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저 자는줄 알고 노래방도우미 얘기를..

에휴2015.02.21
조회2,048
남자분, 여자분이든 제가 화가 나는게 이상한건지 판단해주세요..

제 고민은 제목 그대로이고, 좀더 자세하게 설명하겠습니다.
어제 취직한 선배가 오랫만에 와서 4명의 선배들과 저와 술먹고 노래주점에 갔어요
술을 잘못마셔서 같이 놀다가 저는 노래주점에서 잠이들었는데, 주변에서 노래 부르는소리에 잠이 깼습니다.

뭔가 잠은 더안오는데 피곤해서 계속 눈감고 기대어 있었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노래방 도우미 이야기를 하더군요.

일어날까 하다가 민망해서 그냥 자는척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오빠 2명이 제가 자고있지만 그래도 좀 그런지 얘기를 꺼리더군요.

그런데 남친이 거기에 가본 사람한테 저 자는데 말해보라고 하더군요. 그때부터는 그래 니가 무슨 얘기하는지 보자 이생각으로 계속 들었어요.

근데 남친이 아 거기가면 시작부터 다벗냐. 다 빨아 주냐 이런얘기를 하는데 정말 실망스럽더라고요.
나갈때가 되서 제가 이제 막일어난척을 했을때 한 오빠가(거기가본) 다음에 놀러오라니까 남친이 그래 이러는거에요.

그러고 이얘기들은거 모르는척하려는데 제가 티가 많이 나는 편이라 남친이 왜화났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말했습니다. 일부러 들으려 한건 아닌데 잠이 깼는데 그런 얘기하고 있어 민망해서 듣고 있었다. 그런데 오빠가 그런얘기를 하더라, 근데 난솔직히 그 얘기를 장난으로 듣기엔 오빠가 관심이 많아보이고, 나중에 그런데를 갈것같다는 생각 밖에 안든다. 내가 살찌니까 그런 여자들 한번 보고싶냐. 더럽게 아무리 내가 잔다해도 나있는데서 그런얘기가 하고싶냐 이렇게 말했습니다.

남친은 제가 화나고 실망한거 이해하지만, 내가 그런데 진짜가려고 한것도아니고 웃자고 장난으로 한소리다 이렇게 이야기 하더군요

이제 곧 한달에 한번 보기도 힘든 장거리 연애를 하게되는데 이런 얘기들으니까 이사람 믿어도 될지.. 제가화를 내는게 이상한건지..

4년 연애하면서 믿음으로 결혼까지 생각한 사이인데.. 진짜 저런소리 들으니까 다시 생각해보고 싶고, 어떤 남자도 못 믿겠고 평생 혼자살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조언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