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상담부탁드립니다 ㅠㅠ

연애를못하는가봉가2015.02.22
조회342

안녕하세요

 

내용이 다소 길어질수도 있으므로 음슴체 쓰겠음 (양해부탁드립니다.)

 

이제 24살이 된 여자임.

회사 직장상사가 내가 좋다고하여 심사숙고 끝에 만남을 갖게되었음.

너무 잘해주는 사람이였음

아...이런게 사랑받는 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음

근데 우리에겐 문제가 있었음

그건 바로 나이차이였음... 띠동갑을 넘어 1살이 더 많았음... 13살차이..

그래도 만나면서 크게 세대 차이가 난다는 생각도 없었고 오히려 히히덕 거리며 꽁냥꽁냥 잘지냈음.

그 남자를 몇년 봐온 주변사람들이 놀랠정도로 나에게 잘해주었던 분임

그런데 어제 일이 터졌음.

나는 아직 20대 이다 보니 친구들과의 만남이 잦음. 술자리도 잦음.

인정함... 그래도 남친한테 꼬박꼬박 보고 하고 중간중간 연락도 하고

집에들어가면 집에들어왔다고 연락도 함.

근데 문제는...

나는 성격이 좀 털털한 편이라 주변에 여자친구들 보다 남자친구들이 좀 더 많음.

어제는 오랜만에 내 ㅂㅇ 친구인 남자아이를 만나기로 했음

그래서 평소와 다를것없이 남친에게 카톡을 보냄

7시에 약속이 있다고..

남친이 장소가 어디냐 누구를 만나는 거냐 묻길래

남자인 친구와 둘이 만나는거라 말했음.

근데 남친이 그런거 싫다고 하여 그럼 친구 한명을 더껴서 3명이서 보겠다고함.

그랬더니 남친이 오케이를 했음.

그래서 재밌게 놀고 있다가 남친이 걱정되서 전화를 했음(참고로 남친이 며칠전부터 감기때문에 시름시름 앓았음)

근데 아니 이게 무슨일임....?

남친이 친구를 만나러 밖에 나와있다고 하는거임.

여기서 내가 1차적으로 빡이침.

글쓴-그럼연락을했어야지

남친-아니 그냥 밥만 먹고 헤어지는건데 왜연락을 해야되?

글쓴-사소한거잖아. 사소한건데 그래도 어쨌든 밖에 나오는거고 약속인건데 그걸 왜 얘길 안해?

남친-자초지종을 그래서 지금 설명해주잖아. 약속이 있었던게 아니고 오랜만에 친구가 연락와서 밥한끼 먹자고 하길래 밥한끼 사줘야겠다 해서 만나게된거야.

글쓴-그니까 내말은 어쨌뜬 나한테 나갔다온다고 왜 연락을 안줬냐고

남친-잠깐 밥만 먹는거고 내가 여자를 만나는것도 아닌데 왜 그걸 말해야하는거냐고

 

읭....? 여기서 딱 삘이옴... 아... 남친은 지금 내가 이성친구를 만나고 있는거를 걸고 넘어지려하는구나.

 

글쓴-오빠를 못믿어서가 아니라 그냥 사소한 연락인데 그걸 안해주는게 난 서운하단걸 얘기한거야

남친-그러면 너는 지금 남자들 만나고 있잖아. 솔직히 너 못믿겠어 많이 불안해.

 

이 말 듣는 순간 2차적으로 빡이침..

그래서 결국 나중에 얘기하자하고 끊어버림

 

근데 갑자기 몇분뒤에 전화가 오는거임

보고싶으니까 빨리 자기 있는데로 오라고....

 

그래서 결국 내친구를 버리고 그쪽으로 감.

싸웠지만 언제 싸웠냐는둥 히히덕 거리고 잘 놀다가

그 얘기가 다시 나오게됨...

 

그래서 내가 말함.

글쓴-오빠가 아프잖아. 내딴에는 친구랑 놀다가 오빠 걱정되서 전화했는데

아프다는 사람이 밖이래. 그럼 황당하지 않겠어?

남친-그니까 내가 여자를 만난것도 아니고 왜 날 못믿어?

글쓴-못믿고 믿고를 따지자는게 아니잖아

남친- 아 그만하자 끝내자

 

읭.......???????????????????????????????????

개황당했음.............

만약에 ...나한테 마음이 떠서 그럴 조짐이 보였던 사람이라면

아 이사람이 그냥 이걸 빌미로 나랑 이별을 하고 싶은거구나 라고 생각하겠지만

불과 몇분전까지만 해도 나 보고싶다는 사람이였고

버스타고 간대니까 빨리 보고싶으니까 택시타고 오랬던 사람이였고

공주대접해주는 사람이였고

사랑한다는 말을 난발했던 사람이였고

카톡으로 하트 붙이는거 돈 드는 일도 아닌데

하트좀많이쏴달라고 투정부렸던 사람임....

 

그래서 어제 헤어지고 지금까지 서로 연락을 안하고있음...

예전에 회사 주변사람들이

남친은 날 잡고싶어도 나이차이 때문에 내 앞길을 막나 싶어서 못잡을거라고

만약에 그런일이있다면 너가 잡아야된다고 했던말이 기억남.

근데 이건 정말 황당해서...잡아야되는건지... 뭔지 아무것도 모르겠음...

내가그렇게 잘못한거임...?

이게 대체 뭔경우임...??

 

님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발... 뭐라 조언좀 부탁드려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답답해 미치겠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 글 많이 보기만 했찌

써보는건 진심 처음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따뜻한 마음으로 조언좀 부탁드려염....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