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일단 두서없이 적겠습니다.. 길지만 읽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일단 저의 과거사를 적어보겠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5학년때 어머니가 집을 나가셨어요.. 아버지의 폭력과 음주행위를 못견디신거죠.제가 초등학생때 엄마가 아버지한테 맞는것도 봤었습니다. 엄마말로는 3년동안 몸져누워서 아무것도 못한척도 있다고 합니다.. 의부증이 있어서 엄마 일도 못하게 했고, 아버지는 엄마 앞으로 몇천만원의 빚을 지어났습니다. 정작 아버지의 빚은 백얼마 있었다는데.. 어쨌든 엄마가 나가고나서 저흰 원룸으로 옮겼습니다. 아버지는 생활력이 없으신분입니다. 제가그때 초6때였는데 친한이모네가서 돈을 꿔오라고 저에게 시켰습니다. 정말 어린나이에 부끄러웠고 아버지는 외상해오라는 심부름을 많이 시키셨습니다. 중학교 초반까지 같이 살았는데 진짜 낡은집이라서 겨울에 찬물로 샤워도해봤고, 그때부터 어렵게 자라서 주눅도 많이 들고 이래저래 가난하게 살았습니다. 아버지가 제가 아기 였을때는 그런 분이 아니셨습니다. 4학년때 아빠의 유일한가족인 (아빠의엄마)친할머니가 자살로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아마 그 일로 충격받아서 더더욱 망가지고 갈피를 못잡으신거 같습니다. 아빠의 가정은 할아버지가 3분이셨다고했고 가난하게 자랐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빠를 이해하려 노력했습니다.. 아빠의 과거가 힘들어서 방황을 하시는거구나하고요.. 아빠가 미워도 못나도 저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아빠니깐요.. 저랑 4살밑에 동생은 복지관을 다니다가 어찌하다가 위탁가정이란 것을 하게되어 목사님댁에 가서 살게되었습니다. 목사님 댁에서도 보조를 많이 받으면서 살았고 좋으신 분들이었지만 어린나이에 청소도 많이하고 손빨래도 많이 했습니다. 왕복1시간넘게 학교도 걸어다니고 예배도 억지로드리고^^.. 그때는 억지로였지만 지금은 그덕분에 기독교입니다ㅋㅋㅋ 목사님댁에서 3년정도 살면서 지내다가 고등학교때 엄마랑 연락이 되어서 엄마한테 생활비도 보조받으며 큰이모네서 살게돼었구요. 그뒤로 아버지랑은 1년에 한두번 보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아빠는 건설업쪽에 일했습니다. 음.. 설비 라고 해야하나? 일하면 꽤 짭잘한 수입인데도 아빠가 성실하지 않아서 돈을 모으지 못하셨습니다. 저는 기초수급자로 혜택을 받으면서 대학교까지 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런 혜택이 없었더라면 대학교육은 꿈도 못꾸고, 아마 어린나이부터 공장이나 어디서 일하고 있었을겁니다. 어렵게 자랐지만 도움의 손길을 많이 받아서 저의 과거는 지나간 추억으로 남았습니다.그래서 그 시련을 잘 견뎌냈기에 지금은 좋은 추억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의 고민은 이것입니다.. 