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빠는 굉장히 보수적이세요, 직업군인이셨구요, 아버지의 부모님과 나이차이가 굉장히 많이 나서 집으로부터 일찍 독립하셔서 자수성가 하셨어요.
원리원칙주의이시며, 자신이 맞춰논 틀과 계획안에서 인생을 사시는 분이세요.
모든 일은 항상 계획하에 이루어져야 하며 융통성이 없으신 편 이세요.
예를들어 하다못해 매일가는 큰집에 갈 때에도 네비게이션이 있는데도, 30년이 넘도록 다닌 길임에도 불구하고 가기전에 인터넷으로 새 길이 뚫린곳이 없나, 갈 수 있는 루트는 몇개이고 각각의 루트의 장단점을 조사하시고 가시며, 고속도로에서는 항상 100-110이상으로 가시는 법이 없으세요.
그러다 보니 아빠가 실수하시는 일은 거의 없으세요, 일도 잘 하시구 어딜 가나 인정받는 편이세요.
그러나, 유아독존이에요. 어떤 전문가가 하는 말 이외에는 들으려고도 하지않고 오롯이 자기 말이 다 맞으세요. 자기 생각이 다 맞으시구요. 그러다 보니 친구가 많이 없으세요.
그리고 감정표현이 전혀 없으시고, 상대방의 감정에 공감능력이 떨어지세요.
이 부분은 남자들 대부분이 해당하는 것 같긴하네요...
그리고 저희엄마는 굉장히 소녀같으세요. 감성적이고, 사람좋아하고 그러다보니 주변사람에게 다 퍼주는 성격이에요.
굉장히 사람을 잘 믿고 상처를 많이 받으시는 편이에요. 그리고 팔랑귀 이시구요.
두 분의 성향이 완전 반대이다 보니 다툼도 정말 많으셨어요. 그런데 저 고등학교 때 까지는, 저희 엄마가 일방적으로 참으셨대요. 저희에게 부부간에 다투는 모습을 안 보이시려구요.
정말 고생 많이 하셨죠..... 제가 보기엔 저희 엄마가 마음의 병이 있으신 것 같은데 엄마는 정말 겉으로 너무 밝은척을 하세요.
그리고 엄마한테 조금 문제..(?)라면,, 이건 외갓집 식구들 (이모 삼촌들) 특성인데..
글의 이해도가 좀 떨어지고, 이야기를 할 때 논리가 없어요.
그런사람들있잖아요.. 정말 수다스러운데 주제없이 그냥 계속 말하는 사람들...
외갓집 식구들이 대체로 다 그래요. 그래서 솔직히 같이 이야기하다보면 좀 짜증나요.
A이야기를 하는데 갑자기 B를던져요. A이야기가 끝나지않았는데.. 그러다 누군가 C를 던져요.
무슨 뫼비우스의 띠같아요. 결론도 안나고 언쟁은 벌이고... 그래서 웬만하면 그냥 외갓집식구들이랑은 진지한 얘기를 안하는 편이에요.
뭐 무튼.. 이러다 보니, 저희 아빠는 굉장히 논리적이신 반면 엄마는 그냥 하루종일 꽁냥꽁냥 이야기하는걸 좋아하시니깐, 이런거로 감정싸움 할 때가 대부분이에요.
그리고 저는 아빠 성향이 강해요. 그런데 저는 사춘기도 겪고, 20대 초반에 그냥 안좋은 일을 좀 겪었는데 혼자서 굉장히 생각도 많이 하고 고민도 많이하는 시간은 가지면서 그리고 딸이다보니 엄마랑 대화를 많이 하다 보니깐, 사람의 감정이라는게 정말 얼마나 중요하고 큰 부분인지 잘 알다보니 사람들을 대할 때 조심하는 편이고, 뭐 그래요 .. 그냥 평범해요.
근데 문제는 제 동생이에요. 제 동생은 엄마 성향이 강해요. 남자애 인데..
동생이 초등학교 한 3-4학년부터..?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자꾸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하고, 정말 애정결핍이라는 말이 딱 맞았어요.
누나도 많이 찾고.. 근데 저는 동생이 좀 귀찮았어요.
그 당시에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저는 좋은 누나는 아니였어요. 정말 해준게 없죠..
그러다 동생이 중학생이 되면서 저는 고등학생이 되다보니 만날 시간이 없었고, 제가 대학에 들어갈 땐 동생이 고등학교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제가 있는 지방이 평준화이긴 한데, 연합고사 봐서 시내에 있는 인문계에 들어갈 수 있는 애들 자르고 그 외는 시외의 시골에 있는 고등학교에 가야되요.
