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생활이 즐겁지가 않아요......

2015.03.02
조회572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이에요.
왕따도 아니고 은따도 아니고. . . .
밥 같이 먹으러 가는 친구도 있고
딱히 저를 싫어하거나 그런 친구들도 없고
원만하게 교우생활을 하고있어요.
근데 너무 자신감이 없어요
자존감도 낮고
친구들이 인사를 먼저 할때만 받아주고
제가 먼저 인사를 하고 싶은데
입이 안떨어지네요
그래서 항상 뻘쭘하게 눈만 마주치다가
친구가 먼저 피하거나 제가 먼저 피하고
그러다가 서먹서먹한 사이가 되요.
그래서 남이 먼저 다가와 주지 않으면
계속 관계를 유지 못해요.
이야기를 할때도 뭔가 재밌게 말하고 싶은데
그냥 지루한 이야기가 되네요.
또 애들끼리 놀다가 보면 웃긴일이 있잖아요
다른애들은 막 웃고 있을때
저는 뭐가 웃긴지 모르겠고 억지 웃음지어요.
또 애들이 장난칠때는 어떻개 받아줘야 할지도 모르겠고
이야기 할때도 뭐라 받야할지 모르겠고
그러다 친구가 가면
아.....내가 재미없어서갔나...
이런생각이 들어요
일학년때 같은 반 애들도
학기초에는 인사하다가
이제는 그냥 모르는 사이에요.
제친구 하고는 계속 인사하고
저하고는 왕래가 끊겼어요.
반에 보면 한명싹 또라이같이 행동하는 애들 있잖아요
차라리 또라이가럼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데
반듯하게 살다가 갑자기 또라이처럼 되지도 못하고
이상하게 저하고 어느정도 친해지고 나면
제가 질리는지 저하고 점점 멀어지고
저를 차갑게 대하는 기분이에요.
기분도 되게 왔다갔다하는데
저한테 차갑게 대할때는
아...날 싫어하나 이런생각도들고
몇분 후에 잘 대해 주면 아니었구나 싶고
기분 좋은 날은 막 웃으면서 먼저 인사하고
뭐든지 웃겨보이고
기분 안 좋은 날에는 막 무표정으로 다니고
뭐든지 별로고 재미없고
문제는 기분좋은 날이 거의 한달에 한번 있을까 말까 그래요
또 혼자 다닐때는 뭔가 움츠러들고 해서
빠른걸음으로 걸어다녀요....
하....친구하고는 할 이야기가 없어서
오래된 친구하고는 할말이 없어요.
애들까라 재밌게 이야기하고 있을때는
끼고 싶은데 먼저 다가가지를 못하겠어요.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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