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어제 오후 7시 경, 여친이 오후 8시쯤에 만나자고 제게 까똑을 보냈습니다.(참고로 저는 그 때 바쁜 일이 있어서 문자를 바로 못봤고 7시 반이 되어서야 봤습니다.)
2.그러다 약속장소에 여친은 7시 55분에(왔다고 하네요) 도착했고 저는 좀 늦을것 같다고 해서 여친은 알았다고 했습니다. 전 8시 10분에 도착했습니다.
3.그 후 카페가서 적당히 수다떨고 거리를 걸었습니다.(이 두 가지를 다 하고 나니 10시 였습니다.)
4.그러다 여친이 하이힐 신고 거리를 오래걸으면 다리아플까봐 어디에서 좀 쉬려고했는데 마땅한 장소가 없었고 지도앱을 보니 몇 키로 더 걸어야 될 것 같아서 주위에 있던 영화관에 가 예정에 없던 영화관람을 했습니다.
5.영화 취향은 여친이나 저나 비슷했기에 그닥 문제 없었지만 확실히 여친표정에서 힘든 기색이 역력했고 과연 영화도중 잠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놔뒀습니다.
6. 영화가 끝난 후 여친은 왜 자길 안깨웠냐고 했고 저는 "니가 피곤해하길래 놔뒀다"고 했습니다. 이 때부터, 여친은 좀 불쾌한 표정을 짓더군요. (근데 여친이 자다 일어나서 그런표정 지은거일수도 있습니다.)
7.그렇게 영화관밖으로 나오고 좀 걸으니 어느새 새벽이 되었네요. 그래서 여친보고 이제 집으로 들어가자라고 했고 여친은 싫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좀 다툼이 있었습니다. 저는 집까지 같이 가줄테니 집으로 돌아가자는 입장이었고, 여친은 그냥 근처 모텔같은 곳에서 묵고 가자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래도 제가 잘 설득해서 택시타고 여친 집까지 갔는데 계산할 때 여친이 "왜 니가내? 내가낼께. 너 아까 돈 좀 썼잖아. 아무리 용돈 많이 받고 알바한다해도 너만 계속 돈 내는거 싫다니까"라고 그러길래 그냥 여친이 내게 했습니다.
(참고로 평소 데이트비용으로 싸우지는 않습니다. 거의 비슷하게 내고요. 다만 최근에 바빠서 여친에게 연락못한게 미안한 것도 있고 그래서 이번엔 그냥 제가 쏠려고 했던겁니다.)
그렇게 택시에서 내렸는데 여친이 제게 오늘 왜그랬냐고 그랬습니다. 전 어이가 없었죠. 지금 제가 위에 적은게 거의 다입니다. 그 밖에 특별한건 없었습니다. 사실 길거리 걷다가 제가 개똥 밟을 뻔해서 화들짝 놀라가지고 좀 과민반응...을 보였는데 그것 때문에 여친이 화낼리는 없으니까요.
아무튼 제가 그래서 왜 화났냐고 물었더니
여친이 오늘 제가 자길 여친처럼 대하지 않았다네요.
이 말듣고 어이가 없기도 하고 얘가 오늘 왜 이러나 싶기도 하고 그랬지만 다투기 싫어서 그냥 어서들어가라고했더니 여친이 울면서 가만히 서있다가 저한테 "너무해 OOO(제 이름)!"라고 소리치고 들어갔습니다.
그대로 전 화를 삭히면서 제 집으로 돌아와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전 왜 여친이 화났는지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아침 8시 쯤에 카톡으로 "OO야, 지금도 화났어?"라고 보냈는데 읽지도 않고 씹어버리네요.
전화할까도 생각해봤는데 문자를 씹는 걸 보고 지금은 타이밍이 아니다 싶어서 관뒀습니다.
그런데..지금까지도 제 카톡을 안읽었네요.
전화도 오후 3시 쯤에 걸어봤는데 폰을 끈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집전화로 걸었더니 여친의 여동생이 받았고 여친이 지금 방에 들어가서 안나오고 있다 대충 이런식으로 얘기를 했습니다.
판남, 판녀분들. 제 여친이 삐진 이유를 써주세요.
