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부터 알고지내는 4살 연상 누님이 계시는데요. 동호인으로 만나 상담심리학 졸업과제도 도와드리고 가끔씩 톡하고 밥 먹고 영화도 보고 얘기도 하고 하면서 그래도 한 7-8년 지기 벗으로 지내왔어요. 지금은 사실 고딩 동창 친구들처럼 스스럼 없이 개인적인 얘기도 막 하고 손잡고 팔짱끼고 다니고..(근데 보통 남자끼린 안 그러죠? 저는 언제부턴가 그러시길래 그런갑다하고 같이 그랬다는..) 그랬어요. 그냥 친한 형 정도로 지냈던 것 같아요.
근데 얼마 전 성 발렌타인축일일 때 여친 없다고 징징대니까 자기가 35살 될때까지 임자 없으면 데려가라는 거예요. 물론 드립인 것 같지만 25살 모쏠에 발렌타인 데이까지 혼자다보니 제 삶에 대해서 심각하게 반추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을 때 그런 말을 들으니 되게 갑자기 설레고 싱숭생숭 해지더라구요. 하지만 그냥 농담이겠죠?
사실 저 스무 살 때 비슷하게 40살까지 임자 없으면 서로 결혼하자고 서로 드립친적은 있는데 사실 그때 (그분) 40살은 너무 먼 훗날이었지만 35살이면 6년 후고 사실 지금까지의 트랙 레코드를 봤을 때 6년후라고 모쏠 탈출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은 ㅋㅋ 웃프네요. 남자 부족하다는 뉴질랜드 워홀이나 갈까요. 아무래도 그 분은 35살까진 짝이 생기실 것 같아요. 얼마전에는 취직도 하셨는데 뭐 요즘은 여자가 귀하니..
졸업하면 남자 부족하다는 뉴질랜드 워홀이나 갈까요.
사실 앞으로 살 일도 막막해서.. 특기라고는 영어밖에 없는데 요즘 영어 잘하는 사람이 한둘이어야죠? 토플 104 텝스 849로 어디 명함하나 못 내밀 것 같고.. 전공도 취직 헬이라는 문사철이라 2년 뒤에 사회에 내던져지면.. 공부를 계속하고 싶지만 부모님께 민폐일 것 같아 속이 타네요. 차라리 부사관 가서 4년동안 돈이나 한 4-5천 모아 나올걸 그랬슴다 ㅠㅠ
참 요즘 옆구리가 시린 게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이번학기 개강하면 경제학 공부라는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는데 어떻게 하면 이 센치함의 에너지를 열공의 에너지 집중할 수 있을까요 ㅠ
봄이 다가와서 그런지 싱숭생숭한 법사 1년차입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알고지내는 4살 연상 누님이 계시는데요. 동호인으로 만나 상담심리학 졸업과제도 도와드리고 가끔씩 톡하고 밥 먹고 영화도 보고 얘기도 하고 하면서 그래도 한 7-8년 지기 벗으로 지내왔어요. 지금은 사실 고딩 동창 친구들처럼 스스럼 없이 개인적인 얘기도 막 하고 손잡고 팔짱끼고 다니고..(근데 보통 남자끼린 안 그러죠? 저는 언제부턴가 그러시길래 그런갑다하고 같이 그랬다는..) 그랬어요. 그냥 친한 형 정도로 지냈던 것 같아요.
근데 얼마 전 성 발렌타인축일일 때 여친 없다고 징징대니까 자기가 35살 될때까지 임자 없으면 데려가라는 거예요. 물론 드립인 것 같지만 25살 모쏠에 발렌타인 데이까지 혼자다보니 제 삶에 대해서 심각하게 반추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을 때 그런 말을 들으니 되게 갑자기 설레고 싱숭생숭 해지더라구요. 하지만 그냥 농담이겠죠?
사실 저 스무 살 때 비슷하게 40살까지 임자 없으면 서로 결혼하자고 서로 드립친적은 있는데 사실 그때 (그분) 40살은 너무 먼 훗날이었지만 35살이면 6년 후고 사실 지금까지의 트랙 레코드를 봤을 때 6년후라고 모쏠 탈출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은 ㅋㅋ 웃프네요. 남자 부족하다는 뉴질랜드 워홀이나 갈까요. 아무래도 그 분은 35살까진 짝이 생기실 것 같아요. 얼마전에는 취직도 하셨는데 뭐 요즘은 여자가 귀하니..
졸업하면 남자 부족하다는 뉴질랜드 워홀이나 갈까요.
사실 앞으로 살 일도 막막해서.. 특기라고는 영어밖에 없는데 요즘 영어 잘하는 사람이 한둘이어야죠? 토플 104 텝스 849로 어디 명함하나 못 내밀 것 같고.. 전공도 취직 헬이라는 문사철이라 2년 뒤에 사회에 내던져지면.. 공부를 계속하고 싶지만 부모님께 민폐일 것 같아 속이 타네요. 차라리 부사관 가서 4년동안 돈이나 한 4-5천 모아 나올걸 그랬슴다 ㅠㅠ
참 요즘 옆구리가 시린 게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이번학기 개강하면 경제학 공부라는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는데 어떻게 하면 이 센치함의 에너지를 열공의 에너지 집중할 수 있을까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