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부장적인 남자친구..계속 만나야 할까요

아연2015.02.27
조회129,152

맞춤법 말씀많으신데. 후기 본문 지금이글도 여전히 모바일로 쓰고있고 워낙 저도일이있어 급히쓰다보니
. 이랑 에게 에개 이런식으로 써지고있네요
입력방법이 키보드로되어잇어서 ㅔ 랑 ㅐ도 붙어잇고
시간이없어서 수정을 못햇어요


생각보다 댓글이 많네요. 저는 한두분만 읽어주실 줄 알았어요.
일단 얼굴모르는 제가 올린 이 글에 이렇게 한자한자 적어주셔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도 어제 글을 올리기 전날부터 오늘까지 천천히 생각해봤어요.
예전에 같이 서로 집안얘기를 하면서 나는 이런집에서 자라고 우리 부모님은 이런이런 분이신데 너희집하고 너무 달라 너가.원하는 여자이지 못할까.걱정된다 말했었어요.
그랬더니 자신의 어머니는 예전에 아버님아프실때도 너무고생하시거 형아가 방황할때도 너무 고생하셧던걸 봤기때문에 여자는 꼭일을하는게 아니라도 문화센터도 다니고 하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남편도 같이 가사일을 도와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지금 생각하면 그얘기는 딱 그만큼만 말한것같아요. 너 취미생활하며 살아라 내가 청소랑 밥은가끔 하겠다.
딱 이만큼만 말한듯 싶네요...
그 이상을 생각한건 아무것도 없는 것같아요.

사실 이런것 외에도...
애완견 문제도 있기는 해요.
저희집에 10살넘은 강아지가 있는데 유기견이었어요. 아파서 버려진것 같더라구요. 간질부터 심장병, 기관지도 문제고 큰 수술도 두번이나 있었어요. 10년가까이 우리가족이 돌본덕에 병도 호전되었고 예전에는 버려졌던 기억에 혼자 집을 못봣엇는데 이제는 혼자 잘있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10년가까이 약을 많이먹은터라.. 강아지가 노후가 걱정되요.. 치매도 걱정되서 매일 산책시키고 이빨도 매일닦이고 있고 간식도 직접 블루베리등 갈아 만들어 먹이고...이게 근데 단지 반려견이라 막개님개님 이러면서 신경쓰는게 아니거든요..
다들 돈벌고 각자생활이있는데 얘가 치매가있다던지 눈이안보인다던지 그러면 가족중 한명은 결국 집에 항상있어야되는 거기때문에 온 가족을 위한 예방책이기도 해요.

남자친구는 애완동물이.없으니 그게 좀 좋게보이지는 않았나봐여. 그럴수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자기는 애완동물을 키우면 무조건 안방에는 절대.못들어오개.하겟다.하더라구요.
종교나 애완동물 관해서는 강요하는게 좋지않다고 생각해서 수긍했어여. 그래도 강아지 키우는것 조율해준것도 참 고마운일이니까여.

그런데 사건이터진건 남자친구가 딱 하루 저희집에서 자면서.발어졌는데. 가족들은 놀러가고 저만남아서 남자친구가 놀러왔었어요. 같이 와인한잔했는데 제가 금방 취해서 잠들었고 남자친구도 잠들었나봐여.새벽에 일어나보니 저랑항상같이자던 강아지가 방밖에서 눈동그랗게뜨고 절쳐다보고잇더라구요.
강아지랑 같이자는게 맘이 불편하다고 매일.같이자던.강아지를 밖에.두고는 못들어오게 해놧더라구요..
강아지는 들어오고싶어서 잠도안자고 절.계속.쳐다보고잇엇어요. 제가 안고들어와서 자는데 결국 다음날 싸웠어요.
자기가 밖에내놓기까지 했는데 꼭 데리고들어왓어야 했냐구요.
손님이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남자친구인데..가족 다들.여행가도 저밖에없는데..몸도 안좋아서.챙겨줘야되서 데리구 들어왓는데. 그렇개 화낼일이냐고 저도 얘기했죠.
저랑같이 뽀뽀할때도 옆에잇는개 불편하다고 자꾸밀고 ㅠㅠ
하아.. 강아지 불편해하는거아는데.아무래도 저한테 남동생같은 강아지를 밀고 밖에 놓고 좀 냉정하게만.구는걸.눈으로 보니까.조금 심각성을.알겟더라구요

강아지에 대해서 강요하는건 서로애개 굉장히 스트레스 이고 문제가 된다는 것 잘알아요
종교나 정치도 마찬가지고요..
그렇기때문에 그부분이 맞지.않으면.마찰이 클수밖에.없죠..

남자친구한테 서운하긴했지만.무조건 잘못한거다 그렇게 생각안해요. 남자친구도 제게 서운하겠죠.
하지만 저 일을 계기로... 아정말 중요한부분이, 강요할 수도 없는부분이 우린.너무안맞구나 생각들었어요

저를 걱정해주신 분들 감사해요
그리고 공주처럼 키운 우리부모님..
아직도 손빨래 하는 딸보면 화장실로 소매 걷고 달려오시는 우리 아버지 생각해서라도.. 저 이사람과 결혼하는거 너무 불효란 생각듭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새해 복 많이받으시고 톡커님들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일단 방탈 죄송합니다. 아무래도 미혼인 저보다는 결혼 하신 선배 톡커님들 조언을 듣고 싶어 여기에 글을 올려요.