아빠가 얼마전에 부탄가스로 가스를 흡입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엄마한테 물어보니깐 본드랑 부탄가스를 엄마 만날때부터 했다고 하니까 거의 20년이 된거죠.. 아빠가 작년에 죽다가 살아나셨습니다. 심폐소생술로요.. 아빠 옆집사는 아저씨가 말씀하시길 숨을 못쉬고 피를 토해냈다고 합니다. 응급실로 급하게 옮겨졌고, 저는 다른지역에 있었지만 소식을 듣고 바로 달려갔습니다. 하루만에 143만원이나오고.. 그 뒤로 입원비도 부담이 됐습니다.. 제가 아직 학생이니깐요 모아둔 돈이 없더라구요..돈이없어서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300만원으로 막았지만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할지..대책이 없습니다. 한동안은 놀란마음에 아버지 옆에 있었습니다. 학생이었지만 4학년이라 왔다갔다거리면서요.자책도 많이했습니다. 내가그동안 아빠옆에 있었더라면.. 더 신경썼더라면.. 남들은 다 그게 왜니탓이냐고 니잘못아니다라고하지만,, 저도 저살기 바빴나봅니다. 가족애가 부족한 탓이겠지요..아버지는 중환자실에서 2주정도 입원했고 물도먹지못해서 엄청 말라갔는데 퇴원을 하시고는 놀랄정도로 건강을 빠르게 회복했습니다. 정신차린듯 했어요.. 저도 제 생활물건들 아빠한테 다 주고 먹을것도 사다주고.. 아빠가 깨끗하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길바랬습니다. 아빠 집에 처음 갔을때.. 오줌통도 방안에 있고, 물건들도 오래되고 드럽고 충격적인건 살아있는 바퀴벌레도 봤습니다. 아빠가 이런환경에 살고있다는게 너무 속상했습니다.. 내가해줄수있는게 없다는 것도.. 아빠는건강을 회복하시고 방을 깨끗하게 치우셨습니다. 그러고나선 잘사는듯했습니다. 일도 몇일 잘나갔거든요..근데 사람습성이란게 쉽게 변하지않습니다. 죽다살아나도요.. 비오면 일이 거의 없는데 그렇게 며칠 쉬더니 또 원상복귀가 된겁니다..하.. 전 아빠가 일해야된다고해서 제 명의로 선불폰 2번이나 해줬습니다. 선불폰이뭐냐면 충전해서 쓰는 불법폰인데.. 아빠가 한번잃어버리셨거든요.. 통장도 만들어줫는데 체크카드로 뭐사먹거나 나이트가서 술먹을때 긁더라구요.. 돈을 못모으고.. 또 이런저런 각종 조그만한 사고를 치시기도 하고요.. 저는 이제 갓 졸업한 사람인데 대학원 제 돈으로 가려고합니다. 대학원비 200만원대구요.. 동생은 이제 대학교 신입생입니다.. 저는 동생이랑 살아나기도 빠듯해서 아빠를 경제적으로 도와 줄 수 없고 지역이 달라서 아빠옆에서 같이 살지도 못합니다.. 아빠는 주변에 어렸을때부터 친한 친구 아저씨 한명 있습니다. 아빠가 너무외로워서 자꾸 안좋은길로 가는 거 같다고 생각은 드는데 초등학교때랑 중학교초반때 아빠랑 살면서 아빠는 그때도 막 살았고 지금은 나이가 드셔서 완전 망가진 상태입니다. 술을 안먹으면 정말 괜찮은 사람인데,, 술도 술이지만 설날때 밥한끼하려고 찾아갔는데 술에 취한상태로 부탄가스를 코에대고 마시고 있었습니다.. 집은 난장판이었고요.. 제가 동생이랑 보고 너무 충격먹어서 다음에 오겠다고 그거하면 안볼꺼라고 하고 나왔는데 아빠가 창피하냐고 막 울고..저녁에는 멀쩡한 목소리로 아빠가 너좋아하는거알지? 이러면서 너 다녀간거 안다고 또 언제오냐고 에휴..
