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치않은 과외오빠3

연애혁명꺅ㄱ2015.02.27
조회78,944

와!!!!!!!!!!!
대!!박!! 댓글 고마워요ㅠㅠ
진짜 너무 고마워요ㅠㅠ 반대가 없는 것도..진짜ㅠㅠㅠ 러브♡♡♡♡♡♡♡♡♡♡
자주자주 올게요ㅠㅠ





시작!






고2 10월 말 부터 과외를 시작했다고 했는데

음.. 한 11월 달 쯤 일어난 일 쓰겠음!!

내가 남친이랑 헤어진 사건ㅋㅋㅋㅋㅋ

앞에서 내가 남친있었다고 썼었잖음?

난 남자친구가 있었음..ㅋㅎ..

나랑 같은 나이었는데 학교는 달랐음!

그리고 나는 기숙사니까 볼 시간은 주말 밖에 없었음

근데 내가 과외를 시작한 거임

그 과외하는 시간이 원래 남자친구랑 있던?? 시간이었으니까ㅜㅜ

당연히 만나는 시간이 없었음..

남자친구는 내가 공부한다는데 말은 못하고ㅠㅠㅋㅋㅋ

나는 계속 미안하단 말만하고..

그때도 일요일 과외하던 중이었을 거임

오빠가 장난칠 땐 장난쳐도 공부는 확실히 가르쳐 줬기 때문에 과외시간에 딴 짓하고 그러진 않았음!

그런데 남자친구한테서 카톡이 온 거임

그날 따라 소리도 켜나서 카톡!

이러는 데 오빠가 노려보는 거임ㅋㅋㅋ

수업시간에 뭐하는 거냐고..

근데 카톡이 온 게 남친이라고 되어있으니까

안 볼수도 없는 거임..

그래서 오빠한테 졸라서 한 번만.. 보고 끈다고 하고 열었는데..

'지금은 시기가 아닌 거 같다 너 공부하는 데 방해되고 싶은 마음없다 나중에 다시 만나더라도 지금은 떨어져있어야 할 때인 거 같다'

이런 식으로 카톡이 왔었음

내가 놀라서 '왜 그래 자주 못만나서 그래? 진짜 미안해.. 내가 과외끝나고 연락할게 받아'

이러고 수업을 다시 하려고 했는데!

도대체 어떤 누가.. 집중을 할 수 있겠음ㅜㅜㅜㅜ

"집중"

오빠는 저러고ㅠㅠㅠㅠ

진짜 갑자기 울 거 같은 거임ㅋㅋㅋㅋㅋ

남자친구가 갑자기(는 아니었..) 왜 저러나 싶기도 하고..
내가 잘못한 게 있으니까 미안하기도 하고..

"아씨...진짜..."

계속 정신못차리고 있으니까 오빠가

"무슨 일 있어?"

"...잠시만.. 미안"

이러고 바로 폰들고 방을 나가서 문 앞에서 전화를 했음 (과외를 우리 집에서 했음!)

"야 왜그래.."

"미안. 과외 중인 거 모르고 카톡했네.. 과외 끝난 거야?"

"아니..아 진짜 왜그러냐고 갑자기.. 짧아도 만나긴 했잖아 미안해"

"그냥 너 공부 열심히 하는 거 방해하기 싫어서 그래. 그리고 나도 공부해야지 나중에.. 나중에 연락하자"

"..그래서 진짜 헤어지자는 거야?"

18살 둘이서 정말 심각했음ㅋㅋㅋㅋㅋㅋㅋ핰ㅋㅋㅋㅋㅋㅋ

그렇게..어.. 헤어지자는 결정(?)ㅋㅋㅋ 을 하고 진짜 울 거 같은 거 참고 방에 다시 들어갔음

처음에는 가만히 앉아 있는 게 화난 거 같은 거임..

쪼오오오오금 무서워서

"미안.. 다시 하자."