저와 남자친구는 동갑으로 곧 결혼 적령기를 맞이합니다. 나이가 나이고 서로 좋아하는 마음에 결혼을 최대한 일찍 하려고 하다보니 이제는 이런 게 좀 맘에 걸리네요.

처음 남자친구를 만났을때 저와 제 남자친구 성향을 잘아는 지인이 극구 말렸었습니다. 저는 워낙 자유분방할 뿐아니라 (남사친도 별로 없고 술자리도 한달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합니다. 그런부분보다 4차원이라는 말이 귀에 닳도록 들어온 그런 제 성향을 말하는 듯 싶습니다) 남자친구는 집안이 워낙 가부장적인 데다가 어머님께서 현모양처 그자체이시고 남자친구가 그런여자를 원한다는 것 입니다.
한마디로 집안이 정 반대였습니다.
저희 집은 어머니.아버지 모두 돈을 버시고 아버지께서 워낙 부엌일을 좋아하셔 대부분 요리를 아버지께서 하시고 어머니는 아버지보다 10살이나 어리셔서 아버지께서 거의 어머니와 저와 여동생을 공주 왕비대하듯 하십니다.
남자친구네 집은 어머님깨서 전업주부이신데 아버님께 큰소리 한번 안내시고 아들둘과 아버님께 하나부터 열까지 맞춰가며 살고계싶니다.

이런 성향을 걱정한 지인 말을 처음에는 좀 신경썻으나 같이있을때 항상 직접 요리하고 필요한 물건도 저는 귀찮단 이유로 항상 실내에있고 남자친구가 사러나가는 모습을 보고 지인의 말을 잊고 지냈습니다.


현재 남자친구와 사이가 안좋아질정도로 자주 싸우고는 하는데 (권태기인듯 합니다) 요즘 자꾸 지인의 말이 생각납니다.
예전에 싸울때는 이런 말을 언급한적이 없는데
어제 싸운것만 해도 ..서로 싸우는 와중에남자친구가 화가난 상태에서 아무이유없이 무조건적으로 순종하라는 말을 수십번은 하는겁니다. 제가 화도내지않고 답답해서 왜그러냐고 이유를말해야 니말을따르지않겠냐는데 이미자신이 머리끝까지화가낫는데.이상황에서 자신의 말을 안듣는 제가 아니꼽다는겁니다. 말이 점점 심해지더니 무조건 순종하랍니다. 그런데 그 순종하라는 말이.연인사이애 쉽게나올 말인지 저는 이해가안갑니다

얼마전 설에는 여자는 결혼하면 무조건 남자집사람이랍니다. 저는 딸만 둘인 집이라 더 반발심이 생긴건지..그말이 도무지 이해가 안되서
어쩔수없이 같이살려고맞추는거지 남자집에서 차례지내고 2일내내 일하고 친정가는것은 악습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건 제가.격하게 말한것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그러다가 결국 싸움이되어 제가
차례지내는 것까진 몰라도 밥먹고 설거지했으면 바로 친정가야하지않겟냐. 울부모님은 그렇다치고 늦개가면 나는 다른 친척들 얼굴 대체 언제보냐 했습니다 (저희가 사촌만 10명 중 여자 7명이기때문에 사이가 정말 돈독합니다)
그랬더니 차례지내고 (차례도 정말늦게지냅니다..보통 차례는.아침에 지내는데 이집은 점심애지내요..) 밥먹고 설거지하면 5시랍니다 거기다가 외갓집 꼭들려야된답니다. 친정가자고 징징거릴거면 결혼할생각하지말라는데. 정말실망감이...
너희 어머니아버지 보지말란거 아니지않냔 말을합니다. 외갓집까지 가면서 자기는 친척들 다만나고...저는 아머니아버지만.보나요. 저도 사촌들 만나고싶은데..

결혼전부터 이런 모습이면...
저도 미혼이나 주위에서 주워들은게 있으니 평생 의지해 믿고살사람맞나 싶어요

솔직히 제가.너무예민한건지. 이개고려할일인지 조언부탁드립니다.
제편이되어달라 욕하는것 아니고요 저는정말로 잘모르겠어서.이렇게 조언구합니다.

사람이 결혼해 서로 각자다른 인생살아온 사람끼리 함께지내면서 당연히 싸울수있고 실망할수있고 서운할일 없지않을것 압니다. 하지만 이건 각자개인의 일이아닌 서로의 가족도 관련된일이라 제겐 조금 심각합니다.

이것빼면 참 괜찮은 남잔대 싶지만 사실 그
'이것 빼면'이라는 말이 불행을 부른다는 생각도 하고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바일이라 오타도 많고 정신없으셧을텐데 읽어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