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는 뇌종양 투병중입니다. (글 재주가 없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제 친구에게는 300일 넘게 사귄 여자도 있었습니다.제 친구지만 너무 답답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제친구는 작년 2월에 입대를 했고 무난한 군생활을 하였습니다평소에 정신력도 강하고 한번 하면 뭐든지 혼자해내려고 하는 스타일이라서아 걔가 하면 뭐 믿을만하지 이럴 정도로 혼자서 뭐든 혼자서 해결하려는 그런 스타일입니다. 5월쯤이였나요 그 친구가 제게 그러더군요 야 나 뇌종양인데 5달정도 조용히 치료 받으면 나을 수 있데너무 갑작스럽게 말했고 너무 무덤덤하게 말을 해서 그 병에 대한 경각심? 이랄까 위화감이 전혀 없었습니다. 만나도 잘 놀고 군생활도 잘하고그러다 그 친구와 목욕탕을 갔는데 몸이 말이 아니더군요 주사자국도힘들었는지 멍도 있고 뼈만 앙상하게 남아서 근데 제가 답답한건 자기 몸보다 항상 여자 친구 생각만 합니다.여자친구 만나는 날에 방사선 치료를 받아도 머리도 많이 아프고 코피도 줄줄 흐르면서xx만나야해 나 기다리고있어, 나도 보고싶어, 하면서 만나러 가고 혼자선 진통제 먹고 진통제주사 맞고그러면서 앞에선 티 하나도 안내고 기억도 점점 사라지고 그렇게 친구들도 추억들도하나 하나 잊어가면서 노트에 자기가 뭘했는지 적어가면서 티 하나도 안내더군요어느날은 자기 이름이 뭐냐고 묻고 정말 미어지더군요 길을 잃어서 연락오기도 하고목에 하지않던 카드 홀더목에 걸고 다니고 밥을 먹었는지 조차 모르고 하나 하나 친구가 무너져가는걸 지켜보기만 하는게 너무 정말 너무 가슴 아팠습니다. 그렇게 12월이 되었는데 친구가 병가를 나오더라군요 그것도 길게 그리고 저한테 묻더군요"야 내가 아프면 내 주위사람은 더 힘들겠지? 내가 이렇게 아프다 훌쩍 가버리면 다 힘들겠지?"그러자 저는 "야 당연하지 그러니깐 니가 얼른 나아야지 나약해지지말자 "항상 긍정적이였던 놈이고 항상 자기보다 주변사람 더 챙기던 녀석이라 마음 다잡는구나 생각했죠 근데 그게 아니였어요 어느날부터 자기 여자친구한테 모질게 굴더군요심하게 집착도 하고 기분도 오락가락 하고 협박도 하고 정말 다른 놈처럼미친놈처럼 행동 하더군요 얘 몰골은 말이 아니게 앙상해지고 초췌해지고지켜보는 입장에서 너무 마음이 아프더군요새해가 찾아오고 그 친구가 "xx랑 헤어졌다" 딱 이말 하더라고요이제 마음 놓인다고 그 뒤에도 친구는 헤어진 여자친구한테 연락해서 협박하고 더 모질게 굴더군요 정말 정떨어질정도로 지켜보는데 와 이건 진짜 아니다 '너 진짜 그건 아니다 그러지마라' 해도 그냥 묵묵부답으로 전 여친을 힘들게 하더군요 본격적으로 치료를 받는데 많이 힘들어 하더군요방사선 치료로 힘든 몸상태에서 진통제랑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쓰러져서 2일만에 의식을 찾자마자 xx xx 하면서 전 여자친구를 찾더군요찾아서 자기가 모질게 굴어서 미안하다고 사과 하고 받지않는 전화하고자기가 그렇게 모질게 굴어놓고선 전화 받기를 원하냐고 그래도 결국엔 통화를 하더군요 통화가 끝나니깐펑펑 울더군요 처음으로 봤어요 이렇게 우는거"자기가 몸이 하루 하루 무너지니깐 보내줘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고기억도 못하고 그런 자기 옆에서 xx 이가 힘들어 하는걸 자긴 보기 싫었다고자기가 살아있는 동안 그 여자친구가 힘든걸 끝내고 싶었다고그래서 그렇게 쓰레기처럼 모질게 굴어야지 자기 이름을 듣기라도 하면 소름 돋을 정도로싫게 만들어야지 자기 소식 듣지도 않을거고 들어도 무덤덤 할거라고근데 지금 통화해보니까 너무 차갑고 모질다고 너무 감사하다고 이제 그만 쉬고싶다고" 그렇게 제 친구는 2월 자기생일날 수술대에 올라갔습니다들어가면서도 마음 편하다고 끝까지 전여자친구 걱정만하더군요수술 끝나고 나와서도 xx 하면서 찾으면야 그럼 전화를해 하면 걱정하고 힘들어 할거라고 하면서끝까지 안합니다.심정지까지 겪으면서 정말 삶의 끝에서 이렇게 힘들어 하면서왜 전 여자친구를 걱정하는건지정작 자기 몸은 산산 조각이 났는데 왜 전 여자친구만 걱정하는건지너무 답답합니다. 남자란게 여자를 지켜주는건 맞지만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살고싶다고 울면서 손붙잡고 말하는데 정말가슴이 찢어지는것같습니다.... 222
제 친구는 뇌종양 투병중입니다
제 친구는 뇌종양 투병중입니다. (글 재주가 없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제 친구에게는 300일 넘게 사귄 여자도 있었습니다.
