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이고 싶은 사람이 잇니?

현실을아니201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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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십대때 유학 생활을 시작해 23살에 대학졸업 후 들어옴. 그리고 24살에 입대해 26살에 전역함. 전역한지 겨우 두달 됐음. 내 가정사를 간략히 말하자면
첫 번째 아빠 노름으로 재산탕진, 엄마랑 나 청산가리로 죽일라고 해서 도망나옴.
두 번째 아빠는 의처증. 결혼생활 도중 배다른 동생이 생김. 지는 의처증인데 바람피고 자기 일가에 울엄마가 바람폈다고 소문냄.
이렇게 두 썅x의 새x를 거치면서 엄마는 재산도 없이 나만 그리고 내 배다른 동생을 안고 두번 씩이나 사회에 내쳐짐. 다 추억이다 과거다 이거임. 근데 내가 군 생활할 당시 일병 쯤이었음. 엄마가 뇌출혈로 쓰러졌다는 소식에 청원휴가를 나가씀. 난 사실 어렴풋이 우리가족 힘든건 알았음 근데 그때 절망에 가까운걸 알게됨. 엄마가 나 유학할때 빚진 돈들 갚느라 영업뛰고 전국1등하고(이때 돈 잘벌엇는데 그놈의 대출이 문제임 배보다 배꼽이 큰거..) 이러다 무리해서 뇌출혈로 쓰러진거임. 병실에 누워서 몸의 반이 마비상태인걸 보고 화장실에서 조카 움. 대충 얘기를 들어보니 진짜 통장에 10만원 가량 잇는게 전재산임. 아.. 진짜 기분 이상했음. 뭔가 세상이 망한느낌? 더군다나 그당시 군바리라 절망에 또 절망이어씀. 당장 내가 일도 못하니... 엄마한테 너무 죄송해씀.. 그때 그남자를 처음봄. 울엄마 챙겨주는거 보고 얼핏 새 애인인가? 느낌. 그렇게 잘 챙겨주는거 보고 난 조금 안심하고 복귀함. 그리고 상말때 엄마가 연고도 없는 다른 도시로 가서 가게를차림. 헐... 음식점인데 엄마 요리 못해서 걱정 마니했는데 생각보다 잘 운영됨. 그렇게 상승곡선을 타는 우리 집을 보고 안심한 체 복귀함. 그리고 전역!!! 하고 담날부터 가게일 돕기 시작.
워낙 어려운 때를 기억하기에 진짜 놀고 싶었는데 일만함. 그리고 여기 온게 그남자 때문이고 가게 들어간 일억이천도 그남자가 대준걸암. 좀 고맙.. 근데 가정잇는게 함정.. 그래도 진짜 망한집 살려준 그사람이 고마웠음. 그러던 어느날 가게서 일하고 잇는데 그남자술마시구 엄마랑 얘기 하다 갑자기 울엄마가 다끝내자 못살겠다 이럼서 도망가고 나는 벙쪄서 쫓아가는 만취한 그남자 막음. 그렇게 추격전 벌이다 겨우겨우 폰도 빼앗겨서 남에 저화 빌려 나한테 연락해서 태우러가는데 그남자 쫓아와서 따돌리고.. 그날 난 모든걸 들음. 그남자는 개 심한 의처증 같은게 잇음. 가게에 cctv가 잇는데 일 안할때(중소기업 사장이라 개프리함) 보다가 엄마가 가족손님중 친한분 잇어서 인사하다 남자랑 악수한걸로 지랄, 알바생 부모님와서 인사하고 얘기한걸로 지랄, 등등 진짜 엄마가 좋아서 만나는줄 알았는데 힘들때 살게해준 사람이고 일억이천의 빚이 잇어 그랬던거임. 아 개빡침... 그놈은 폭력안씀. 말이 진짜 개많음. 사람을 밤새 붙잡고 했던얘기 하고 또 하고 .. 그냥 미치게함. 울엄마 그렇게 도망가고 잠도 못자고 하루 열두시간일하면서 버텼던거임..

아 힘듷다 폰으로 쓸랑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