동생이 그정도 인 줄 몰랐는데.. 시내에 있는 인문계 고등학교에 못 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고등학교는 시외에서 다녔고 기숙사 생활을 했어요. 일주일에 한 번 집엘 왔고,
고1때는 괜찮았던 것 같았는데 언제부터인가 애가.. 뭐라고해야되지 좀 공부는 못해도 착한 애 였는데, 그때도 착하긴 했는데 담배에 손을대고, 발라당 까진 정도는 아니였지만, 학교 분위기가 그렇다 보니 좀 변하더라구요.
그리고 동생이 지방 사립대에 입학했어요. 동생이 되게 순수한 편이에요. 동생은 동물을 좋아해서 동물관련된 일을 하고 싶어했고, 그래서 애완동물조련학과인가..? 무튼 그런 학과에 갔는데,
첫 수업에 교수가 " 니네 어차피 학위따러 온거니깐 수업 들으려면 듣고 안들어도 학점은 줄께" 뭐 이런식으로 말했대요.
첫 날 다녀오더니 이건 좀 아닌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 교수가 이상한거다, 우리나라에 이상한사람 정말 많다. 그런사람들 때문에 일일히 상처 받는다면 니 마음이 너무 불쌍하지 않냐, 그런말 신경쓰지말고 그 교수는 그냥 그런사람이고 너는 니 할 일 열심히해서 거기가 정 싫으면 그 교수말대로 학점만 따서 편입을해라.
하고 달랬어요. 그런데 한 1년 다녔을 무렵..? 동생이 밤 9시쯤..? 나간다고 했다가 아빠랑 실랑이가 있었나봐요. 저는 그 때 집에 없었어요.
저도 처음 대학갔을 땐 통금이 10시였어요. 숨막혔죠.. 그런데 어디 그게 맘대로 되나요....
10분만 10분만하던게 밤 12시까지는 아빠가 뭐라고 안하시더라구요.
그런데 동생이 밤9시에 나간다고 하니깐 그 때 나가면 언제들어오냐 밤늦게 돌아다니는 애들치고 정신 똑바로 박힌애들 없다 밤늦게 나가서 니네들이 하는일 치고 생산적인 일이 있냐 이런식으로 잔소리를 하세요.
그런데 동생이 아빠가 그러니깐 친구가 없는거다 나는 친구들이 중요하다 이런식으로 맞받아치다가 아빠가 동생을 때리셨나봐요.
그길로 동생이 나가더니 소식이 없었어요 한 3일..? 뭐 그러다가 군대가려고 휴학해 둔 학교 그대로 내팽겨치고 영장 나왔는데 미루고 미루면서 여기저기가서 알바하면서 한 1년...? 보내다가 22살때 쯤 군대를 갔는데 동생말로는 거기에서 선임들이 동생한테 병신같다 호구같다 뭐 이렇게 막말을 했었나봐요 그래서 동생이 또 후임들을 좀 괴롭혔다는 것 같아요. 그래서 휴가도 짤리고 외박도 짤리고 그랬었대요.
그러다 제대하고 타지에 있는 아시는 분 회사에 동생이 취직했어요. 그런데 여기일이랑 자기랑 안맞는다고 때려치고 나왔어요. 부모님이 월세 보증금을 해 주셨었는데, 일 그만 두고나서 부모님이 보증금 조금 손해보더라도 접고 내려오라는데 안내려오고 계속 거기 있더라구요..
그런데 얘가 방을 옮겼어요. 원래 오피스텔 살았는데 반지하로 들어갔다라고 하더라구요. (사촌동생이)
부모님이 동생한테 집주소좀 알려달라해도 안알려주고 그냥 그렇게 있으면서 화물차 운전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소사장이라는걸 하면서 일을 하청받아서 화물차 운전을 해주고 일당을 받는 일..?
제가 전화해서달래봐도 그냥 그때 뿐이고...
그런데 그렇게 혼자 살다가 동생이 그 아는 분 회사에서 일하던 곳에서 만난 동생이랑 같이 산다고 하더라구요.
그 동생네 집에서 얹혀산다고. 보증금은 다 어떻게 한건지 집은 어떻게 정리한건지 엄마가 물어보면 그냥 일주일에 집에 한번들어가니깐 집 정리하고 그 아는 동생이랑 같이 살기로 했다고 하더군요.
근데 동생이 엄마전화오는걸 되게 싫어하고 잘 안받아요. 근데 저희엄마는 엄마니깐...
