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심한 사내연애가 끝났네요...ㅠㅠㅠㅠ

눈물난다201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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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저는 4년차 직장인입니다.그녀는 14년도 신입사원이었고 저는 3년차 직장인이었습니다.5월에 입사하였고 26살에 성격이 털털해보인 그녀와는 나름 친하게 지내게 되었습니다.남자친구가 있다고 하였던 그녀에게 어느날부터인가 남자친구와 정리중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내심 혹했습니다.마침 저와 제 여친도 시들시들해져가는 관계라는걸 느꼈기 때문이었습니다.하여 그녀와 잘되든 안되든 상관없이 여친과 이별을 고하였고 그녀에게 고백을 하였습니다.쉽사리 받아준건 아니지만 받아주더군요.그래서 7월부터 사귀기 시작한 그녀와 나름 비밀 사내연애를 하며 지냈습니다.그런데 그녀의 행동이 의심이 가는 것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뭔가 제가 없는 자리에서 전화를 한다거나 어딘가를 갈때 데려다준데도절대 그러지말라며 정색을 하더군요.그런데 어느날 제가 출장을 간사이 친구와 저녁때 영화를 보러가도 되냐고 톡이 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단순히 수긍을 하였지요.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뭔가 찝찝했습니다.그래서 한날은 그녀가 자는 틈을 타 폰을 들여다 보았습니다..남자더군요..그래서 이것에 대해 추긍을 하니 .. 사실 남자가 하나더 있더랍니다..사실은 양다리였다고 ..한명은 정리된 남자 친구고 한명은 정리를 못하고 그냥 사귀고 있다고 하더군요.(나중에 들어 보니 한명은 회사 입사때까지 5개월간 동거를 하고 한명은 2주에 한번주말을 같이 보낸사이더군요.. 나 참... )그래서 그때당시는 제가 좋아했기 때문에 좀 어정쩡한 액션을 취해버렸습니다..얼른 정리하고 나랑 제대로 사귀라고..그렇게 어물정어물쩡 넘기고 싸우고 하다 결국 그남자를 10월에 정리하였습니다.저는 좀더 같이 잘 지내보고 싶어서 집에 소개도 시켜주고 놀러도 오고 한사이가 되었죠그런데 또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어느날 이성친구와 나눈 카톡을 보게 되었는데.. 저와 싸우는게 지겹다고 하더군요.. 이성친구가 소개팅을 해줄까라는 제안에 "소개팅 오랜만이네.. 떨린다"라고 답을 하더군요..승낙을 한거죠.저희 회사 특성상 연말에 문화 공연을 합니다.저는 그녀에게 친구 누구 부를거냐는 질문을 하니 남자 둘 여자 하나 올거라고 하더군요그러면서 여자 하나와 남자 하나가 서로 소개팅 해줄거라 부르는 거라고 하더군요..사실 2:2로 각각 소개팅을 하는거라는 것을 알고잇었죠..그래서 싸웠습니다..핑계가 그럴듯하더군요.. 회사 직속 선배가 하두 의심을 해서 보여주기식으로 하는거다절대 그럴맘 없다..라고..제가 참았습니다.. 말도안되지만 너무 좋아해서..ㅠㅠㅠㅠㅠㅠ근데 그 소개팅이 캔슬되었다더군요..문화 공연 당일날 저는 그녀의 친구가 누가 왔는지 보았습니다.남자더군요..자세히 보았습니다..그녀는 모르겠지만 전 그녀의 앨범에 있는 사진을 보았기에 그남자가 누군지 알았습니다..