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들을곳이없어 이런곳에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라떼2015.02.28
조회149
안녕하세요.

올해로 20살 A형 소심한 새내기 남학생입니다.

제 스트레스를 풀 곳이 없어 이렇게 글을 써 봅니다.

제가 할 얘기는 다름아닌 제 부모님 얘기입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집안에서만 생활을 했고

바깥구경 제대로 못하고 집에서 흔히말해 지박령 생활을 받으며 지냈습니다.

친구들이랑 영화보러 가고 싶어도 나가지못하고

제 생에 첫 회식 자리에도 2차또한 못 가고
약 1시간 정도 형 누나 사장님이 주시는 술을 조금 받아 마시고 음식만 먹다 나왔고

졸업생 친구들과도 놀고싶었지만 그거또한 거절당했습니다.

제 꿈은 게임을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여 프로게이머 였지만 중학생때에 철없는 생각이라 생각하고 그 꿈을 접고 고등학교에 들어와 KBS "광개토태왕"이라는 사극드라마를 보고 "연기자"라는 꿈이 고등학교3학년 10월달 까지의 꿈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10월달에 부모님께 제 꿈에 대해 설명하자 제 꿈은 탱크가 민들레꽃 밟듯 밟혀졌습니다.

그리고 저는 꿈이 없는 탓에 아무 생각없이 수능을 보았고

성적 역시 6~7등급 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12월 후반 전문 학교에서 홍보가 나오고
저는 거기서 나오는 제가 하고 싶은 "연기"란 단어를 보고도 전 "하고싶어요!"라는 말도 못하고
그저 멀뚱하게 설명 하는 홍보 하시는 분만 보았습니다
.
그리고 저는 아이들 돌보기를 좋아하여 아이들을 가르쳐볼까 라는 생각도 잠시 했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유아보육과 라는 곳도 알아보았지만
부모님은 제 뜻대로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전 어려서부터 20살까지 제가 하고싶은걸 사정사정 얘기하면서 설명해드렸지만 모두 포기하고 모두 부모님 뜻에 따라 행동하고 대학교도 제가 전혀 흥미없는
그저 돈만 바라시는것만같은 "아세아 항공 직업 전문학교"에 넣어보시라 하셨고
저는 뜻대로 넣고 합격하여 "항공기계과"로 입학하였습니다.

저는 A형이라는 소심한 성격을 버리고 부모님께 제 의사를 확실하게 전해도

부모님들께선 무조건"안되"라는 말과 "그거 하지마"라며 무조건 반대하십니다.

"어느 부모가 자식을 막을 수 있나요"라는 말이 있지만 저희 집에선 그런게 없나봅니다.

제 의사를 꿋꿋하게 지키려 하지만 다리 부분에 태클을 걸고 저를 무너뜨립니다.

전 제가 왜 제가 하고싶은걸 못하면서 의미없이 인생을 살아가나 생각하며 극단적인 생각도 계속해서 들고

취미 생활인 컴퓨터 게임도 제가 적당히 2시간만 하는데 부모님(특히 아빠)께서
"게임에 미쳐서 ~~~"라며
항상 제가 게임할땐 꼭 저 한마디를 붙히십니다.

저는 심지어 "부모님 얼굴 보기 싫다"라는 생각을 계속합니다.

20살이란 나이에 저는 "얼른 독립해서 내가 원하지 않는 학교도 자퇴하고 아무 방해없이 정말 순수하게 아르바이트 하면서 살고싶다"라는 생각을 매일 합니다.

저희 부모님 어떻게해야할까요.

제가 원하는 것 모두를 포기해가며 부모님 뜻대로 항상 살아왔는데

그래도 저에게 욕설과 폭력을 하십니다.

매일매일 아빠가 퇴근하시고 오시는데 "아빠가 차라리 안 계셨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네이트판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