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많은 사람들의 생각이 듣고싶습니다. 성폭행 당할 때 여자가 싫다고 말 못하면 그게 여자 잘못인가요?

뭘까201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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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저랑 여군 성폭행 뉴스 얘기하다가 나온 말입니다.

 

아빠 생각

: 남자가 총을 들이밀고 강제로 하려고 하지 않는 이상 여자는 '싫다'라는 표현을 할 수 있다. 남자의 중심을 차던, 싫다고 말을 하건, 때리건 그 자리를 박차고 나오건 등 '거부' 해야 한다. 만약 하지 않았으면 그것은 여자의 잘못도 있다.

여기서 제가 이유를 물으니까 저런 상황에서 여자가 싫다고 말 못한건 무서운 것도 있겠지만 내가 여기서 거부했을 시에 올 불이익이나 사회적 시선이 무서워서 말 못하거나 안한것 도 있을탠데 그런거면 여자도 책임이 있지 않냐.

 

내 생각 :

이 인간 우리 아빠 아니였으면 좋겠다.

 

다른 면으로는 정말 좋은 아빠지만 몸에 소름이 끼치고 얼굴 쳐다보기조차도 싫을 지경입니다.

그래서 아빠한테 진짜 정떨어진다고 말을 하니 "그럴 수도 있겠지. 너랑 나랑 생각이 다르니까." 라고 말을 하는데 이건 '다른'게 아니라 '틀린'거 아닌가요?

 

다른 최대한 많은 사람의 의견이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상황에서 제가 아빠한테 뭐라 말을 해야 좋은 반박이 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