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과 남자친구..그 사이에서.

어떡하나요2015.03.03
조회365

여기에 글 써봤자 뭐가 달라지겠냐만
고민이 되어 글을 씁니다... 저는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모바일이라 띄어쓰기 및 맞춤법 이상해도 이해바랍니다.

일단 저는 2년이 다 되어가는 남친이 있고
(2살 연상) 작년 10월경에 남친과 제친구 커플과 총 네명이서 여행을 갔습니다. 제 친구커플과는 커피도 마시고 야구도 보고 친하게 지내던 사이였죠.


그때도 놀러도 2번째 간 것이였고
저희는 펜션을 급하게 잡아서 큰 방이 한칸밖에 없었어요. 저는 술을 많이 마시지 않았고 남친은 술이 좀 꽐라가 된 상태였습니다. 담날 일어나자마자 토를 했으니깐요.

여튼 그렇게 놀다가 남친.저.친구.친구남친 이렇게 잤는데 문제는 제 남친이 제 친구의 가슴을 만졌다는겁니다.
넷이 누워잇는데 손이 가슴을 만져서 보니 위치가 지 남친위치가 아니고 제가 그럴일도 업고 눈떠보니 제 남친이엇대요.당황해서 자는 척하며 몸을 돌렷답니다
그얘기를 친구가 다음 날 하더군요. 그래서 남친에게 얘기하니 술을 많이 먹어 실수한 것 같다며 미안하다더군요.

솔직히 어떻게 해야하나 싶어 판에도 올렸습니다
전 남자에게 눈이 먼 골빈년이되었죠.
그 일 이후 남친은 잘 해주려 노력하는게 보였지만
친구를 봐도 남친을 봐도 생각이나고 힘들어서
그냥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힘들어서 못 만나겠다고여.

그렇게 헤어지고나서.. 솔직히 힘들더군요.
친구는 잘 헤어졌다 좋은 사람만날거다 위로해주는데
들리지도 않고 참 비참하게도 그립더라구요.

그렇게 서로 연락하지 않고 두달이지났습니다.
전 그동안 새로운 남자도 만나보고(잊어보려고)..클럽도가고 소개팅도해보고 무던히 괜찮은 척 애를 썼지만
안 되더라구요. 두달째.. 제게 연락도 한 통 없는 전 남친이 괴씸해지기 시작했어요. 마음은 뜻대로 안되고
집 앞으로 찾아갔죠. 새벽에.

나오더군요. 솔직히 따지고 회내고 싶어서 갓는데
얼굴보니 웃음만 나더군요. 아 진짜 제 자신도 비참했습니다. 그렇게 그냥 어떡게지냇냐 연락한통없냐 얘기만 두시간하다가 집에 왓습니다. 잊으려고 노력했다더군요.
자신이 저지른 일로 우리가 이렇게 됬고 다시 만나도 그 전처럼 될 수 있을까 자신이 업엇다구요. 솔직히 실망했습니다. 그것밖에 안 됬다니 난 두 달동안 미친듯이 괴로웠는데...
그리고 담날 톡이왓더군요 다시 만나자는 내용이엇습니다.그렇게 고민을 하다가..솔직히 이렇게 끝내고 싶지 않고 미련도 남은 상태여서 그러고 싶엇습니다.

