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가족분들 뵙고 난 후, 손님대접도 못받고 왔어요

비정상회담2015.02.23
조회14,299

글솜씨가 좋지도 않고 받침자가 많이 틀릴수도 있고

이해가 안가는 문장도 있을수도 있으니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전 이 상황이 이해가 안되기도 하고 , 앞으로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막막하여

조금이라도 도움을 얻고자 글을 올립니다.

남자친구와 전 내년 4~5월 쯤 결혼 올릴 예정입니다.

 

남자친구 가족은 5남매중 막내이며, 어머님만 계십니다

현재 첫째형과, 제 남자친구만 결혼을 안한 상태예요

 

일 전에 남자친구 가족분들께 인사드리러 가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시간이 안맞아 시간이 되는 사람만 만났는데 ,

어머님.큰형.둘째형.남자친구.저 다섯명만 만나서 바로 식사하는 자리에 갔습니다

남자친구 형들도 보신탕 좋아하고 , 저도 보신탕 좋아해서 보신탕 먹으러갔습니다.

형들께서 다음에 시간되면 여자들끼리도 같이 봐야하니 자리를 한번 더 만들어야 겠다고 마무리를 짓고 별다른 얘기는 안하고

밥먹고 바로 내려갔습니다

( 여기서. 보신탕을 싫어하시는분들도 계시고, 반대하시는분들이 계시는데 개개인마다 생각하는 차이가 있으니 나쁘게는 읽지 말아주세요)

 

엊그제 .

큰형집으로 모이라고 해서 갔고 , 큰형은 일때문에 자리를 비운상태였고

어머님, 저, 남자친구와 가족들이 오기를 기다렸어요.

얼마 후 둘째형,형수님,자녀 가 왔습니다

인사를 드리고 , 인사 한지 얼마 안되어 형수가 "집에오면서 먹을것도 안사가지고 왔나?" 이러더군요

여기서 해명 드리자면    과일을 사가지고 가려고 했는데 남자친구가 끝 까 지 안사가도 된다고 하여 바로 집으로 갔어요

그냥 끝까지 내 고집데로 할걸....

형수가 집에 있는 과일을 몇개 가지고 와 과일을 깍고 접시를 바닥에 놓으시며 , 저한텐 먹으라고 말도 안하더군요

일 전에 형들과 저 만나는 사실을 알고 나서

형수가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왜 보신탕 집에 갔어? 보신탕을 좋아해도 그런데를 왜 가 "
얘기를 하다가 형수 딸이 있는데 (20살) 갑자기 자리에 눕는겁니다

둘째형 (아빠) 이 딸에게 "손님이 있는데 누워있으면 어짜노 일어나"

                       형수 "여기 손님이 어딧다고 그러는데 ㅇㅇ 누워있어라"
온 가족이 모인 후 밥먹으러 어디 갈 지 고민하다가 결국 일 전에 보신탕집에 갔던 곳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차를 나눠서 타야 해서 (그 날은 또 비가 오더군요) 남자친구가 저한테 우산 씌어주며 주차된 곳으로 향하던 중

매형이(누나 남편) 저 옆에 있는것도 아시면서 담배를 태우시더군요

형수가 " 어머님은 왜 안데리고 그냥 가 ?"

전 너무 화가 나기도 해서 "지금 비가 내려서 움직이기 번거로우시니까 차를 어머님 있는 곳까지 세워드리면 어머님을 태워드릴거예요" 라고 말씀드렸어요

 

식당안

형수, 누나, 어머니, 자녀들은 삼계탕을 먹고 ,

저,남자친구,첫째형,둘째형,매형 (누나 남편)은 보신탕을 먹었습니다 .

맛있게 먹고 있는데 형수가 "여기 누가 오자고 했어?아가씨가 여기 또 오자고 했나 .난 삼계탕도 별로 안좋아해. 난 삼계탕도 안먹고 애들 다 준다."
형수 -"평일에 만나면 되지 왜 주말에 만나? 난 주말에 바빠서 식당일 빼기 힘들단 말이야"

 

밥을 다 먹고 카페로 가면서

어머님과 저 하고 카페안을 들어가려고 했는데 어머님이 비가 오니까 먼저 들어가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전 같이 가려고 했는데 등떠밀듯이 카페 앞 입구에 있었습니다

여.기.서 형수가 "어머니 놔두고 왜 혼자와?"

나"어머님이 카페안으로 먼저 가라고 하셔서 먼저 왔어요"

형수"그렇다고 혼자와?

 

주문시키는중

가족분들이 많아서 메모지와 볼펜을 들고 가족들 커피를 주문받고 있었습니다

어머님은 커피를 안드시고 , 밖에서 둘째형은 남자친구와 얘기중이어서 미처 제가 주문을 받지 못했습니다(제가 주문못받더래도 그 딸이나, 형수가 뭐 먹을거냐고 물어볼수도 있는데.)

커피가 나오고

둘째형것만 없자. 형수가"우리 남편건 왜 없어?

나"밖에서 얘기중이어서 미처 제가 못 챙겨드렸어요"

형수"다음부터는 각자 알아서 주문시켜야겠네"

 

반대로 된거 아닌가요? 내가 손님이고 , 결혼할사람으로 소개시켜주는 사람이고 오히려 형수가 저한테 주문받아야 되는거 아닌가요? 가 그 따위 취급받고 있자니 참 웃기더라구요

 

정말 손이 떨리고 화가 솟구쳐서 표정관리도 제대로 안되고. 남자친구는 옆에서 눈치가 빨라서

자꾸 미안하다고 형수가 잘못됐다고 계속 다독여 주더라구요

 

하......... 다른 가족들은 다 저 잘챙겨주시고, 중간에서 형수가 말이 좀 지나치면 제지 해주시고 말을 돌려주시더라구요.

아..시누이가 가만히 있는데 형수가 왜 저러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