궁금하니깐 제 동생이랑 같이 사는 그 아이 A라고 할께요. A의 번호를 어찌어찌 알게되서 연락했더니 A가 동생 안부를 전해주더라구요.
그래서 엄마가 가끔 연락해도 되겟냐고 했더니 A가 그러시라고 그래서 엄마랑 연락하는 사이에요.
그런데 엊그저께.. 동생이 집에 내려온다고 햇었어요.
안오더라구요. 그래서 엄마가 A한테 물어보니깐 동생이 집에서 자고있다더래요.
그래서 어이없어서 제가 그냥 냅두라고 그랬는데, 어제 A라는 애한테 연락이 온거에요.
가스를 마셨다고... 어떻게 된거냐고 괜찮냐고 병원은 간거냐고 엄마가 물어보니깐 병원이라고 해서 전화를 끊고, 엄마가 아시는 분을 보냈어요 그 병원으로.
그래서 아시는 분이 얘기하길.. 그 A가 사는 방에 누군가 들어와서 전자레인지에 배터리를 넣고 돌렸다더군요. 그 전자레인지를 화장실에 옮겨놓고..
그리고 A의 신용카드가 없어졌고 그 신용카드에서 돈이 인출되었대요.
A의 말로는 그 카드의 비밀번호를 제 동생, 그리고 회사 동기 이렇게 알고있대요.
그래서 저희 엄마가 신고하라고 만약에 동생이 그런거면 벌 받아야되는 거라고 어떻게 하냐고 미안하다고 그 A에게 사과하셨어요.
그런데 A가 신고 안할 꺼라고, 제 동생이 돌아와서 자초지종 얘기좀 들어봐야겠다고 하더래요.
동생 핸드폰은 꺼져있고 집에도 안오고 증발상태입니다....
너무 심장이 두근거리고 답답하고 정말 상상도 못했던일이 저한테 벌어져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겟어요.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가정환경때문에 동생이 이렇게 된건지..정말 너무 머릿속이 복잡하네요.
그 A라는 아이 돈은 갚아주면 되지만, 살인미수잖아요. 만약에 그 배터리가 방안에서 폭발이라도 했다면....
우리가족 모두가 정신상담이 필요한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후반 여자 사람입니다.
우리가족은 아빠 엄마 저 그리고 세살 터울 남동생 네식구로 이루어져 있어요.
일단 본론을 이야기 하기 앞서, 저희 가족의 성격을 대충 설명드리자면...
저희 아빠는 굉장히 보수적이세요, 직업군인이셨구요, 아버지의 부모님과 나이차이가 굉장히 많이 나서 집으로부터 일찍 독립하셔서 자수성가 하셨어요.
원리원칙주의이시며, 자신이 맞춰논 틀과 계획안에서 인생을 사시는 분이세요.
모든 일은 항상 계획하에 이루어져야 하며 융통성이 없으신 편 이세요.
예를들어 하다못해 매일가는 큰집에 갈 때에도 네비게이션이 있는데도, 30년이 넘도록 다닌 길임에도 불구하고 가기전에 인터넷으로 새 길이 뚫린곳이 없나, 갈 수 있는 루트는 몇개이고 각각의 루트의 장단점을 조사하시고 가시며, 고속도로에서는 항상 100-110이상으로 가시는 법이 없으세요.
그러다 보니 아빠가 실수하시는 일은 거의 없으세요, 일도 잘 하시구 어딜 가나 인정받는 편이세요.
그러나, 유아독존이에요. 어떤 전문가가 하는 말 이외에는 들으려고도 하지않고 오롯이 자기 말이 다 맞으세요. 자기 생각이 다 맞으시구요. 그러다 보니 친구가 많이 없으세요.
그리고 감정표현이 전혀 없으시고, 상대방의 감정에 공감능력이 떨어지세요.
이 부분은 남자들 대부분이 해당하는 것 같긴하네요...
그리고 저희엄마는 굉장히 소녀같으세요. 감성적이고, 사람좋아하고 그러다보니 주변사람에게 다 퍼주는 성격이에요.
굉장히 사람을 잘 믿고 상처를 많이 받으시는 편이에요. 그리고 팔랑귀 이시구요.
두 분의 성향이 완전 반대이다 보니 다툼도 정말 많으셨어요. 그런데 저 고등학교 때 까지는, 저희 엄마가 일방적으로 참으셨대요. 저희에게 부부간에 다투는 모습을 안 보이시려구요.
정말 고생 많이 하셨죠..... 제가 보기엔 저희 엄마가 마음의 병이 있으신 것 같은데 엄마는 정말 겉으로 너무 밝은척을 하세요.