제 친구지만 너무 답답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제친구는 작년 2월에 입대를 했고 무난한 군생활을 하였습니다
평소에 정신력도 강하고 한번 하면 뭐든지 혼자해내려고 하는 스타일이라서
아 걔가 하면 뭐 믿을만하지 이럴 정도로 혼자서 뭐든 혼자서 해결하려는 그런 스타일입니다.
5월쯤이였나요 그 친구가 제게 그러더군요
야 나 뇌종양인데 5달정도 조용히 치료 받으면 나을 수 있데
너무 갑작스럽게 말했고 너무 무덤덤하게 말을 해서 그 병에 대한 경각심? 이랄까
위화감이 전혀 없었습니다. 만나도 잘 놀고 군생활도 잘하고
그러다 그 친구와 목욕탕을 갔는데 몸이 말이 아니더군요 주사자국도
힘들었는지 멍도 있고 뼈만 앙상하게 남아서
근데 제가 답답한건 자기 몸보다 항상 여자 친구 생각만 합니다.
여자친구 만나는 날에 방사선 치료를 받아도 머리도 많이 아프고 코피도 줄줄 흐르면서
xx만나야해 나 기다리고있어, 나도 보고싶어, 하면서 만나러 가고
혼자선 진통제 먹고 진통제주사 맞고
그러면서 앞에선 티 하나도 안내고
기억도 점점 사라지고 그렇게 친구들도 추억들도
하나 하나 잊어가면서 노트에 자기가 뭘했는지 적어가면서 티 하나도 안내더군요
어느날은 자기 이름이 뭐냐고 묻고 정말 미어지더군요 길을 잃어서 연락오기도 하고
목에 하지않던 카드 홀더목에 걸고 다니고 밥을 먹었는지 조차 모르고 하나 하나
친구가 무너져가는걸 지켜보기만 하는게 너무 정말 너무 가슴 아팠습니다.
그렇게 12월이 되었는데 친구가 병가를 나오더라군요
그것도 길게 그리고 저한테 묻더군요
"야 내가 아프면 내 주위사람은 더 힘들겠지? 내가 이렇게 아프다 훌쩍 가버리면 다 힘들겠지?"
그러자 저는
"야 당연하지 그러니깐 니가 얼른 나아야지 나약해지지말자 "
항상 긍정적이였던 놈이고 항상 자기보다 주변사람 더 챙기던 녀석이라 마음 다잡는구나 생각했죠
근데 그게 아니였어요 어느날부터 자기 여자친구한테 모질게 굴더군요
심하게 집착도 하고 기분도 오락가락 하고 협박도 하고 정말 다른 놈처럼
미친놈처럼 행동 하더군요 얘 몰골은 말이 아니게 앙상해지고 초췌해지고
지켜보는 입장에서 너무 마음이 아프더군요
새해가 찾아오고 그 친구가 "xx랑 헤어졌다" 딱 이말 하더라고요
이제 마음 놓인다고 그 뒤에도 친구는 헤어진 여자친구한테 연락해서 협박하고
더 모질게 굴더군요 정말 정떨어질정도로
지켜보는데 와 이건 진짜 아니다 '너 진짜 그건 아니다 그러지마라' 해도
그냥 묵묵부답으로 전 여친을 힘들게 하더군요
본격적으로 치료를 받는데 많이 힘들어 하더군요
방사선 치료로 힘든 몸상태에서 진통제랑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쓰러져서
2일만에 의식을 찾자마자 xx xx 하면서 전 여자친구를 찾더군요
찾아서 자기가 모질게 굴어서 미안하다고 사과 하고 받지않는 전화하고
자기가 그렇게 모질게 굴어놓고선 전화 받기를 원하냐고
그래도 결국엔 통화를 하더군요 통화가 끝나니깐
펑펑 울더군요 처음으로 봤어요 이렇게 우는거
"자기가 몸이 하루 하루 무너지니깐 보내줘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기억도 못하고 그런 자기 옆에서 xx 이가 힘들어 하는걸 자긴 보기 싫었다고
자기가 살아있는 동안 그 여자친구가 힘든걸 끝내고 싶었다고
그래서 그렇게 쓰레기처럼 모질게 굴어야지 자기 이름을 듣기라도 하면 소름 돋을 정도로
싫게 만들어야지 자기 소식 듣지도 않을거고 들어도 무덤덤 할거라고
근데 지금 통화해보니까 너무 차갑고 모질다고
너무 감사하다고 이제 그만 쉬고싶다고"
그렇게 제 친구는 2월 자기생일날 수술대에 올라갔습니다
들어가면서도 마음 편하다고 끝까지 전여자친구 걱정만하더군요
수술 끝나고 나와서도 xx 하면서 찾으면
야 그럼 전화를해 하면 걱정하고 힘들어 할거라고 하면서
끝까지 안합니다.
심정지까지 겪으면서 정말 삶의 끝에서 이렇게 힘들어 하면서
왜 전 여자친구를 걱정하는건지
정작 자기 몸은 산산 조각이 났는데 왜 전 여자친구만 걱정하는건지
너무 답답합니다.
남자란게 여자를 지켜주는건 맞지만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살고싶다고 울면서 손붙잡고 말하는데 정말
가슴이 찢어지는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