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혼자됐어 내일 걱정돼서 미치겠다

ㅇㅇ201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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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 딱 안 찍어서 그런가 여기저기 그냥 말만 열심히 붙이고 다녔더니 친해지고 싶던 애들 다 친구생겼어ㅠ

나랑 같은 학교에서 올라온 애들이 나빼고 넷인데 둘은 원래 사교성 좋은 애들이라 여기저기 벌써 다 친해진거같고 나머지 둘이 같이 다니고..☆ 그냥 애들 무리지어 얘기할때 껴서 맞장구치고 하면 자연스럽게 흘러들어갈 줄 알았는데 나만 자리 동떨어져서 혼자됐다 하

나름 활발한 인상 주려고 자기소개도 횡설수설 열심히 했는데 이상한 애로 보였을 거 같기도 하고 그냥 다 후회된다 오늘 뭐했지 진짜

그래도 착한 애들 있어서 둘씩 먹는 사이에 껴서 밥도 먹고 같은학교 친구 하나가 좀 챙겨주긴 한데 다들 짝 있어서 너무 우울해.. 얼굴 튼 애들 몇명 톡 보내고 있는데 답장 안오니까 다가갈 의욕도 안나고 어디 이동할때도 무리 다 지어진 애들 사이에서 여기저기 옮겨붙어야 하고 우울하다

조용하고 숫기없는 애들만 혼자인거같은데 다가가봐야하나 어떡하지 이렇게 말하면 나쁜년같지만 관심사도 좀 통하고 재미있는 애랑 친해지고싶어...

그냥 포기하고 은따처럼 살면서 공부나 할까 싶은데 우리반이 좀 특수한? 그런 과정이라서 3년 내내 이 애들이랑 같은반이거든 그래서 도저히 놓지도 못하겠다 아 이렇게 학교가기 싫은거 처음이야 전학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