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마다 입찰 들어오고 회사가 바뀌죠. 직원들은 모두 회사가 바뀔때마다 계약서를 새로 작성하는 계약직입니다.
계약직이라는게 참 웃기더라구요. 저야 사무실에 앉아서 사무나 보는 경리인데다 들어온지 1년도 안됐지만 다른 직원분들은 들어온지 20년이 다 되어가는 분도 계신데 계약직이니 급여수준은 3년, 4년 근무하신 분들이랑 다를게 없어요. 사무직인것도 아니고 다들 발전소 보일러시설, 터빈시설 등에서 얼굴에 검댕 묻기도 하고 땀을 한바가지 쏟기도 하면서 일하시는데도 급여수준은 변하질않아요. 올해도 임금동결. 물가상승분에 맞춰서 3월에 근로계약서 다시 작성하면 그때 소급해준다고는하는데 과연 지켜질지는 모르겠네요.(급여를 제일 많이 타는분은 올해 초 새로 오신 소장님이시고 그분도 급여는 300이세요. 나머지는 OT를 죽어라해도 300이 안되세요.)
여기가 제 첫직장이라 처음엔 그저 200을 넘는 분들 월급이 대단해보였어요. 저랑 두배 넘게 차이나기도하고 그러니까요. 그런데 생산직에 갓 취직한 친구 수습기간 끝난 월급이 그정도 수준이고 발주업체 정규직인분들은 억대연봉인분들도 계신다는걸 알고나니까 참..기분이 이상하더라구요.
관련된 더 좋은 회사에 좋은 대우받으며 다닐 수 있는 능력이 되시는 분들인데 왜 이런데서 머무나싶기도하고 정부는 대체 무슨생각으로 발전소 하청을 1년마다 새로 입찰해서 무기계약도 아니고 일반 계약직으로 직원들이 쥐꼬리만한 월급받고 노동하게만드나싶기도하고...
그렇게 요 몇주간 계속 혼자서 회사가 이상한걸까 아니면 첫직장이라 내가 모르는거지 다른회사도 다 이런걸까하고 고민을 하다가 도저히 이게 정답이다하는 생각이 안들어서 답답한 마음에 생전 처음 톡에 글을 남기네요..ㅠ
가능하다면 한번 읽고 톡커님들이 다니는 회사는 어떤지 한말씀씩 부탁드려요. 사실 회사의 부조리함은 이게 다가 아니지만 글로 쓰자니 정리가 안되네요..
하청은 원래 다 이런가요
저희 회사가 발전소 하청이에요.
1년마다 입찰 들어오고 회사가 바뀌죠. 직원들은 모두 회사가 바뀔때마다 계약서를 새로 작성하는 계약직입니다.
계약직이라는게 참 웃기더라구요. 저야 사무실에 앉아서 사무나 보는 경리인데다 들어온지 1년도 안됐지만 다른 직원분들은 들어온지 20년이 다 되어가는 분도 계신데 계약직이니 급여수준은 3년, 4년 근무하신 분들이랑 다를게 없어요. 사무직인것도 아니고 다들 발전소 보일러시설, 터빈시설 등에서 얼굴에 검댕 묻기도 하고 땀을 한바가지 쏟기도 하면서 일하시는데도 급여수준은 변하질않아요. 올해도 임금동결. 물가상승분에 맞춰서 3월에 근로계약서 다시 작성하면 그때 소급해준다고는하는데 과연 지켜질지는 모르겠네요.(급여를 제일 많이 타는분은 올해 초 새로 오신 소장님이시고 그분도 급여는 300이세요. 나머지는 OT를 죽어라해도 300이 안되세요.)
여기가 제 첫직장이라 처음엔 그저 200을 넘는 분들 월급이 대단해보였어요. 저랑 두배 넘게 차이나기도하고 그러니까요. 그런데 생산직에 갓 취직한 친구 수습기간 끝난 월급이 그정도 수준이고 발주업체 정규직인분들은 억대연봉인분들도 계신다는걸 알고나니까 참..기분이 이상하더라구요.
관련된 더 좋은 회사에 좋은 대우받으며 다닐 수 있는 능력이 되시는 분들인데 왜 이런데서 머무나싶기도하고 정부는 대체 무슨생각으로 발전소 하청을 1년마다 새로 입찰해서 무기계약도 아니고 일반 계약직으로 직원들이 쥐꼬리만한 월급받고 노동하게만드나싶기도하고...
그렇게 요 몇주간 계속 혼자서 회사가 이상한걸까 아니면 첫직장이라 내가 모르는거지 다른회사도 다 이런걸까하고 고민을 하다가 도저히 이게 정답이다하는 생각이 안들어서 답답한 마음에 생전 처음 톡에 글을 남기네요..ㅠ
가능하다면 한번 읽고 톡커님들이 다니는 회사는 어떤지 한말씀씩 부탁드려요. 사실 회사의 부조리함은 이게 다가 아니지만 글로 쓰자니 정리가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