이러니까 오빠가
"괜찮아?" 이러는 거임

그 때부터 폭풍 눈물ㅋㅋㅋㅋㅋㅋㅋㅋ

"허흫씨ㅠㅠㅠ 진짜 피곤한 거 이끌고 만났는데 그럼 좋아한 거 아니야?? 아니 공부랑 헤어지는 거랑 뭔 상관이야ㅠㅠㅠㅠ짜증나ㅠㅜㅜ 아씽ㅠㅜㅠㅠㅠ"

오빠는 옆에서 어찌해야 할지 모르다가 토닥토닥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겨우 진정되니까 약속된 수업시간이 끝난 거임ㅋㅋㅋㅋㅋ

그때 오빠가 약속이 있었는데

"혼자 나두면 또 울까봐 불안한데" 이러는 거임

그래서 "괜찮으니까 가ㅠ 안 울어..ㅎ"

이랬음ㅋㅋㅋ 그니까 안간다고 울거잖아!! 이러면서 떼를 쓰는 거임

"안 울게!!! 그니까 가! 오빠 있으면 더 운다? 나 운다?? 으허헝...."

"갈게 갈게! 울지마? 울면 안된다? 남자는 많아 어?"

"그걸 위로라고 하냐 꺼..아니 가"

"지금 꺼져라고 하려고 했지? 오빠한테?"

이러면서 나 안 울릴려고 장난을 치려고 하는데 나는 그게 너무 짜증나는 거임ㅋㅋㅋ 그냥 그 땐..

"아이씨..좀..."

이러면서 진짜 울려고 하니까ㅋㅋㅋ

오빠 당황해서 "어..미안.. 갈게 오빠 갈게 자림아 미안해"

그러곤 떠남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 가고 나니까 진짜로 눈물도 안나고 그냥 허탈하길래 공부도 못하고 이거 했다 저거 했다 불안해 하다가..

기숙사 갈 시간이 다 됐는데 엄마가.. 집에 안 들어오는 거임

그래서 엄마한테 전화해서

"엄마 나 버스타고 가? 왜 안와"

이러니까 엄마가

"지금 주영이 엄마랑 같이 있는데 아까 주영이가 태워준다고 나갔어. 연락 안왔어?"

이러는 거임ㅋㅋㅋㅋㅋ 오마갓..

"아 왜! 엄마가 태워줘"

"벌써 갔는데 뭔 소리야! 오늘만 주영이 차타고 가"

전화끊고 나는 지금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하나..를 고민하고 있을 때쯤ㅋㅋㅋ

전화가 왔음

"...여..보세..요..."

"죽겠다 죽겠어. 학교 태워줄게 나와"

"어?...어.. 잠시만.."

ㅋㅋㅋㅋㅋ급 어색..

밖에 나가니까 오빠가 차에 타고 있다가 내가 나오는 거 보이니까 내려서 짐 실어주고..

다시 차 탔는데 어색..어색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출발하려고 하는 거 같더니 오빠가 "자"라며 초콜렛을...ㅎ.. 건네는 거임ㅋㅋㅋㅋ

"왜?"

"초콜렛 먹으면 기분 좋아지잖아"

헝ㅋㅋㅋㅋㅋㅋ♡

"..고마워"

"힘내 내 동생"

감동...


도 잠시

"...근데 잊어ㅋㅋㅋ 부끄럽잖아 오빠 앞에서 내가 울다니.."

"그걸 어떻게 잊어ㅋㅋㅋ 평생 놀려 먹을 건데!?"

"아..남의 아픈 상처 가지고 놀릴 거라고?"

"응"

"아씨..진짜 싫어ㅠㅠ"

우린 이럴 수..밖에 없음 역시ㅋㅋㅋㅋ

그러다가 진짜 감동인 거..

학교 다와서 내리려는데 갑자기 날 부르는 거임

"왜 뭐 어쩔 뭐"

"자림아 남자 때문에 우는 거 아니야. 잊고 다시 시작해"

"ㅋㅋㅋ 어휴 감동이에요 오빠 때문에 울겠다 내가"

"나 때문이면 울어도 돼"

"ㅋㅋㅋㅋㅋ왜?"

"달래주면 되니까ㅋㅋ 간다 ! 다음 주에 봐"

어휴..저기에 진심으로 감동을 받아서ㅋㅋㅋㅋ

설렘..ㅎ 남자친구랑 헤어진 날 딴 남자한테 설렘..ㅎ

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