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과의 2.5년 연애..후 이별..그리고 기다림

기다림ing2015.02.28
조회271

음...이런곳에 글을 처음써보내요...너무 답답한 심정에 이렇게 글을써봐요

 

 

 

 

 

고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중순까지.. 정말 행복하게 연애를했습니다.

그친구에겐 고등학교 3학년이 정말 힘들고 마음아프고 슬펐을겁니다.

제가..저도모르게 변해가고 있었나봐요

연애 초창기땐 새벽3시 4시까지 전화와톡을 매일 주고받고 그 친구를 행복하게해주고싶었고 사랑받고있다는걸 느끼게해주고 싶었어요.

 

 

 

 

 

근데 600일.. 700일..시간이 흘러가다보면서 정말 그 친구를 좋아하는데 저도 모르게 이젠 편해져 톡 답장도 바로바로 안해주고..그랬었죠...

그 친구가 저하테 헤어지자고 했었습니다. 그전에 몇번의 헤어짐이있었지만 서로 좋아해서 서로가 잡아주고 기다려주고 하면서 극복했었습니다. 근데..마지막에 그친구가 헤어지자고 한 건 더 이상 잡거나 기다리거나 그런걸 다 내팽겨치고 그동안의 마음정리를 다끝내고 저하테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때의 저도 지쳐있었고 구속받지않고 자유롭게 생활하고싶고 그런맘에 알겠다고..고마웠다고 앞으로 행복하라고 말을 하고 끝냈습니다. 

 

 

 

 

 

그러고 한달..정도의 시간이 흐르고 그 친구와 같은반이다보니 그친구가 친구들과 하는얘기를 듣게되었습니다.

그친구에게 연락하는 남자가 생겼고..그 친구가 그 사람이 좋다고 귀엽다고 잘생겼다고 하는 소리를 듣고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가슴이..무너지듯이 철렁..내려앉더라구요..

그리고 생각을 엄청많이했습니다. 그동안 그친구와 연애하면서 어땠는지...연락하는사람이 생겼다는 소리를듣고 왜 가슴이 철렁내려앉았는지..

 

 

 

읽는 분들을 잘 모를수도있습니다. 제가 지금하는 이 말들이..그래도 느껴봐주세요.

 

 

 

생각을해보니..그 친구는 절 정말 어느누구보다 절 좋아해줬고 사랑해줬습니다. 그친구 친한친구들이 (글쓴이)가 너 힘들게하니까 이제 그만만나고 다른사람만나라는 그런소리도 마다하고 제가 힘들게하거나 마음아프게하거나 서운하게하면 혼자 밤새울면서 꾹꾹참고 다음날 눈 팅팅부어서 오고 전 또 눈치없이 누가그랬냐고 왜울었냐고 물어보고.. 그래도 저 때문에 그런거 티안내게하려고 거짓말하고 제가 나중가서 그걸알고 미안하다고...안아주고 손잡아주면 그거하나로 만족해하고 먼저 알아준것도아니였는데..다른친구하테 듣고나서 말한건데 먼저 얘기 꺼내줘서 정말 고맙다고..고개 푹숙이고 눈물흘리던..친구였어요

 

 

 

 

 

그렇게 헤어지고나서 그 친구하테 연락하는 사람이 생기고... 정말 절실하게 깨닫았습니다.

정말 날 사랑했구나 어느누구보다 날 생각하고 날 위해주고 나만바라봐줬다는걸.. 근데 난 그것도모르고 연락하기귀찮다고 답장도잘안하고..사소한거하나 챙겨주지못했다는걸..

나하테 너무지쳐버려서..마음정리하고..나에게 헤어지자고했다는걸....

 

 

 

 

 

당장 그 날..잡았습니다.

너만큼 날 사랑해주는사람 못만날거같다고...정말 나만바라봐주고 나만사랑해주는 그런사람 절대 못만날거같다고 내가 너무 늦게 깨닫았다고..내가..조금만 더 신경쓰고 더 잘해줬더라면...우리 행복했을거라고 근데 그러지못해서 너무 미안하다고 앞으론 신경쓰고..더 잘해주고 더 챙겨줄수있다고 정말 내가 조금만더 노력하면 우리 행복할거라고 .. 그러니까 한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그 친구에게 말했습니다.

 

 

 

 

 

시간이...문제였나봐요..그 친구가 저에게 말했습니다.

이제라도 알아줘서 고마워 근데 그 말을 내가 마지막으로 헤어지자고 했을때 지체하지말고 했어야됬어..그럼 지금에 너옆에 있었을꺼야 근데 지금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 이젠 너보다 그사람이 더 좋아...

라고 저에게 말했습니다.

엄청 울었습니다 전...시간을 정말 되돌리고싶다는생각을한적은 그때가 처음이였습니다.

조금만 더 빨리 깨닫았다면..행복했을텐데 라고말입니다..

 

 

 

 

근데 이상한건 그 친구와의 이별 후 그 친구가 더 좋아졌습니다. 그래서...제가 할수있는건

기다리는거 밖에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기다리는중입니다.

그 친구가 지금의 남자친구와 정말 행복하길바랍니다ㅎㅎ..

멀리서 바라보는게 정말 가슴이 찢어질듯 아픈거더라구요...근데 그친구가 저와 연애하면서 마음아파했던걸 생각하면 제가 아픈건 비교도 안될 것 같내요..

그래서 전 결심했습니다. 1년이됬든 2년이됬든 3년이됬든 기다릴겁니다.

그 친구옆에 아무도없을때 그때 다시 용기내서 다가가려합니다.

속이후련하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첫사랑을 잊지못하는 바보같은 글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