그렇게 이 일을 알고 잇는 제 3의 제 친구에게 고민을 털어놨고 무엇보다도 니가 두달동안 힘들어 한 걸지켜봣고 니맘이해된다며 연애는 연애고 친구는 친구다. 니 연애 하고싶음 하라더군요. 많은 고민을 햇지만 아직 남친을 잊지 못하고 미련이 남앗던 저는 다시 그사람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제 친구였죠. 차마 다시 만난다고 입이 안 떨어지더군요. 그렇게 저는 친구에게 말하지 못 한 채 2주를 그 사람을 만났고 친구는 제가 폰이 꺼져있어서 저희 엄마에게 연락을 했다가 (부모님과도 연락하는 친한 사이라서) 저희 엄마가 제가 남친을 만나러 간 것 같다고 얘기하면서 친구가 대충 알게됬고 제게 전화가 왔어요.
너 누구만나냐고.
(원래 저희는 연애얘기,고민등 다얘기하는 사입니다)
그래서 솔직히 입이 안 떨서져서 얘기 못했다
전 남친을 다시 만난다고 했습니다.자기한테 왜얘기 안햇나고 서운하다고 하더라구요.그렇게 저도 말 못해 미안하다고 하고 잠정 마무리 짓는듯 했습니다.

일은 삼일 뒤에 터졌는데... 친구가 술을 한잔먹고 저녁에 전화가 왔어요. 나한테 얘기안한거 배신감 느끼고 실망이라고. 친구의 마음도 이해가 됬습니다
하지만 너에게 내가 어떻게 남친이 생각나고 좋아서 다시 만나고 싶었고 만났다고 얘기할수 있섰겠냐머..저를 조금만 이해해달라고 했습니다. 무엇보다 너도 힘들겄지만 나는 너와 남친사이에서 더 힘들었다고 말입니다
친구는 자신이 받은 상처는 왜 생각하지 않고 이해만 바라냐며 이기적이라고 하더군요. 그것도 이해했슥니다.
그런데..휴 참 복잡하게도 제가 친구에게 죄인이 되는 것 같은 마음이들고 그 일 이후 친구를보면 그냥 뭔가 찔리고 미안했습니다... 그런기분을 느끼게 되는게 싫더군요..

그래서 얘기햇더니 니가 잘못 한거 없는거나도 안다
니 남친 잘못 한거 맞다 하지만 나는 피해자고 객관적으로 판단할수가 없다. 얘기해서 내가 뭘 어떻게 해주면 좋겠냐 나도 힘들었고 얘기못한건 미안하지만 입이 안떨ㅅ어졌다 그게 다다 이렇게 약 두시간 통화를 하며 언성이 높아졌습니다.. 저는 우리가 안 볼 친구도 아니고 니가 실망햇다면 어쩔수 없고 나도 이해를 좀 해달라고 입장바꿔 내가 당햇다면 난 널이해햇을텐데..식으로 애기하니 자기 입장 안되봐서 그렇다고만 하네요... 하여튼...

전화를 끊으니 톡이 오더군요.
니말대로 니 잘못 아니고 니 남친 잘못이니
다시 만날거면 자신에게 찾아와 무릎꿇고 사과하라구요.(그 일 이후 제가 남친에게 친구에게 전화해 사과하라고했습니다. 친구는 원치 않았는데..그래도 제가 뭔가 마음이 그래서...남친은 이틀뒤 전화로 사과하고 친구는 그냥 사과필요없다고)
그레서 알겟다.. 내가 말 전할게 그랫더니
친구만 아니면 경찰에 신고 할 수있다는 겁니다(이 일로 판에 글 올린적 잇엇음 댓글중에 이런게 잇엇음 같이 봄)
저도

너무 힘들고 괴로워서 고소하라고 햇습니다
그랫더니 법정에서 보자고하더군요(진심은 아니엇겟죠 화가 마니나서 그랫을듯 합니다) 그래서 법정까지 안갈테니 고소하고 합의하라 그랫죠 니가 받을 수 잇는 보상 받으라고. 그럼 나도 맘 편할것 같다고.
그랫더니 증인은 저보고 서라는겁니다. 그때 니가 잇엇으니... 아 그래서 그런잔인한 것을 어떡게 하냐며
너무 괴롭고해서 그만 얘기하자며 차단한다고하고
톡을 나갓습니다. 그게 3주전 얘기예요.
지금 저도 친구도 연락 안하고 잇습니다.
저는 친구를 잃고 싶지 않아요...고등학생때부터 절친인데.. 미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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