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이돌의 유언장

비투비비씨2015.02.23
조회554

은 비투비의 정일훈



If I Die Tomorrow
 
오늘 밤이 만약 내게 주어진

돛대와 같다면 what should I do with this

구겨진 자존심 그 위에 자리한 꿈은 무당벌레같지

고요한 청담동의 빌라촌 일곱 숨결이 한 방을 가득 채워

화려함 속에 감춰진 상처 우리도 가끔 라면으로 끼니를 때워

예쁜 걸그룹의 다리엔 상처 흉터 멍자국 연습의 흔적 가득해

먹을 수 있을 때도 살을 빼 내 친구들과 차이 나 무려 20kg

화려함 속에 감춰진 상처 날 포장해 천적 앞에 무당벌레처럼 

If I die tomorrow 이젠 내가 내고 싶은 소리를 내려고

 

If I die tomorrow

If I die tomorrow

If I die tomorrow

귀 속에 맺히는 심장의 고른 리듬

If I die tomorrow

If I die tomorrow

If I die tomorrow

희미하게 보이는 삐걱거리는 리듬

 

등 떠밀려 억지로 끼워맞춘 rap

잘못한건 아니지만 잘한 건 아닌듯해

인생을 뒤돌아보면 상상치도 못한 지금의 내 도면

보여 그래 보여

부모님께 효도하는 내 모습 지금의 나로선 익숙치 않은 내 모습

할 수 있을까 생각하지 말론 못할 것도 없다 말하지

자식도 낳아보고 싶지만 좋은 아빠가 될 자신은 없단 얘기

내가 이해 못하겠는 건

하루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하던 어린 소년이 어느새 훌쩍 자라서

다시 어린 소년이 되고 싶다는 거

 

If I die tomorrow

If I die tomorrow

If I die tomorrow

귀 속에 맺히는 심장의 고른 리듬

 If I die tomorrow

If I die tomorrow

If I die tomorrow

희미하게 보이는 삐걱거리는 리듬

 

마지막으로 밤하늘을 관찰하는 두 눈

내일 아침 끝나겠지 스스로의 고문

마지막으로 기도해 보내달라고 천국

숨 쉬는게 부담스러운 세상이었어 너무

아빠는 일터에서 내 소식을 듣겠지

엄마는 아침에 영원히 잠든 날 깨우겠지

Don't cry mom and pa

다음 생에 다시 봐

사람으로 태어난다면 난 그대들의 아이

떠날 땐 먼저 갈게 사랑스런 내 누나

집에서 기다리는 자식 같은 둘과 Goodbye

모든 걸 내려놓아도 여전히 무거운 마음

I always in your mind 그러니 잊지마

I always in your mind

I always in your mind

I always in your mind 

I always in your mind 영원히 잊지마

 

If I die tomorrow

영원히 잊지마

If I die tomorrow

꿈은 아니지만

If I die tomorrow

영원히 잊지마

If I die tomorrow

지금 떠나지마

 

If I die tomorrow

If I die tomorrow

If I die tomorrow

귀 속에 맺히는 심장의 고른 리듬

If I die tomorrow

If I die tomorrow

If I die tomorrow

희미하게 보이는 삐걱거리는 리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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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듣고 많이 울었어요
특히 아빠는 일터에서 내소식을 듣겠지 이부분부터 울컥하더라고요...
그만큼 공감이 되기도 하고 일훈이의 마음을 잘 나타낸듯해요
 

언제나 열심히인 비투비 사랑해!
꼭 흥하자!
파이팅!

 


(육성재 sns)

++빈지노의 If I Die Tomorrow를 '너의 멜로디가 되어줄께'에서 가사를 바꿔 리믹스해서 부른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