그리고 엄마한테 조금 문제..(?)라면,, 이건 외갓집 식구들 (이모 삼촌들) 특성인데..
글의 이해도가 좀 떨어지고, 이야기를 할 때 논리가 없어요.
그런사람들있잖아요.. 정말 수다스러운데 주제없이 그냥 계속 말하는 사람들...
외갓집 식구들이 대체로 다 그래요. 그래서 솔직히 같이 이야기하다보면 좀 짜증나요.
A이야기를 하는데 갑자기 B를던져요. A이야기가 끝나지않았는데.. 그러다 누군가 C를 던져요.
무슨 뫼비우스의 띠같아요. 결론도 안나고 언쟁은 벌이고... 그래서 웬만하면 그냥 외갓집식구들이랑은 진지한 얘기를 안하는 편이에요.
뭐 무튼.. 이러다 보니, 저희 아빠는 굉장히 논리적이신 반면 엄마는 그냥 하루종일 꽁냥꽁냥 이야기하는걸 좋아하시니깐, 이런거로 감정싸움 할 때가 대부분이에요.
그리고 저는 아빠 성향이 강해요. 그런데 저는 사춘기도 겪고, 20대 초반에 그냥 안좋은 일을 좀 겪었는데 혼자서 굉장히 생각도 많이 하고 고민도 많이하는 시간은 가지면서 그리고 딸이다보니 엄마랑 대화를 많이 하다 보니깐, 사람의 감정이라는게 정말 얼마나 중요하고 큰 부분인지 잘 알다보니 사람들을 대할 때 조심하는 편이고, 뭐 그래요 .. 그냥 평범해요.
근데 문제는 제 동생이에요. 제 동생은 엄마 성향이 강해요. 남자애 인데..
동생이 초등학교 한 3-4학년부터..?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자꾸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하고, 정말 애정결핍이라는 말이 딱 맞았어요.
누나도 많이 찾고.. 근데 저는 동생이 좀 귀찮았어요.
그 당시에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저는 좋은 누나는 아니였어요. 정말 해준게 없죠..
그러다 동생이 중학생이 되면서 저는 고등학생이 되다보니 만날 시간이 없었고, 제가 대학에 들어갈 땐 동생이 고등학교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제가 있는 지방이 평준화이긴 한데, 연합고사 봐서 시내에 있는 인문계에 들어갈 수 있는 애들 자르고 그 외는 시외의 시골에 있는 고등학교에 가야되요.
동생이 그정도 인 줄 몰랐는데.. 시내에 있는 인문계 고등학교에 못 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고등학교는 시외에서 다녔고 기숙사 생활을 했어요. 일주일에 한 번 집엘 왔고,
고1때는 괜찮았던 것 같았는데 언제부터인가 애가.. 뭐라고해야되지 좀 공부는 못해도 착한 애 였는데, 그때도 착하긴 했는데 담배에 손을대고, 발라당 까진 정도는 아니였지만, 학교 분위기가 그렇다 보니 좀 변하더라구요.
그리고 동생이 지방 사립대에 입학했어요. 동생이 되게 순수한 편이에요. 동생은 동물을 좋아해서 동물관련된 일을 하고 싶어했고, 그래서 애완동물조련학과인가..? 무튼 그런 학과에 갔는데,
첫 수업에 교수가 " 니네 어차피 학위따러 온거니깐 수업 들으려면 듣고 안들어도 학점은 줄께" 뭐 이런식으로 말했대요.
첫 날 다녀오더니 이건 좀 아닌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 교수가 이상한거다, 우리나라에 이상한사람 정말 많다. 그런사람들 때문에 일일히 상처 받는다면 니 마음이 너무 불쌍하지 않냐, 그런말 신경쓰지말고 그 교수는 그냥 그런사람이고 너는 니 할 일 열심히해서 거기가 정 싫으면 그 교수말대로 학점만 따서 편입을해라.
하고 달랬어요. 그런데 한 1년 다녔을 무렵..? 동생이 밤 9시쯤..? 나간다고 했다가 아빠랑 실랑이가 있었나봐요. 저는 그 때 집에 없었어요.
저도 처음 대학갔을 땐 통금이 10시였어요. 숨막혔죠.. 그런데 어디 그게 맘대로 되나요....
10분만 10분만하던게 밤 12시까지는 아빠가 뭐라고 안하시더라구요.
그런데 동생이 밤9시에 나간다고 하니깐 그 때 나가면 언제들어오냐 밤늦게 돌아다니는 애들치고 정신 똑바로 박힌애들 없다 밤늦게 나가서 니네들이 하는일 치고 생산적인 일이 있냐 이런식으로 잔소리를 하세요.
