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난척쪄는 남친가 속시원한 청산

스무살녀201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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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인 전남친과 100일전부터 사귀게되었음... 그닥 친한사이는 아닌데 어쩌다가서로 심하게 좋아한다거나 하지도 않은데 그냥 대충 조건보고 아 이정도면 괜찮겠지하고만나고있었음. 참고로 난 키가작음 근데 얘는 키가 184였음. 내가 맘에 드는건 키밖에 없었음성격도 전남친이 고집세고 주장강하고 엄청 보수적 무엇보다 자랑이 너무 심함 성격차이는 그냥내가 맞춰주면서 어찌저찌해 지금까지 이어왔지만 더이상 전남친 잘난척하는건 들어줄수가없었음.자기 자신이 잘나서 자랑하는것도 아니고 집안자랑을 그렇게함.... 처음에는 받아줬는데 한두번도 아니고 자꾸 전남친 아버지가 중소기업임원이신데 자기아빠회사 이러면서 맨날 톡할때마다 나옴 물론 그회사가 전남친의 큰아버지랑 아버지랑 동업해서 회사세운거긴하는데 엄연히 따지면 전남친 큰아버지가 사장 전남친 아버지는 상무이사 같은 임원임... 근데 자꾸 아빠회사라며 나중에 자기꺼라는 식으로 나더러 남자 잘만난줄알라며 그런식이였음.... 뭐 여까진 그냥 영혼없이 맞장구쳐줬지만.... 점점 SNS 에도 자랑질을함 막 스무살이되서 면허따고 자기아버지 차 찍어서 운전했다고 올리고 자기차도 아닌데 현대에서나온 에쿠스바로 밑으로 좋은차임 그러면서 역시 **** 잘나간다 글올리고 그 차타고 운전했더니 고속도로에서 차가 다 비켜준다 실수해도 빵빵 안거린다 이러고 자랑하고 참나... 나도 물론 전남친에 비해 딸리는 스펙은 아님 엄빠둘다 sky중 하나 나왔고 아빤 금융쪽에서 꽤 명망높은 대표이사임 집도 우리나라 10대 땅값비싼곳이 집이고 조기어학연수경험에 한중경외 중 한 곳 입학했음
글이 좀 횡설수설하지만;; 전남친은 또 자기 아버지가 년간 세금 *천만원내면 연봉이 얼마냐? 며 나더러 너네 아버지 금융쪽일하시니깐 알지않냐이러고 기분나쁘지만 참았음 우리 아빠도 비슷한연봉인데.... 암튼 100원대 코트졸업선물 받았다고 엄청 자랑하고 다른여자들은 비어보인다고 디스 심하고, 자긴 평생 먹고살 걱정 안해도된다고 차 뽑을때 뭐할까 추천해달라하고 솔직히 카톡한 내용보면 흔한커플들끼리 나누는 얘기보단 지자랑이 넘 많았음. 정작 본인은 2년제 대학교다니면서 자기 학교애들 비었다그러고 그래서 한번 헤어질꺼 각오하고 터뜨림 그러게 너도 공부 지지리 안했구나 머리가 나쁜건가? 더 좋은대학가지 그랬어 공부 진짜 안했네 이러면서 비꼼. 그랬더니 그래도 아빠회사 물려받으면 서울대나온애들보다 더 잘살꺼라 큰소리 뻥뻥침. 이때부터 나도 막말함 우리나라에 부자가 얼마나많은데 넌 아무것도아니라하고 나도 너보다 잘산다하고 우리 부모님이 절대 머리나쁜남자 만나지말래 말안통한다고 이러고 연락하지마 나도 덩달아 수준낮아지는기분이니깐 이러고 차단함.
지금까지 묵혔던 체증이다풀리는듯 속시원했음
PS. 지금 생각난건데 썰이 많은데 기억도 안남... 지가 정말 잘생긴줄앎. 앞에서 말했듯이 난 키큰거 하나만 좋았음 얼굴은 그냥 중급. 가끔 얘가 자랑할때마다 내가 약하게 맞받아쳤는데 그러면 맨날 하는소리가 그러게 지보다 못사는 여자만나야하는데 너같은애 만났다고 엄청 뭐라함. 참나 지보다 못난 여자만나면 얼마나 더 떵떵거릴려고...극혐이다 정작 본인은 잘난거없고 부모잘만나서 배불리사는거가지고 자격지심있나 지랄도 참 가지가지다 이런남자 조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