데
우리 외가쪽은 제사안지내서
제사지낼 때 까지만 외할아버지 잠깐 이모나 큰외삼촌네 집에 모시고 있을 수 있냐고 물어봤더니
큰이모 둘째이모 막내이모 다 놀러가야된다고
외할아버지 못모시고 있겠다고 해서
그냥 제사지내고 친가쪽 친척들 다 돌아갈때까지
안방에서 안나오시고 계속 누워계셨음.
할튼, 이게 문제가 아니고
우리 큰외삼촌이 몇달전에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시자마자 보험금으로 큰외숙모가 이사가고
차사고 성형수술하고 연락 뚝 끊고 명절날도 안부인사하나 없고 그랬음.
물론 이번 설에도 우리가 전화해서 안부물어봄.
우리 외할아버지가 큰외삼촌네 아들 되게 좋아하고
아끼는데, 이번에 전화하면서 우리집에 외할아버지오신다고
괜찮으면 얼굴한번 비춰서 아들좀 보여주고 가라고.
혹시 안되면 우리가 잠깐 모시고 가겠다고 했더니
18일에 수술잡혀있다고 안되겠다고 그럼.
세상에 빨간날에 수술날짜잡아놓는 병원이 어디있음?
응급환자도 아닌데?
그건 뭐 그러고 넘길만한데.
한창 제사드리고나서 밥먹고 과일먹고있는데
초인종이 울림
누군가하고 일단 열어줌.
?
??
???
조카 큰외숙모 아들이 여기 왜와있음?
혼자?
우리한테 연락도 없이?
친구네집가도 친구한테 연락하고 가야되잖슴?
왜 얘가 그냥 여기있음?
큰외숙모 안오고
그냥 애만 옴
?
뭐임?
애랑 얘기해보니까
큰외숙모는 이미 저번주 토요일날 수술하고 퇴원했고
자기 친정집에서 놀아야되는데
애가 귀찮으니까 다짜고짜 우리집 보낸거였음
근데 얘가 저번에 우리집왔을 때
막내동생이랑 놀고 같이자고 했는데
우리막내동생이 아끼는 장난감 훔쳐갔던 전과가 있음.
갑자기 말도 안되는 불청객이 온거임.
친척들 다 얘기하고있다가
얘오니까 불편한지
다 집에감
그도 그럴것이 조카 시끄럽고
우리집인지 자기집인지 모를정도로
우리 냉장고 선반 장롱 동생장난감
지맘대로 다쓰고
하
할튼
우리가족이랑 얘만남음.
막내랑 놀고 있길래
집에 언제가냐고 물어봤더니
자고간대
ㅋ
ㅋㅋ?
누구맘대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카따끈따끈한어제일임ㅋ
물론 우리엄마한텐 외숙모가 따로 연락한적 없었음
애가 정확하게
우리엄마가자고오래요
이렇게말함
12살짜리애를 쥐어박을수도 없고
애도 자기엄마 성격이랑 개똑띠라서
노답임.
지도 그냥 계속 자고가겠다고함.
어쩌겠어
착한우리엄마
아무말없이 자고가라함.
그리고 2시간 전에
자고 일어나서 밥먹는데
애가
저희 엄마가 데릴러오신대요
이러길래 조카 드디어 가는구나
외숙모도 염치가 있어서 얼굴한번 보이고가는구나 했음.
우리가족도 이따가 나갈일도 있고
내일은 시골도 내려가봐야돼서
그래 너희 엄마 언제 오신대?
이랬더니
내일요
?
조카 깊이 빡침.
물론 이번에도 우리가족한텐 연락도 없었음.
우리 가족 다 벙쪄서
이거 어떡해야 되는지 대책회의 하다가
답답해서 방에들어와서 앉아있음.
그 애만 조카 신나서 내 막내동생 장난감갖고
뛰댕기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