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까지생각했는데…이미 딴 여자를 만난다네요…

살고싶지않음2015.02.20
조회374
안녕하세요…헤다판도 처음이고 이렇게 네이트에 글을적는것도 처음이네요…
모바일이라서 맞춤법 띄어쓰기 오타 있는점 양해바랍니다…

30대 여성이고 지난가을쯤 아는지인으로부터 한 남자를 소개받았습니다

첫인상은 그냥그랬어요 키크고 서글서글하니 인상이 좋아서 계속만났는데

전 그전에2년간 만난 남자때문에 정말지칠대로 연애에 지쳤는데도

그사람의남자답고 자상한모습과 함께 결혼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한것에 마음이 흔들려서 저도 결혼까지 생각하며 만나게 됐어요

자취하는사람이라 종종 집에서 밥도 해먹고 했었는데

제가 요리도 잘 못 하고없는재료로 혼자 요리하다 두번정도 삐친적이있었는데 그게 화근이였나봐요…

2월부터 연락도 뜸하고 전활하면 항상 건성건성…피곤하다며 끊기 바쁘더군요…

그러다 월초 주말부터는 갑작스럽게 연락도 안되고…
3일간잠수탄뒤에 연락이되었죠…
제가말을 잘안들어서 화가 났다네요…

혹시 아는분이 있을까 그 이후에 일은 자세히 적을수가 없네요…
그 이후에도 연락이 잘되질않고
또잠수가 이어지길래 지난주 토요일날
제가.이렇게 만나는거 의미가 없으니
연락이 계속없다면 헤어지자는 뜻으로 알고있겠다고 했습니다…

하하…그리고 저녁에 연락이 오더군요
헤어지고싶다고…그런데 여자 직감이라는게 있잖아요…?
여자 있냐고했더니 아니랍니다

그냥 제가 싫으니 헤어지잡니다…
한때 결혼이야기…결혼전에 살집 이야기까지 하던 사이였는데…ㅋㅋㅋ한순간에 ㅋㅋ

알겠다고 하고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도 모르는 일주일이 지났어요

너무힘들고 괴롭고 이사람아니면 안될것같아서…오늘아침에 전활했죠…
역시안받길래 그간미안하고 너무보고싶어서 살수가 없다는 장문의 문자를 보냈어요…목소리라도 듣고싶다고

전화가오더라구요 제가 뭘잘못했고 본인의 어떤점이좋은지도 묻고
자꾸 웃으면서 이야기하길래 희망이보이는것같았죠…
밥차릴때 짜증냈던거 …다미안하다고 했죠
그남자는 사람은 안변한다고하고…
저는 잘하겠다고 빌고…제가 오늘 보고싶다니깐 오늘저녁에 친구들이 자기집으로 오기로 해서 안된다더라구요

친구들 볼때전잠시나가있겠다는 조건으로 갈채비마쳤는데

친구들이 자고갈거라서 오늘은 못볼것같다고…그리고 보고 이야기를 하자는거지
절받아주려는건 아니라고 하네요…
순간 예상은 했지만 기운이 빠졌죠…

그리고 집에서 선보고 만나는 여자도 있다고 저보고도 소개팅해서 남자만나보라고 하네요…오늘은 못보겠다고…

니가 여기에와서 이야기만하는거지 잘되리란보장없다면서… 딴남자도 만나보고 자기가 좋은지안좋은지 판단하라네요…

마지막으로 이렇게 전화하고 묻는것도 싫다고 매력떨어진데요…

정말 이사람이 없는 일주일이 지옥같았습니다…
다른사람과의 연애?생각도 하기싫습니다…
다른 남자와 이야기하기도 스킨쉽도 하기싫고…
이사람이 아니면 알될것같은데…이미선본여자와 몇번 만나봤다는 그사람…

밥차려줄때 화를 냈던 제성격은 절대 변하지않을거라는 그사람…

잘된다는보장이 없다고 너무차갑게 이야기하는 그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돌려야하고

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