참고로 여친과 사귄지는 2년이 되어갑니다.
1.어제 오후 7시 경, 여친이 오후 8시쯤에 만나자고 제게 까똑을 보냈습니다.(참고로 저는 그 때 바쁜 일이 있어서 문자를 바로 못봤고 7시 반이 되어서야 봤습니다.)
2.그러다 약속장소에 여친은 7시 55분에(왔다고 하네요) 도착했고 저는 좀 늦을것 같다고 해서 여친은 알았다고 했습니다. 전 8시 10분에 도착했습니다.
3.그 후 카페가서 적당히 수다떨고 거리를 걸었습니다.(이 두 가지를 다 하고 나니 10시 였습니다.)
4.그러다 여친이 하이힐 신고 거리를 오래걸으면 다리아플까봐 어디에서 좀 쉬려고했는데 마땅한 장소가 없었고 지도앱을 보니 몇 키로 더 걸어야 될 것 같아서 주위에 있던 영화관에 가 예정에 없던 영화관람을 했습니다.
5.영화 취향은 여친이나 저나 비슷했기에 그닥 문제 없었지만 확실히 여친표정에서 힘든 기색이 역력했고 과연 영화도중 잠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놔뒀습니다.
6. 영화가 끝난 후 여친은 왜 자길 안깨웠냐고 했고 저는 "니가 피곤해하길래 놔뒀다"고 했습니다. 이 때부터, 여친은 좀 불쾌한 표정을 짓더군요. (근데 여친이 자다 일어나서 그런표정 지은거일수도 있습니다.)
7.그렇게 영화관밖으로 나오고 좀 걸으니 어느새 새벽이 되었네요. 그래서 여친보고 이제 집으로 들어가자라고 했고 여친은 싫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좀 다툼이 있었습니다. 저는 집까지 같이 가줄테니 집으로 돌아가자는 입장이었고, 여친은 그냥 근처 모텔같은 곳에서 묵고 가자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래도 제가 잘 설득해서 택시타고 여친 집까지 갔는데 계산할 때 여친이 "왜 니가내? 내가낼께. 너 아까 돈 좀 썼잖아. 아무리 용돈 많이 받고 알바한다해도 너만 계속 돈 내는거 싫다니까"라고 그러길래 그냥 여친이 내게 했습니다.
(참고로 평소 데이트비용으로 싸우지는 않습니다. 거의 비슷하게 내고요. 다만 최근에 바빠서 여친에게 연락못한게 미안한 것도 있고 그래서 이번엔 그냥 제가 쏠려고 했던겁니다.)
그렇게 택시에서 내렸는데 여친이 제게 오늘 왜그랬냐고 그랬습니다. 전 어이가 없었죠. 지금 제가 위에 적은게 거의 다입니다. 그 밖에 특별한건 없었습니다. 사실 길거리 걷다가 제가 개똥 밟을 뻔해서 화들짝 놀라가지고 좀 과민반응...을 보였는데 그것 때문에 여친이 화낼리는 없으니까요.
아무튼 제가 그래서 왜 화났냐고 물었더니
여친이 오늘 제가 자길 여친처럼 대하지 않았다네요.
이 말듣고 어이가 없기도 하고 얘가 오늘 왜 이러나 싶기도 하고 그랬지만 다투기 싫어서 그냥 어서들어가라고했더니 여친이 울면서 가만히 서있다가 저한테 "너무해 OOO(제 이름)!"라고 소리치고 들어갔습니다.
그대로 전 화를 삭히면서 제 집으로 돌아와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전 왜 여친이 화났는지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아침 8시 쯤에 카톡으로 "OO야, 지금도 화났어?"라고 보냈는데 읽지도 않고 씹어버리네요.
전화할까도 생각해봤는데 문자를 씹는 걸 보고 지금은 타이밍이 아니다 싶어서 관뒀습니다.
그런데..지금까지도 제 카톡을 안읽었네요.
전화도 오후 3시 쯤에 걸어봤는데 폰을 끈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집전화로 걸었더니 여친의 여동생이 받았고 여친이 지금 방에 들어가서 안나오고 있다 대충 이런식으로 얘기를 했습니다.
왜 그렇게 화난걸까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