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그렇네요..

그래요2015.02.26
조회268
원래 네이트판을 안보는데 지금은 헤어진 전여친이
자주봣던 기억이나는데 어쩌다보니 저도 이걸보게됬네요
먼저 앞서 제가 글솜씨나 말솜씨가 부족한점 이해바랄게요...

대학시절 평소 연애에 관심많았지만 기회가 없어 번번히좌절의 맛을 보며 살던 제게 한줄기 빛이었다고 할정도로
예쁜 여자를 소개받았습니다. 첫만남에서부터 좋은 이미지를 쌓아 그 뒤로 좋은 만남을 하며 사귀게 되었었죠.

그러나 거리가 멀어 자주보지는 못하였는데 그래도 한번만날때마다 기념일이다 할 정도로 잘챙겨주곤 했습니다.
저는 말하는게 답답하고 빙빙둘러댄다고 항상 훈계아닌 훈계를 들었고 그 여자친구는 말도 잘하고 저의 답답함을 속 시원히 풀어서 "아 그러니까 이거말하려던거 아냐? 이걸 왜이렇게 돌려말하냐"며 말하면서 정리해주곤 했습니다.

그래도 전 좋았습니다..더 많기도한데 이것뿐만은 아니지만... 왜냐구요?
항상 저는 아 이 여잔 진짜 내 여자친구라기에 과분하다 라고 할 정도로 예쁘고 착하고 무엇보다도 제가 좋아했거든요..진짜 그렇게 보이기도했구요..

그러다 저는 4학년이고 여자친구는 3학년에 다른과인데
캠퍼스가 달라 거리도 있었고요..자주보진 못해서 앞전에 말했듯이 만나는날이 기념일일 정도였습니다..
저는 근데 어떻게 좋은데도 가보고 해야할지도 몰라서 인터넷도 뒤져보고했으나 갈곳이 마땅찮은곳이 대부분이라매일 같은곳을 가거나 거기서 거기인곳만 가다보니 그여자친구도 매우 답답해하더군요..맞습니다. 제가 좀더 부지런하지 못했던거죠..그래서
간단한 데이트도하며 연애를 했지만 얼마되지 않아 헤어지자고 이별통보가 왔었습니다. 전 붙잡았구요.
그렇게 붙잡아 연애를하고 작년 초까지 사귀다가 깨지고를 몇번반복했지만 전 잡았었습니다.
그 만큼 좋아했으니까요..그러다가 회사에 입사를 하게됬는데 더 자주 못봐서 애도타고 신입사원인지라 연락도 매일 아침에한번 점심, 저녁, 퇴근에 주로 연락하곤했습니다.
거리도 장거리라.....여튼 그게 반복적이다보니 또 헤어짐의 압박도 오고 그러다 헤어지고 붙잡아서 만나고 그랬습니다. 신입때는 차가생겨 놀러도 가보곤 했는데 어디가도 그렇게 썩 좋은 추억만을 만들어 주지 못해 미안하더군요..준비를 한다고 나름했는데 막상 준비한걸 만나서 해보니 제가봐도 실망스러울거 같더라고요..그래도 좋았던적도 많았습니다. 난생 처음 해보는 것들도 많이 구경도하고 커플만이 할수있는 그런 좋은 것들을 함께 만히 했었고요..원래 전 애교라곤 쥐발톱때만큼도 없었는데 어느샌가 여자친구보다 애교가 많은 남자로 바뀌기도했습니다. 이상하지만 남녀가 뒤바뀔만큼의 애교죠..물론 제 친구들끼리놀면 이xx 저xx 하면서도 여친 앞에선 애교 덩어리었죠..그렇게 14년도를 보내며 만남과 헤어짐, 갈등과 시련을 반복하며 추억도 많이 쌓이기도했고 전 진짜 바보같지만 이여자가 아니면 안될정도로 깊이 좋아했습니다. 지지고 볶고 싸우고 그러다가 언제 그랬냐듯 놀기도하고 했는데 자주못보고 만날땐 날짜도 안맞으면 한달 두달동안 못보다가 여자친구도 4학년이라 취업준비에 또 공부하느라 바쁘고해서 더 못보다가 올해 끝났습니다. 저는 올해 회사 사정으로 정리해고 당하게 되고 연초부터 참 안풀리는 한해가 됫네요..
그리고 이말이 기억에 남네요..중간에 헤어질때와 지금도 마음이 같다고..붙잡아서 사귄다해도 변함없을거라더군요..연락도 하지말자고하고..
그 친구는 이제 취업준비도 끝내고 잘지내는지는 모르겠지만 헤어져도 그래도 헤어지고 붙잡아도 헤어짐같은건 그건 무시될정도로 많이 사랑했는데 진짜 모든걸 바치고 싶을 정도로 좋아했는데 그렇지만 이젠 진짜보내주고 다른 좋은 여자를 만나야 할까요...아님 더 기다려야 할까요..



말도 잘 못하고 뒤죽박죽일테지만
그래도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