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들에게 질문 '헤어져야 할까요'

마음이아프다2015.02.25
조회159

20대 초중반 여자입니다 .

남자친구와 1년정도 연애끝에 헤어질꺼 같아요(여기에 이렇게 쓰는 것도 웃기지만 ..)

보통 오래가는 커플은 서로의 다른점을 이해하고 그 사람 그대로를 받아들이면서 사귀잖아요

근데 어느 선까지 이해를 해줘야 맞는건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남친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려고 매번 노력은 하는데 정말 지치네요

일단 연락문제가 제일 큽니다. 저도 뭐 폰을 하루종일 붙잡고 있는 사람은 아닌지라 어느정도 까지는 이해를 했어요. 근데 가면갈수록 도가 지나치다는 것을 느끼네요. 전 바쁠때도 틈틈히 시간 내서 연락하는데 남자친구는 바쁠때 아얘 끊겨요. 하루에 5통 왔다갔다 하나.

다들 알콩달콩하게 카톡하고 그러는데 저희는 '일어났어?', '일끝나고 카톡할께','집왔다 나먼저 씼고 잘께' 이게 끝이에요 진짜.. 전화도 한달에 서너번 ? 요즘에는 거의 안하구요.

서로 20분거리인데 만나는 횟수도 일주일에 한번이에요. 이건 뭐 그렇다 쳐요.

문제는 절 만나면 너무 피곤해해요.. 지하철만 타면자고 카페가면 여친 앞에두고 엎드려 자고

진짜 데이트하러온건지 잠자러온건지 서러워 죽겠어요 ..

제가 이런부분에 대해 따지면 제가 너무 욕심이 많아서 그렇다네요 정말 어처구니가 없어서...

아직 둘다 학생이고 풋풋하게 연애할 나이인데... 직장인 커플도 이정도로 심각하지는 않은데...

이것 때문에 헤어지자고 고한게 벌써 두번째에요...

자기는 원래 잠 많고 연락안하는 성격이다 이해해줘라 하는데 이정도로 심한 사람을 이해해줘야 할까요?

제가 아직 남친을 많이 좋아하는거같아요.. 항상 가상의 이별을 그려보곤하지만

그럴때마다 너무 마음이 아픈거 있죠 .. 제가 아슬아슬한 연애의 끈을 놓아버리면 그걸로 저희 둘은  끝이 날 거에요. 이러다간 조만간 무슨일이 일어날꺼같은데.. 전 어떻게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