저랑 사귀기 전에 정리한 남자더군요..저희 부모님이 오신자리에 전남친을 공연에 데려왔다고 생각하니..참..그녀가 그날 저녁 빌더군요 미안하다고..참지금도 생각해보면 얄미운게 그녀는 미안하다고 빌고빌어도 1~2시간밖에 가지 않습니다..용서를 해주면 그미안한건 잊어버려도 되는 것이 되버리는 특성이 있죠..참 싫었습니다.근데도 그녀가 잡기에 화해를 했죠.. 지금생각해도 제가 ㅄ인것같습니다..그 일 이후 저 나름 집착이 생겨버려서 그녀와 같이 퇴근하려 한다거나연락이 되지 않으면 연락이 왜안되냐고 싸우는 일이 많았습니다.(그녀는 방목형 스타일의 거절을 못하는 여자라 전화도 잘안하고 누구랑 있을땐대부분 연락을 안받습니다..)그런데 ..이번엔 직장 상사 더군요.. 그것도 파트장..직장내 동료들이랑은 잘안맞다는 구실로 거의 잘놀지 않고 파트장과 같이 쉬는 시간을 갖았고 일이끝나고 12시까지 술을먹는 일이 한달에 2번정도있었습니다.그 파트장은 솔로인 상태에 순진남이었죠.그녀와 그일로 많이 싸웠습니다.그 파트장은 우리가 사귀는 관계를 모르니 분명 널 좋아할 것이다라고 저는 말을했고그녀는 그냥 일적인 관계다 그건 절대 아닐것이다. 그런다고 해도 자기가 딱자를것이다.하지만 전 방치 할수없었습니다.그래서 발렌타인 전 주 그 파트장을 만나 우리는 사귀는 사이다..라고 말을하였습니다.상기된 표정을 지으시더군요,..좋아했던게 사실이라고 말씀하시며..그래서 전 파트장님이 좋아하실만한 상황이었다 이해한다..라고 말을하였습니다.근데 다음날 그녀에게서 톡이왔습니다 파트장하고 술마실거라고..그날은 아무일없는줄알았습니다.이때즘 되니 싸울때마다 헤어지자는 소리가 나오더군요제가 붙잡았습니다 ... 이대로 아무것도 못하고 헤어지는것도 싫고..그녀가 좋아서...그래서 회사 사람들한테 알린다고 협박도 하고 달래기도 하고..(회사사람들 사이에 어린여자애들 좋아한다고 소문이 났던것같더군요..)그러다 카턱 프로필 사진에 커플사진을 순간적으로 올렸다가 내렷는데그걸 회사사람이 본것같더군요.. 물론 사귀는거라고는 생각 못하고;;저한테 나무라는 선에서 끝났지만 그녀는 큰충격을 먹은듯 울먹울먹하였습니다..결국 그녀는 카톡까지 탈퇴했구요..근데 사실 전.. 회사 이미지 특성상 사귀던 말던 그다지 상관을 안하는 회사입니다..지금도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구요..그런일로 싸우다 결국 그쪽 어머니한테까지 알게 되었고 발렌타인데이가 있던 주에 잠깐이라도 만나지말고 안부만 지내며 시간을 가져보라는당부를 듣고 알겠다고 했습니다..그런데.. 발렌타인 전날.. 금요일에 .. 잘차려입고 왔더군요...평소에 신지 않던 높은 구두까지..말로는 출근하는김에 구두굽을 갈기위해 그렇게 하고왔답니다..옷을 맞춰입고 왔다고..저녁에는 친척집에 들렀다가 와서저와 만나자고 약속을 하였습니다.. 자기네집 근처에서 기다리라고..2~3시간이면 된다고..에효..새벽 2시가 되도.. 그녀에게선 연락이 되지않았습니다..화나서 문자라는 문자는 다보내고 집으로 돌아왔죠..새벽 4시에 070 전화가 오더군요...친척언니와 술먹다가 잠들었다고..폰이랑 지갑이랑 두고왔다고..일단 만나자고 햇습니다..만나서 연락안되는것에 대해 엄청싸우고 화해했습니다..그리고 지방에 본집이 있는 그녀가 날이 밝으면 내려가야한다고가방을 싸왔습니다..그런데.. 제차에 그냥 두고 다녀오면 될 화장실을 자꾸 그 가방을 들고 다니더군요..전 제 의심을 믿었습니다..몰래 뒤져보니 있더군요..그래서 핸드폰을 보니.. 그 파트장과 새벽4시까지 잇다 온것이었습니다.