말이안통할땐 자기할말만 합니다. 계속 똑같은 말만하고.. 너무속상합니다. 아빠도 자기가 잘살고 싶지만,, 이래저래 대책이없고 낙심하고 속상해하면서 계속 자신을 자책하면서 사는거 같습니다. 저랑 동생만 보면 미안하다고 맨날 우시거든요..아빠를 외면하기도 싫고 그럴수없습니다.. 아빠한텐 나랑 동생뿐이니까요 근데 내가 아빠를 감당하기엔..참 벅찹니다 돈도없고.. 아빠옆에 있어줄수도없고.. 아빠가 온전하게 온전한정신으로 돈벌땐 돈벌수 있거든요 근데 그 돈을 조금 모으면 나이트가서 다 써버립니다. 지금 있는 작고 허름한집에서도 주인집할머니가 이젠 아버지를 어떻게 할 수가 없다고합니다. 저와 동생을 봐서 경찰에 신고는 못하겠다고 하시는데 아빠를 고치기가 힘듭니다. 거의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래도 그 주인집할머니가 착하셔서 아빠를 이해해주시고 많이 도와주셨는데 할머니한테 돈도 계속 꿔가고 월세도 안내면서 할머니 힘들게하니깐 못견디시는 겁니다.. 월세도 단돈 13만원인데.. 할머니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이런저런 잔소리해도 저희 아빠가 안들으니깐요. 아빠랑 인연 끊고 살기엔 아빠가 너무 불쌍하고.. 아빠를 고치기엔 불가능하고.. 제가 아빠한테 자주 찾아뵙는게 맞는데 지역이다르다보니깐 그것도 힘들고.. 일단 부탄가스를 끊게하고싶습니다. 지금 점점더 심해지는거같아요 치료할수있는 방법이있을까요?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당장 거기서도 쫓겨나면 아버지는 어디로 갈지.. 답답합니다.. 정신이 온전할때는 마음따듯하고 좋은말도 해주고 사람됨됨이 좋다는말도 많이듣는사람인데 술이랑 부탄가스가 사람을 망칩니다.. 나이가벌써 50세인데 아빠 건강이 너무걱정되고.. 제가어떻게해야좋을까요....어디 도움받을수있는 기관이나 분이 계시면 알고 싶습니다..아니면 제가 어떻게 행동을 대처하면 좋을지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너무 막막합니다.. 요즘 세상에 흔한게 이혼이고 저마다 모두 아픔하나는 가지고 사는 거 알아서 과거사 적는건 좀 그렇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저의 환경을 얘기드리고 싶었습니다. 저보다 더 어렵게 사는 분들도 있을텐데 좀 부족하게 살더라도 그런것은 이제 불평불만 하지않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점점 먹어가면서.. 저희 아버지를 그냥 방치할수가 없어서 이곳에 고민 올려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루하루 행복하게 사시기를 바랍니다!
진지하게 읽어주세요 아빠때문에 고민입니다.
길지만 읽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일단 저의 과거사를 적어보겠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5학년때 어머니가 집을 나가셨어요.. 아버지의 폭력과 음주행위를 못견디신거죠.제가 초등학생때 엄마가 아버지한테 맞는것도 봤었습니다. 엄마말로는 3년동안 몸져누워서 아무것도 못한척도 있다고 합니다.. 의부증이 있어서 엄마 일도 못하게 했고, 아버지는 엄마 앞으로 몇천만원의 빚을 지어났습니다. 정작 아버지의 빚은 백얼마 있었다는데.. 어쨌든 엄마가 나가고나서 저흰 원룸으로 옮겼습니다. 아버지는 생활력이 없으신분입니다.
제가그때 초6때였는데 친한이모네가서 돈을 꿔오라고 저에게 시켰습니다. 정말 어린나이에 부끄러웠고 아버지는 외상해오라는 심부름을 많이 시키셨습니다. 중학교 초반까지 같이 살았는데 진짜 낡은집이라서 겨울에 찬물로 샤워도해봤고, 그때부터 어렵게 자라서 주눅도 많이 들고 이래저래 가난하게 살았습니다.
아버지가 제가 아기 였을때는 그런 분이 아니셨습니다.
4학년때 아빠의 유일한가족인 (아빠의엄마)친할머니가 자살로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아마 그 일로 충격받아서 더더욱 망가지고 갈피를 못잡으신거 같습니다. 아빠의 가정은 할아버지가 3분이셨다고했고 가난하게 자랐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빠를 이해하려 노력했습니다.. 아빠의 과거가 힘들어서 방황을 하시는거구나하고요.. 아빠가 미워도 못나도 저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아빠니깐요..
