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트럭을 몰고나가 새벽부터 장사를 하시는 그게 아마 저녁 마감 할 때 쯤 일겁니다. 갑자기 40대 정도 되어보이시는 마스크를 쓰신 아주머니가 다가왔습니다. 그 아주머니가 물건을 사면서 수고하신다며 박카스를 주셨던 모양이에요.
그런데 그 박카스에 수면제를 탄 모양인지 아버지는 박카스를 마신 뒤 몸에 힘이 쫙 풀렸다고 하시더라구요. 일단 억지로 차량 장사를 마감하고 차에 앉았는데, 결국 그 수면제의 힘에 이기지 못 해 잠들어 버리셨어요.
아버지가 오시지 않으시기에 문자를 보내봤는데 답장이 안오시더라구요. 가끔씩 술 한 잔씩 드실 경우가 있기에 그려러니 하고 있는데 그날 새벽 1시 조금 넘어서 집어 오셨어요. 그리고 그 이야기를 해주시더라고요.
상황은 그 사람이 아버지에게 수면제를 탄 박카스를 주고 아버지가 잠든 사이에 돈 70만원 가량과 핸드폰을 훔쳐 가버렸어요. 아버지 말씀으로는 박카스를 주고 난 뒤 이상하게도 그 사람이 물건을 든 체 가지 않고 계속 지켜보고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소름끼쳤습니다.
그냥 뉴스만에서만 보던 일을 직접 겪으니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평소에도 주변에서 가게하시는 분들이 수고하신다고 커피나 이런 것 주시곤 해서 별 의심없이 받아 마셨는데, 그런 일이 생겼어요. 만약 그 사람이 흉악한 조선족이나 이런 사람이었으면 정말 끔찍한 일이 벌어질 수도 있었다고 생각이 되네요. 그리고 돈이 아니라 차를 끌고 가버렸으면 어떻게 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아버지가 사람이 좋으셔서 그런 걸 잘 거절 못하시거든요. 이건 정말 걱정이네요.
아침에 경찰서 가서 신고하니, 경찰들이 매우 무성의하게 대응하더랍니다. 정말 큰일날뻔 했는데도 그런 무성의한 태도는 정말. 대한민국 경찰 좀 너무하다 싶습니다. 아무리 바쁘고 힘들다해도 이건 아니네요.
경찰측에서는 근처 CCTV를 보니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얼굴 확인이 어렵다는 말을 했다고 하고, 아무래도 그냥 어물쩡 넘길 것 같습니다. 주변 이야기 들어보니 사람에게 큰 일이 벌어지지 않으면 대부분 그렇게 한다 하더라고요. 사람 하나 장기 빠지고 실종되고 죽고해야 이런 범죄에 신경을 쓸 것 같습니다.
이건 돈이 문제가 아니라 아버지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 수도 있었는데. 이제는 알아서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하여간 부산 쪽입니다. 부산이든 어디든 누군가가 주는 건 절대 받아 먹지 말고, 누가 따라와서 도와달라면 웬만하면 가지 마세요.
특히 마스트 쓰고 있는 사람은 특히나 조심하고 의심부터 하세요. 황사고 뭐고 간에 마스크를 깊숙히 쓰고 있는 사람은 분명 뭔가 목적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호의를 고맙게 받아야 하는 사회가 되어야 하는데, 이제는 호의를 받고나면 의심부터 해야하는 사회가 되어 버렸습니다.
여러분도 조심하세요. 남의 일이 아닙니다.
부산 사는 사람입니다. 이건 이틀 밖에 되지 않은 실화인데요.
사건이 일어난 위치는 부산 수영 쪽입니다.
아버지가 트럭을 몰고나가 새벽부터 장사를 하시는 그게 아마 저녁 마감 할 때 쯤 일겁니다. 갑자기 40대 정도 되어보이시는 마스크를 쓰신 아주머니가 다가왔습니다. 그 아주머니가 물건을 사면서 수고하신다며 박카스를 주셨던 모양이에요.
그런데 그 박카스에 수면제를 탄 모양인지 아버지는 박카스를 마신 뒤 몸에 힘이 쫙 풀렸다고 하시더라구요. 일단 억지로 차량 장사를 마감하고 차에 앉았는데, 결국 그 수면제의 힘에 이기지 못 해 잠들어 버리셨어요.
아버지가 오시지 않으시기에 문자를 보내봤는데 답장이 안오시더라구요. 가끔씩 술 한 잔씩 드실 경우가 있기에 그려러니 하고 있는데 그날 새벽 1시 조금 넘어서 집어 오셨어요. 그리고 그 이야기를 해주시더라고요.
상황은 그 사람이 아버지에게 수면제를 탄 박카스를 주고 아버지가 잠든 사이에 돈 70만원 가량과 핸드폰을 훔쳐 가버렸어요. 아버지 말씀으로는 박카스를 주고 난 뒤 이상하게도 그 사람이 물건을 든 체 가지 않고 계속 지켜보고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소름끼쳤습니다.
그냥 뉴스만에서만 보던 일을 직접 겪으니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평소에도 주변에서 가게하시는 분들이 수고하신다고 커피나 이런 것 주시곤 해서 별 의심없이 받아 마셨는데, 그런 일이 생겼어요. 만약 그 사람이 흉악한 조선족이나 이런 사람이었으면 정말 끔찍한 일이 벌어질 수도 있었다고 생각이 되네요. 그리고 돈이 아니라 차를 끌고 가버렸으면 어떻게 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아버지가 사람이 좋으셔서 그런 걸 잘 거절 못하시거든요. 이건 정말 걱정이네요.
아침에 경찰서 가서 신고하니, 경찰들이 매우 무성의하게 대응하더랍니다. 정말 큰일날뻔 했는데도 그런 무성의한 태도는 정말. 대한민국 경찰 좀 너무하다 싶습니다. 아무리 바쁘고 힘들다해도 이건 아니네요.
경찰측에서는 근처 CCTV를 보니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얼굴 확인이 어렵다는 말을 했다고 하고, 아무래도 그냥 어물쩡 넘길 것 같습니다. 주변 이야기 들어보니 사람에게 큰 일이 벌어지지 않으면 대부분 그렇게 한다 하더라고요. 사람 하나 장기 빠지고 실종되고 죽고해야 이런 범죄에 신경을 쓸 것 같습니다.
이건 돈이 문제가 아니라 아버지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 수도 있었는데. 이제는 알아서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하여간 부산 쪽입니다. 부산이든 어디든 누군가가 주는 건 절대 받아 먹지 말고, 누가 따라와서 도와달라면 웬만하면 가지 마세요.
특히 마스트 쓰고 있는 사람은 특히나 조심하고 의심부터 하세요. 황사고 뭐고 간에 마스크를 깊숙히 쓰고 있는 사람은 분명 뭔가 목적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호의를 고맙게 받아야 하는 사회가 되어야 하는데, 이제는 호의를 받고나면 의심부터 해야하는 사회가 되어 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