그녀가 집으로 내려가는 고속버스를 탔을때까지 그녀의 폰을 몰래 갖고있다가탈때 돌려주니 표정이 매우 당황한 표정이더군요..전화를 걸었습니다..어떻게 된것이냐고..파트장이 고백을 했더랍니다..나중에 일할때 어색해질까봐 새벽3시까지 술을 마셨구요..아 ., 그녀의 미안하다는 사과를 받긴 했습니다만..그날 저녁 네이브 롸인의 친추 두명이 뜨더군요.. 그녀와 파트장..캐물었지만 카톡을 안하는탓에 라인을 깔았답니다..우연일거라고.. 멍멍이소리.. 그냥 넘어갔죠..그리고 그녀가 설연유 9일을 집에서 보내고 오는게 내심 내키지 않았습니다.그리고는 설날 아침.. 그녀와 이야기를 하다가 그녀는 내가 무섭다고.. 하는 말을 하더군요..저는 그이야기를 듣다 홧김에 그럼 월요일부터 회사 나오지말라고 햇습니다..욕을 하더군요...그렇게 전화를 끊었다가 제가 다시 걸어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습니다..그녀는 생각해보고 일요일날 와서 연락하겠다고 하더군요..일요일까지 아무런연락을 하지않앗습니다.. 힘들어할까봐..근데 일요일이 되어도.. 연락이.. 되지않앗습니다..또다시 홧김에 있는 문자는 다 날리고 새벽 12시에 그녀집까지 찾아갔습니다..없더군요..(알고보니 제가 온다는 문자를 받고 친구집으로 도망을 갔습니다..) 저는 열이 너무 받아서 아침까지 기다리다 출근하였습니다.출근길에 아무것도 모르는 옆자리 선배에게 전화를 하여 그녀와 통화를 햇습니다..그녀에게 물었죠 그자식이랑 잤냐고..그녀는 욕을 하며 새벽 12시에 친구네집에 찾아간 내용의 문자를 캡쳐해서 보내주더군요그리고는 오후에 그 파트장이랑 이야기했습니다..할말이없다고.. 미안하다고..그래도 공과 사는 구분했으면 좋겠다고..그리고 팀장님이랑 이야기 해보라고 하시더군요..알고보니 그녀인지 파트장인지는 모르나 팀장님한테 제가 집요하게 집착하여집까지 찾아가고 문자한 내용을 다 보여주고 말했더군요..아 화났습니다..그래서 다 털어놨습니다..팀장님은 이틀뒤에 그녀와 셋이서 만나기로 했다.. 너와 단둘이는 무서워서 이야기 못하겠다더라.. 라고 하셔서 셋이서 만났습니다..전 좋게 좋게 해결하고싶었지만그녀는 울고불고 제가 말못한것들을 끄집어내며 말을 하더군요..그리고는 헤어지자는 말을 고수하였습니다.저는 이건 아니다 싶어서 팀장님을 보내고 어떻게든 둘만의 시간을 가졌습니다.다음날 퇴근전까지 관계에 대해 생각을 해보고 말해주겠다고 하엿습니다,.,.그리고 그녀가 집으로 돌아갔고 가는길에 통화를 했습니다..집으로 들어갈게 하며 끊는 순간..알아챘습니다.. 집으로 가는게 아니라는 것을..그 다음날 물었습니다.. 이왕 헤어질거면 알자고 ..남자 있냐고..그렇답니다.. 파트장은 아니고 그냥 새로운 사람이라고........그리고 우리관계는 안될것같다고..그래도 오빠를 배려해주고자 정리할수 있게 도와주겠다고..그렇게 그녀와 헤어졌습니다..그다음날 회사차원에서 공연을 보러 갔는데 그 파트장과 함께 가더군요.. 그리고 아무렇지 않게 웃고 떠들고 잘지내더군요..압니다 제가 ㄸㄹㅇ라는걸.. 그래도 좋아햇습니다..많이..지금은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그녀를 보면 참 기도 막히고 화도 화가납니다..솔직히 잊으면 잊을수 있는데 눈앞에서 파트장이랑 알짱거리니..아오..아무래도 저는 회사를 그만둬야 할것같은 생각이 들더군요..많이 힘드네요..ㅠㅠ오늘이 생일인데.. 이런 생일은 처음 맞이하는것같습니다..이만 글을 줄여야할 것같네요..답답한 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