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스스로가 '피부 괜찮다.'라고 생각하지 않는 이상 화장도 하기싫고, 집 밖에 돌아다니기도 싫고,
사람들 만나는 것도 싫어요. 모든 여자가 그렇겠지만... 전 좀 심각한 것 같아요.
좋다고 생각하는 일 수가 일년 365일 중 일주일도 안된다는게 문제예요. (실제로 좋지도 않고요.)
지금 몇개월째 똑같은 옷에 친구들을 따로 만나지도 않고요, 쇼핑하는 걸 정말 좋아했었는데 지금은
화장품도, 옷도 사고 싶은 마음이 없어요. 그냥 피부만 보여요.피부만.
최근에 너무 옷도 안사입고...꾀죄죄하게 다녀서 오랜만에 백화점을 갔거든요?
운전을 해서 가는데, 무심코 거울을 봤는데 진짜 피부가 너무 더러운거예요. 다시 집으로 돌아갈까 말까 하다가 어머니도 계셔서 일단 백화점은 갔는데, 전 지하에서 밥만 먹었어요.
그리고 어머니 옷 구경할때에도 하라는 옷은 안보고 지나가는 사람들 피부만 눈에 쏙쏙 들어오는거예요. 속으로 '와 피부 진짜 좋다.','저 사람도 스트레스 받겠네.' 이런 생각만 들고요.
또 이제 개강일이 다가오잖아요? 전 지방살거든요. 남자친구를 이주?삼주 만에 봤어요.
정말 보고 싶은데 보기 싫었어요.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정말 남자친구가 보고싶은데
제 이런 피부랑 못생긴 모습을 보여주기가 싫은 거예요. 그래서 보고싶은데도 보기싫다고
안보겠다고 했어요. 결국은 안대쓰는 조건으로 보기로 했어요. 실제로 안대를 썼고요.
안대를 썼다해도 전 계속 불안한거예요. 갑자기 벗으면 어떡하지? 이런생각들로...
결국엔 울었어요.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요.
제가 고등학생 때도 이런게 심했어요. 대충 기억하는것으로만 해도 고1때는 학생 할인하고 해서 80만원 주고 한의원가서 MTS 관리 받았고요, 고2때는 해운대까지 가서 피부과 다녔어요. 방학때마다 150씩 주고요. 고3때도... 게다가 재수기숙학원 다닐때에도 휴가때마다 용돈 모은걸로 관리받으러 가고 그랬어요. 피부에 미친거죠. 그런데 좋아졌냐? 좋아지지도 않았어요. 안좋은건 여전해요.
예전엔 철이 너무 없었고 저희 집이 잘 사는 줄 알고 부모님 도움으로 다니긴 했지만, 이젠 용돈으로 조금씩 모아 관리받으러 다녀요. 대학생 때 부터요.
요즘엔 더 심적으로 스트레스 받는게, 매주 받는 기본 관리로 차도가 안 보여서, 4개월전에 트로이필이란걸 했는데요. 4횐가..끊었어요.
3개월에 걸쳐서 했어요 거의.
좋아지더라고요? 만족할 정도로요. 근데 마지막으로 1회 남은 필을 하고 뒤집어졌어요. 엄청요.
얼마나 뒤집어 졌냐하면, 4개월전에 피부관리실에서 관리받기 시작한 피부보다도 훨씬 더 안 좋아졌어요. 이건 원장님께서 이야기하신 부분이고요.
원장님 말씀으론 제가 필 관리를 받고 케이티엑스타고 부산을 내려왔는데, 그때 두시간 반동안 히터바람도 숭숭 나오고 창가쪽에 앉아서 좀 덥기도 했었어요. 그래서 그 열기 때문에 탈수가 돼서
피부가 뒤집힌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이런경우는 처음이래요. 큰맘먹고 돈을 냈고, 또 난생 처음으로 만족할만한 피부가 되는 순간 뒤집혀버려서... 지금 너무 힘들어요. 원래도 예민했는데 몇배로 더 예민해졌어요. 우울해요. 정말로.
가족끼리 소고기 먹으러가면, 소고기 기름이 공기중에 떠다니나 내 피부에 붙어버리면 어떡하지?그래서 더 피부가 안좋아지면?
피부에 심리적으로 너무 예민해요.정신병인가요ㅠㅠ
조언부탁드려요...
평범한 이십대 여대생인데,
피부에 심리적으로 너무 예민해요 제가. 정신적이 타격이 정말.
피부가 좋은 사람이 뾰루지 한두개 나면 예민해지잖아요?
전 원래 피부도 안 좋아요. 좋은 적이 없어요. 초6때부터.