그런데 동생이 아빠가 그러니깐 친구가 없는거다 나는 친구들이 중요하다 이런식으로 맞받아치다가 아빠가 동생을 때리셨나봐요.
그길로 동생이 나가더니 소식이 없었어요 한 3일..? 뭐 그러다가 군대가려고 휴학해 둔 학교 그대로 내팽겨치고 영장 나왔는데 미루고 미루면서 여기저기가서 알바하면서 한 1년...? 보내다가 22살때 쯤 군대를 갔는데 동생말로는 거기에서 선임들이 동생한테 병신같다 호구같다 뭐 이렇게 막말을 했었나봐요 그래서 동생이 또 후임들을 좀 괴롭혔다는 것 같아요. 그래서 휴가도 짤리고 외박도 짤리고 그랬었대요.
그러다 제대하고 타지에 있는 아시는 분 회사에 동생이 취직했어요. 그런데 여기일이랑 자기랑 안맞는다고 때려치고 나왔어요. 부모님이 월세 보증금을 해 주셨었는데, 일 그만 두고나서 부모님이 보증금 조금 손해보더라도 접고 내려오라는데 안내려오고 계속 거기 있더라구요..
그런데 얘가 방을 옮겼어요. 원래 오피스텔 살았는데 반지하로 들어갔다라고 하더라구요. (사촌동생이)
부모님이 동생한테 집주소좀 알려달라해도 안알려주고 그냥 그렇게 있으면서 화물차 운전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소사장이라는걸 하면서 일을 하청받아서 화물차 운전을 해주고 일당을 받는 일..?
제가 전화해서달래봐도 그냥 그때 뿐이고...
그런데 그렇게 혼자 살다가 동생이 그 아는 분 회사에서 일하던 곳에서 만난 동생이랑 같이 산다고 하더라구요.
그 동생네 집에서 얹혀산다고. 보증금은 다 어떻게 한건지 집은 어떻게 정리한건지 엄마가 물어보면 그냥 일주일에 집에 한번들어가니깐 집 정리하고 그 아는 동생이랑 같이 살기로 했다고 하더군요.
근데 동생이 엄마전화오는걸 되게 싫어하고 잘 안받아요. 근데 저희엄마는 엄마니깐...
궁금하니깐 제 동생이랑 같이 사는 그 아이 A라고 할께요. A의 번호를 어찌어찌 알게되서 연락했더니 A가 동생 안부를 전해주더라구요.
그래서 엄마가 가끔 연락해도 되겟냐고 했더니 A가 그러시라고 그래서 엄마랑 연락하는 사이에요.
그런데 엊그저께.. 동생이 집에 내려온다고 햇었어요.
안오더라구요. 그래서 엄마가 A한테 물어보니깐 동생이 집에서 자고있다더래요.
그래서 어이없어서 제가 그냥 냅두라고 그랬는데, 어제 A라는 애한테 연락이 온거에요.
가스를 마셨다고... 어떻게 된거냐고 괜찮냐고 병원은 간거냐고 엄마가 물어보니깐 병원이라고 해서 전화를 끊고, 엄마가 아시는 분을 보냈어요 그 병원으로.
그래서 아시는 분이 얘기하길.. 그 A가 사는 방에 누군가 들어와서 전자레인지에 배터리를 넣고 돌렸다더군요. 그 전자레인지를 화장실에 옮겨놓고..
그리고 A의 신용카드가 없어졌고 그 신용카드에서 돈이 인출되었대요.
A의 말로는 그 카드의 비밀번호를 제 동생, 그리고 회사 동기 이렇게 알고있대요.
그래서 저희 엄마가 신고하라고 만약에 동생이 그런거면 벌 받아야되는 거라고 어떻게 하냐고 미안하다고 그 A에게 사과하셨어요.
그런데 A가 신고 안할 꺼라고, 제 동생이 돌아와서 자초지종 얘기좀 들어봐야겠다고 하더래요.
동생 핸드폰은 꺼져있고 집에도 안오고 증발상태입니다....
너무 심장이 두근거리고 답답하고 정말 상상도 못했던일이 저한테 벌어져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겟어요.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가정환경때문에 동생이 이렇게 된건지..정말 너무 머릿속이 복잡하네요.
그 A라는 아이 돈은 갚아주면 되지만, 살인미수잖아요. 만약에 그 배터리가 방안에서 폭발이라도 했다면....
경찰에 우리쪽에서 신고를 해야 하는건가요, 아니면 기다려야하는건가요.
저는 더 큰 범죄의 가능성 때문에 일단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