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혹시 리스트컷 증후근알어..?

행복해지고싶어2015.02.27
조회2,136

음...안녕!ㅎ 난 이제 중3되는 꽃다운 16살인 여자사람이야.
판....여기에는 좋은말을 해줄 사람들이 분명히 있을거라고 믿어서 새벽에 글을 써봐. 모바일로 쓰는거라 띄어쓰기나 혹시 오타 같은거 있어도 이해해줘!

본론부터 말하자면 나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좀 알려주라..

후하... 난 리스트컷 증후근이 있어. 처음 시작한건 중1때야.그때가... 그래.여름에 가족끼리 캠핑을 갔어.우리 가족은 캠핑을 좋아하거든. 아! 그리고 평소에 엄마,아빠가 장난을 좀 잘치셔. 그런데 캠핑마지막날에 나랑 동생이 좀 싸웠거든? 그때엄마랑 아빠가 동생편을 드는것처럼 장난을 살짝쳤단 말이야? 그런데 갑자기 너무 화가나는거 있지! 정말 별것도 아니였는데. 그래서 엄마랑 아빠가 안볼때 주위에있던 돌을들어서 내 손등을 막 긁었다고해야하나? 여튼 그러고나서 마음이 편해지는 걸 느꼈어. 그리고나서 엄마가 내 상처를 발견하곤 어디에 긁혔냐고 물어서 모른다고 했어. 좀 심했거든. 그 길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았고 이젠 흉터도 없어. 물론 난 어디서 다쳤는지 전혀 모른다고 했고. 아..좀 길었다 미안..ㅎ 이런 글은 처음 써보는거라서..미안해..그래도 끝까지 읽어주길바래!
음...문제는 첫 자해가 끝난 다음이였어. 자해의 느낌?을 알았다고 해야하나? 그 뒤로 스트레스가 쌓이거나 우울해지면 계속 커터칼로 주로 내 팔이나 손등을 긋는거야. 피가 살짝 배어나올 정도로. 깊게 긋지는 않아. 긋고나서 피를 보면 편안해지고 내가 좀 진정되는 느낌이야. 그렇게 하다가 발목이랑 발등에도 해보고 팔 안쪽에도 해봤어. 허벅지에도 해봤구. 하지만 절대 손목만큼은 안 그엇어. 어... 정말 표현하기 너무 어렵다.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하지? 내 감정인데 설명할 수가 없다. 미안해...그래도..진짜 도와줬으면 해. 우리집 주변에 심리상담센터가 있는데 가보는게 좋을까? 아님 정신병원...같은데를 가봐야하는거야? 나...위험해..? 아, 그리고 인터넷을 보니까 리스트컷증후근은 보통 가정쪽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많이하더라. 그런데 나는 가정엔 문제가 전혀없어. 엄마, 아빠, 나, 남동생.이렇게 4인 가족이야.아빠는 가정적이셔서 항상 집안일을 하시구 우리에게 사랑한다고 자주 말해주셔. 엄마는 정말 친구같이 장난을 많이 치시긴 하지만 가끔씩 일에대한 스트레스때문에 나랑 동생한테 소리를 지르시는 일이 많아. 뭐, 이건 이제 적응 되서 별 문제는 없어. 학교에서도 따는 아니야. 친한 친구도 많이 있구. 따를 당한적은 없어. 친구 문제로 좀 스트레스 받았을때도 있지만 괜찮아. 지난일이니깐. 내 생각에도 딱히 문제는 없는것같아. 그럼 뭐가문제지? 갑자기 우울해질때도 있긴해. 가끔 누워있다가 일어나면 눈앞이 진짜 말 그대로 깜깜해질때도 있구. 요샌 입맛이 없어서 밥도 잘 안먹고 있어. 방학이라서 그런가? 너희들도 그래? 나처럼 배는 고픈데 입맛이 없어서 밥이나 과자같은걸 안먹은 적이있어? 난 어제랑 오늘 합쳐서 먹은게 겨우 두끼야. 어제 점심이랑 오늘 점심에 컵라면 하나. 저녁에는 엄마가 소고기를 구웠는데 속이 안좋다고 하고 안먹었어. 평소엔 고기 진짜진짜 좋아하는데... 오늘은 정말 이상해. 갑자기 영어숙제가 너무너무 하기싫어서 펑펑 울었거든. 나도 울고나서 내가 왜이러지?했어. 내가 영어를 계속 학원을 다니다가 두달전에 과외로 옮겼거든. 그런데 거기 선생님이랑 너무 안맞아. 숙제도 세배로 많구.그래서 그런가? 아...너무 정신없었다...미안해...정말 미안... 내가 원래 글같은걸 잘 못써. 미안...그래도 조언 좀 부탁할께..!

* 결론 : 심리상담셈터에 가보는게 좋을까? 아님 정신병원? 나 위험해?
밑에는 오늘 그은거야. 그...보기싫으면 보지마..!! 내가 어느정도로 위험한건지 알고 싶어서...

꼭 조언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