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우울하고 힘이없어.. 도와줘

글쓴이2015.02.28
조회80

긴글이지만 읽어주면 좋겠어

편의상 반말할께 혹시 맘에안든다면 댓글써줘!

 

 

 

 

안녕! 난 지금 중2고 나는 중학교를 일반학교로 진학하지 않고 대안학교로 진학했어

별다른 이유는 없었구 부모님이 예전부터 대안교육에 관심이 많으셔서 자연스레 나도 대안학교에 갔어

그러다가 여름방학쯤에 부모님이 학교의 비리? 같은 걸 알게 되신거야

그래서 부모님이 그 학교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시고 나한테 그 학교를 나가지 말라고 하셨어 다른 학교를 가던지 하자고 하시고..

그런데 그쯤에 난 애들이랑 정이 많이 들었거든? 기숙하는데다 반 애들도 엄청 적어서

그래서 싫다고 했지 뭐.. 그래서 난 11월까지 학교를 다녔어

그리고 11월에 학교를 그만뒀고

일반학교로는 진학을 못했어 내가 공부를 안했을 뿐만 아니라 난 일반학교 진학할 생각도 없었고

부모님께서 학교를 알아보시다가 독일쪽에서하는 학교? 뭐라 설명하기 어려워서.. 쨋든 그 학교에 원서를 넣어보라고 하셔서 난 원서를 넣었고 그 학교에 가게 되었어

근데 난 정말 그 학교를 가기가 싫었거든? 왜냐면 그 학교는 다시 중1로 들어가야하는데 

난 내가 1년을 꿇는게 싫었어 (표현이 그랬다면 미안해)

다른 언니들은 어떻게 생각할진 몰라도 나는 나이에 민감해

그러니깐 뭐라 해야되지.. 일반학교처럼 선후배 예의 그런 나이 말구! 그냥 나는 자기 나이에 맞는 학년을 들어가ㅏ야 된다고 생각하거든? 왜냐면 내 언니 오빠들이 대학생인데 재수를 좀 오래했어.. 힘든것도 지켜봤구 그래서 나는 나이를 지키자? 이런 개념이 언제부턴가 들어섰던것 같아

쨋든 그래서 진짜 학교가 맘에 안 들었어 그래도 가야하니깐.. 갔지

근데 가면 갈수록 예전학교 언니오빠들도 생각나구.. 친구들도 생각나고.. 선생님까지 생각나고 막 학교 풍경까지도 생각나고 그러는거야 진짜 모든게 생각나는거야

내가 그 학교를 다닌지 지금이 2주야 근데 한주는 계속 울었고..

다닐 힘도 없고 우울하고 진짜 우울증 걸릴 것 같아.. 친구들이 내 걱정 많이 했는데 걱정 끼치기 싫어서 말도 못하겠고..

그리고 목요일날 내가 아빠한테 그럼 검정고시를 보고나서는 학교를 다니지 않겠다고 말했어

아빠가 그렇게 하라고 하셨어..

근데 오늘 아침에 나한테 막 넌 검정고시봐도 학교 못 나간다는 식으로 말씀하신거야

진짜 나 부모님이 너무 밉고 우울해...

내가 학교를 얼마 안다녀 봤지만 주변에서 환경 파악하는게 빠르다고 소리 듣는편이야

근데 진짜 애들 욕도 많이 쓰고 선생님한테 대드는거 너무 심하더라..

그리고 결정적인건 내가 아무리 학교에 대해 좋게 생각하려해도 그러질 못하겠어..

적응 하는것도 빠른 편인데 적응도 전혀안되고 미치겠어

하루라도 빨리 학교 나가고 싶고 어쩌면 좋아..?

 

 

아빠한테 뭐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말씀도 못드리겠고 화만 내시니깐..

어떻게 해 나...

 

정말 이러면 안된다는 거 알지만 부모님도 밉고 그냥 집에 있기가 싫어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