저랑 4살밑에 동생은 복지관을 다니다가 어찌하다가 위탁가정이란 것을 하게되어 목사님댁에 가서 살게되었습니다. 목사님 댁에서도 보조를 많이 받으면서 살았고 좋으신 분들이었지만 어린나이에 청소도 많이하고 손빨래도 많이 했습니다. 왕복1시간넘게 학교도 걸어다니고 예배도 억지로드리고^^.. 그때는 억지로였지만 지금은 그덕분에 기독교입니다ㅋㅋㅋ
목사님댁에서 3년정도 살면서 지내다가 고등학교때 엄마랑 연락이 되어서 엄마한테 생활비도 보조받으며 큰이모네서 살게돼었구요. 그뒤로 아버지랑은 1년에 한두번 보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아빠는 건설업쪽에 일했습니다. 음.. 설비 라고 해야하나?
일하면 꽤 짭잘한 수입인데도 아빠가 성실하지 않아서 돈을 모으지 못하셨습니다.
저는 기초수급자로 혜택을 받으면서 대학교까지 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런 혜택이 없었더라면 대학교육은 꿈도 못꾸고, 아마 어린나이부터 공장이나 어디서 일하고 있었을겁니다. 어렵게 자랐지만 도움의 손길을 많이 받아서 저의 과거는 지나간 추억으로 남았습니다.그래서 그 시련을 잘 견뎌냈기에 지금은 좋은 추억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의 고민은 이것입니다..
아빠가 얼마전에 부탄가스로 가스를 흡입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엄마한테 물어보니깐 본드랑 부탄가스를 엄마 만날때부터 했다고 하니까 거의 20년이 된거죠.. 아빠가 작년에 죽다가 살아나셨습니다. 심폐소생술로요.. 아빠 옆집사는 아저씨가 말씀하시길 숨을 못쉬고 피를 토해냈다고 합니다. 응급실로 급하게 옮겨졌고, 저는 다른지역에 있었지만 소식을 듣고 바로 달려갔습니다.
하루만에 143만원이나오고.. 그 뒤로 입원비도 부담이 됐습니다.. 제가 아직 학생이니깐요 모아둔 돈이 없더라구요..돈이없어서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300만원으로 막았지만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할지..대책이 없습니다. 한동안은 놀란마음에 아버지 옆에 있었습니다. 학생이었지만 4학년이라 왔다갔다거리면서요.자책도 많이했습니다. 내가그동안 아빠옆에 있었더라면.. 더 신경썼더라면.. 남들은 다 그게 왜니탓이냐고 니잘못아니다라고하지만,, 저도 저살기 바빴나봅니다. 가족애가 부족한 탓이겠지요..아버지는 중환자실에서 2주정도 입원했고 물도먹지못해서 엄청 말라갔는데 퇴원을 하시고는 놀랄정도로 건강을 빠르게 회복했습니다. 정신차린듯 했어요.. 저도 제 생활물건들 아빠한테 다 주고 먹을것도 사다주고.. 아빠가 깨끗하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길바랬습니다.
아빠 집에 처음 갔을때.. 오줌통도 방안에 있고, 물건들도 오래되고 드럽고 충격적인건 살아있는 바퀴벌레도 봤습니다. 아빠가 이런환경에 살고있다는게 너무 속상했습니다.. 내가해줄수있는게 없다는 것도..
아빠는건강을 회복하시고 방을 깨끗하게 치우셨습니다. 그러고나선 잘사는듯했습니다. 일도 몇일 잘나갔거든요..근데 사람습성이란게 쉽게 변하지않습니다. 죽다살아나도요..
비오면 일이 거의 없는데 그렇게 며칠 쉬더니 또 원상복귀가 된겁니다..하.. 전 아빠가 일해야된다고해서 제 명의로 선불폰 2번이나 해줬습니다. 선불폰이뭐냐면 충전해서 쓰는 불법폰인데.. 아빠가 한번잃어버리셨거든요.. 통장도 만들어줫는데 체크카드로 뭐사먹거나 나이트가서 술먹을때 긁더라구요.. 돈을 못모으고.. 또 이런저런 각종 조그만한 사고를 치시기도 하고요..