제 스스로가 '피부 괜찮다.'라고 생각하지 않는 이상 화장도 하기싫고, 집 밖에 돌아다니기도 싫고,
사람들 만나는 것도 싫어요. 모든 여자가 그렇겠지만... 전 좀 심각한 것 같아요.
좋다고 생각하는 일 수가 일년 365일 중 일주일도 안된다는게 문제예요. (실제로 좋지도 않고요.)
지금 몇개월째 똑같은 옷에 친구들을 따로 만나지도 않고요, 쇼핑하는 걸 정말 좋아했었는데 지금은
화장품도, 옷도 사고 싶은 마음이 없어요. 그냥 피부만 보여요.피부만.
최근에 너무 옷도 안사입고...꾀죄죄하게 다녀서 오랜만에 백화점을 갔거든요?
운전을 해서 가는데, 무심코 거울을 봤는데 진짜 피부가 너무 더러운거예요. 다시 집으로 돌아갈까 말까 하다가 어머니도 계셔서 일단 백화점은 갔는데, 전 지하에서 밥만 먹었어요.
그리고 어머니 옷 구경할때에도 하라는 옷은 안보고 지나가는 사람들 피부만 눈에 쏙쏙 들어오는거예요. 속으로 '와 피부 진짜 좋다.','저 사람도 스트레스 받겠네.' 이런 생각만 들고요.
또 이제 개강일이 다가오잖아요? 전 지방살거든요. 남자친구를 이주?삼주 만에 봤어요.
정말 보고 싶은데 보기 싫었어요.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정말 남자친구가 보고싶은데
제 이런 피부랑 못생긴 모습을 보여주기가 싫은 거예요. 그래서 보고싶은데도 보기싫다고
안보겠다고 했어요. 결국은 안대쓰는 조건으로 보기로 했어요. 실제로 안대를 썼고요.
안대를 썼다해도 전 계속 불안한거예요. 갑자기 벗으면 어떡하지? 이런생각들로...
결국엔 울었어요.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요.
제가 고등학생 때도 이런게 심했어요. 대충 기억하는것으로만 해도 고1때는 학생 할인하고 해서 80만원 주고 한의원가서 MTS 관리 받았고요, 고2때는 해운대까지 가서 피부과 다녔어요. 방학때마다 150씩 주고요. 고3때도... 게다가 재수기숙학원 다닐때에도 휴가때마다 용돈 모은걸로 관리받으러 가고 그랬어요. 피부에 미친거죠. 그런데 좋아졌냐? 좋아지지도 않았어요. 안좋은건 여전해요.
예전엔 철이 너무 없었고 저희 집이 잘 사는 줄 알고 부모님 도움으로 다니긴 했지만, 이젠 용돈으로 조금씩 모아 관리받으러 다녀요. 대학생 때 부터요.
요즘엔 더 심적으로 스트레스 받는게, 매주 받는 기본 관리로 차도가 안 보여서, 4개월전에 트로이필이란걸 했는데요. 4횐가..끊었어요.
3개월에 걸쳐서 했어요 거의.
좋아지더라고요? 만족할 정도로요. 근데 마지막으로 1회 남은 필을 하고 뒤집어졌어요. 엄청요.
얼마나 뒤집어 졌냐하면, 4개월전에 피부관리실에서 관리받기 시작한 피부보다도 훨씬 더 안 좋아졌어요. 이건 원장님께서 이야기하신 부분이고요.
원장님 말씀으론 제가 필 관리를 받고 케이티엑스타고 부산을 내려왔는데, 그때 두시간 반동안 히터바람도 숭숭 나오고 창가쪽에 앉아서 좀 덥기도 했었어요. 그래서 그 열기 때문에 탈수가 돼서
피부가 뒤집힌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이런경우는 처음이래요. 큰맘먹고 돈을 냈고, 또 난생 처음으로 만족할만한 피부가 되는 순간 뒤집혀버려서... 지금 너무 힘들어요. 원래도 예민했는데 몇배로 더 예민해졌어요. 우울해요. 정말로.
가족끼리 소고기 먹으러가면, 소고기 기름이 공기중에 떠다니나 내 피부에 붙어버리면 어떡하지?그래서 더 피부가 안좋아지면?
이런 병신같은 생각을 계속 해요.
남자친구랑 볼을 부비하거나 할때도 '볼에 자극가면 어떡하지? 붉어지면 어떡하지? 좁쌀여드름 엄청많은데 남자친구가 느꼈으면 어떡하지?' 이런생각을 한다니까요.
정신병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솔직히 말해서 피부가 더러운건 사실이지만 목까지 타고 내려온 화농성? 여드름? 그정도로 아주 심하진 않거든요.
아...정말 스트레스 받습니다.
저는 어제 피부관리실에서 또 돈을 냈고요.
정말...너무 스트레스 받네요ㅠㅠ 엉엉..하...
이젠 정신병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