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엄마 이혼한거 다 까발려짐

2015.03.02
조회294
휴....ㅠㅠ 진짜 죽고싶다ㅠㅠ
오늘 새학기잖아ㅠㅠ....
그래서 담임이 등본떼오라해서 떼갔지.
걷는 애한테 내구 담임이 다 냈나 확인하라고 시키길래 걔가 일일이 다 읽어보면서 확인했어
근데 걔가 갑자기 나한테

어?? 너는 왜 아빠 없어???

이러는 거야..... 옆에 친구들이랑 모여서 얘기중인데...
하......
그동안 등본내면서 이런 일 한번도 없었고
담임쌤 여자라서 잘 지켜주겠거니 하고
걱정안핶는데......
오ㅏ......
당황해서 말이안나오더라....

걔가 너 이거 등본 잘못나온거아니야???
이러길래 내 친구가 나 말못하는 거 보고
그거 제대로 된거 맞아ㅎㅎ~
하니까 걔가 다시 읽더니 사과하고 갔어.

솔직히 나 창피했전 젇 없고
우리엄마 어렸을때 이혼해서
나랑 동생 잘 키워주셔서 너무 자랑스러운데
아무래도 난 그런쪽으로 좀 예민하니까
친한 친구 한두명한테 빼고는 절대 말 안하고
티도 안 냈는데
너무 어이없게 다 알게되니까
너무 수치스럽고 속상하고 진짜 창피해서 그 애 얼굴은 어떻게 보나 친구들은 어떻게보나ㅠㅠ.......

남녀공학인데 다 알게되고 진짜 담임선생님도 프라이버시 못 지켜준 거 너무 속상하고 진짜 집 와서 계속 울기만 했어....
담임한테 미리 우리집안 사정 써서 냈는데 이런 일 생기니까 진짜 너무 속상하고 욕이나오더라....
엄마한테 말도 못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