저는 이제 갓 졸업한 사람인데 대학원 제 돈으로 가려고합니다. 대학원비 200만원대구요.. 동생은 이제 대학교 신입생입니다.. 저는 동생이랑 살아나기도 빠듯해서 아빠를 경제적으로 도와 줄 수 없고 지역이 달라서 아빠옆에서 같이 살지도 못합니다.. 아빠는 주변에 어렸을때부터 친한 친구 아저씨 한명 있습니다. 아빠가 너무외로워서 자꾸 안좋은길로 가는 거 같다고 생각은 드는데 초등학교때랑 중학교초반때 아빠랑 살면서 아빠는 그때도 막 살았고 지금은 나이가 드셔서 완전 망가진 상태입니다.
술을 안먹으면 정말 괜찮은 사람인데,, 술도 술이지만 설날때 밥한끼하려고 찾아갔는데 술에 취한상태로 부탄가스를 코에대고 마시고 있었습니다.. 집은 난장판이었고요.. 제가 동생이랑 보고 너무 충격먹어서 다음에 오겠다고 그거하면 안볼꺼라고 하고 나왔는데 아빠가 창피하냐고 막 울고..저녁에는 멀쩡한 목소리로 아빠가 너좋아하는거알지? 이러면서 너 다녀간거 안다고 또 언제오냐고 에휴..
말이안통할땐 자기할말만 합니다. 계속 똑같은 말만하고.. 너무속상합니다. 아빠도 자기가 잘살고 싶지만,, 이래저래 대책이없고 낙심하고 속상해하면서 계속 자신을 자책하면서 사는거 같습니다. 저랑 동생만 보면 미안하다고 맨날 우시거든요..아빠를 외면하기도 싫고 그럴수없습니다.. 아빠한텐 나랑 동생뿐이니까요 근데 내가 아빠를 감당하기엔..참 벅찹니다 돈도없고.. 아빠옆에 있어줄수도없고.. 아빠가 온전하게 온전한정신으로 돈벌땐 돈벌수 있거든요 근데 그 돈을 조금 모으면 나이트가서 다 써버립니다. 지금 있는 작고 허름한집에서도 주인집할머니가 이젠 아버지를 어떻게 할 수가 없다고합니다. 저와 동생을 봐서 경찰에 신고는 못하겠다고 하시는데 아빠를 고치기가 힘듭니다. 거의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래도 그 주인집할머니가 착하셔서 아빠를 이해해주시고 많이 도와주셨는데 할머니한테 돈도 계속 꿔가고 월세도 안내면서 할머니 힘들게하니깐 못견디시는 겁니다.. 월세도 단돈 13만원인데.. 할머니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이런저런 잔소리해도 저희 아빠가 안들으니깐요.
아빠랑 인연 끊고 살기엔 아빠가 너무 불쌍하고.. 아빠를 고치기엔 불가능하고.. 제가 아빠한테 자주 찾아뵙는게 맞는데 지역이다르다보니깐 그것도 힘들고..
일단 부탄가스를 끊게하고싶습니다. 지금 점점더 심해지는거같아요 치료할수있는 방법이있을까요?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당장 거기서도 쫓겨나면 아버지는 어디로 갈지.. 답답합니다.. 정신이 온전할때는 마음따듯하고 좋은말도 해주고 사람됨됨이 좋다는말도 많이듣는사람인데 술이랑 부탄가스가 사람을 망칩니다.. 나이가벌써 50세인데 아빠 건강이 너무걱정되고.. 제가어떻게해야좋을까요....어디 도움받을수있는 기관이나 분이 계시면 알고 싶습니다..아니면 제가 어떻게 행동을 대처하면 좋을지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너무 막막합니다.. 요즘 세상에 흔한게 이혼이고 저마다 모두 아픔하나는 가지고 사는 거 알아서 과거사 적는건 좀 그렇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저의 환경을 얘기드리고 싶었습니다. 저보다 더 어렵게 사는 분들도 있을텐데 좀 부족하게 살더라도 그런것은 이제 불평불만 하지않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점점 먹어가면서.. 저희 아버지를 그냥 방치할수가 없어서 이곳에 고민 올려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루하루 행복하게 사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