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세간살이고 이불이며 가구며 냉장고며 소소한거 엄마가 다 사주고 나머지 필요한것도 다 제 카드로 샀습니다.
시댁에서 해준거는 가스렌지(2구짜리) 하나 밖에 없습니다.
한달전 예식장 정하는것 때문에 친정 부모님들이 계속 만나자고 했는데도, (상견례 후 8개월이 지난 시점 입니다.) 시댁에서는 예식장은 신부쪽에서 정하는거라고 계속 안만나줘서, 친정 부모님들이 화가 나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친정 엄마가 집을 계약 하고 나니 그제사 시댁에서 시간을 내어 만났습니다.
부모님 만난 자리에서 시어머니가 그러더군요. 서로 오고 가는것이 있으면 피곤하니 예단도 다 필요없고 딸만 주시면 감사하다고.
그래도 친정 엄마는 예의 표시한다고 이불 한채하고 예단봉투를 준비 했습니다. 신랑 왈" 너희 집에서는 왜 필요없다는데도 준다고 난리야?
장모님! 이불은 가지고 가지만 돈은 그때 부모님들이 필요 없다고 하셨으니 안가져 가겠습니다."
그리고서 그날 저한테 계속 생색을 냅니다. 천만원 예단 준다는데 싫다는 집이 어디있니, 고맙게 생각 해라... 저한테 계속 그럽니다. 우리 막내이모 딸 시집갈때는 천만원 예단 해갔는데, 그쪽에서 안돌려주었단다. 그런집안도 있는 반면, 너는 우리집 같은 집안 없다. 감사히 생각해라... 계속 생색을 내도 저 듣고 참았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 시댁 어른들께 이불 드리러 갔는데
시아버지왈 요새 양복 30만원밖에 안하더라 이러시고
오빠 쓰던 방에 저 보란듯이 <이브자리> 이불 6채 사다 놓았더라구요.
저 엄마한테 전화해서 엄마 우리 예단 해야하는거 아니야?... 전했습니다.
그날 시엄마가 일이 늦게 끝나 오빠와 시엄마 전화통화로 예단 안받았다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음날 신랑 왈 "너가 시엄마 한복 해드리는 게 어떻겠니" 엄마가 예단 안받는건 그렇다 치고, 시누이하고 시누이신랑하고 조카들옷은 어찌 사주니, 엄마가 부담스럽다. 이렇게 말씀 하셨답니다.
저는 화가 나서 , 그럼 왜 필요없다고 하신거냐. 신랑 신부 한복도 신부가 해 입고, 신부 부모님 한복도 신부가 해 입는거냐? 우리는 집값에 5천이나 보태었는데, 시부모님이 해주신게 뭐냐...하고 싸우게 되었습니다.
신랑 왈, 시댁에 들어가 살면 돈 안드는데 굳이 집구해서 5천 보태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보태놓고 생색을 왜 그리 내냐, 시엄마 한복 30만원 사주는것이 그리 아깝냐, 그거 얼마나 한다고 그러느냐. 시댁이 직장에서 멀어봐짜 1시간 밖에 더 걸리냐. 저한테 욕하고 난리입니다.
시엄마한테 패물 받은거, 시엄마 쓰시던 금반지에다가(총9돈) 시엄마 쓰시던 사파이어 구색도 안맞는거 저보고 그거 주시면서...루비도 옆에 있었는데, 그건 엄마가 악세서리로 해야하니 사파이어 가져가라. 얘야 돈줄테니 사파이어 셋트로 구색 맞춰 귀걸이 팔찌 맞춰라 ...그러면서 케이스도 없이 주셨습니다.
구정때도 생활비 쪼들리는데도 제 월급에서 20만원 인사치례로 갖다 드렸는데, 다 끝나고 집에 돌아왔더니 전화로" 너네 세베돈 줄려고 했는데 급하게 가버려서 정신 없어서 못줬다 돈굳었지 뭐 호호. " 이렇게 말씀하시니 무지 약이 오릅니다.
저희 친정엄마 속상해 하십니다. 신혼여행비도 뻔히 신랑 돈 없는거 알면서, 제가 카드로 예약 했다고 하니, 시아버지 왈 저보고 설악산 가라고 하십니다. 요즘에 설악산으로 신혼 여행 가는 사람도 있나요?
여러분 제가 미친건가요? 시댁이 저한테 제대로 해주는 건가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저를 욕할사람은 마음껏 욕해 주세요. 어쨋든 이 결혼 안할랍니다.
집도 반반 했는데 예단 하지말라하고 한복은 해달라는게 맞나요?
소요 비용
친정부모님: 집값 5천, 시어른 이불, 가전, 가구, 혼수, 신혼부부 이불, 신혼집 전체 세간
예비 신부: 구정때 인사 20만원, 신랑신부 한복, 신혼여행, 생활비, 이것저것 지출-총 300만원
시부모님: 집값 5천, 가스렌지, 예물(끼시던 금반지목걸이팔찌,사파이어 목걸이반지세트)
예비신랑: 결혼비용, 카드값 명목 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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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앞둔 예비 신부 입니다.
상견례 후 8개월동안 세 번이나 결혼 엎었다 다시했다 난리를 피우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남친 직업이 제대로 없고 모아논 돈도 없고
시댁쪽에서는 3층집에 살며 2층에 내려와서 살림 차려 살으라고 했고
그게 싫으면 월세 얻어서 살으라고 했습니다.
저는 직장이 멀다고 안들어갔습니다.
엄마가 질질 끄니 보다 못해 집을 하나 계약을 하셨습니다.
친정에 5천 보태고 시댁 5천 보태서 집을 사고 나머지 2천 융자는 제가 얻었습니다.
집 명의도 제 이름으로 되어있습니다.
지금 신랑이 직업도 없이 집나와 친구네 얹혀 살고 있어서 신혼집 먼저 입주한 상황이고,
저도 같이 밥해먹으면서 한달동안 살고 있습니다.
필요한 세간살이고 이불이며 가구며 냉장고며 소소한거 엄마가 다 사주고 나머지 필요한것도 다 제 카드로 샀습니다.
시댁에서 해준거는 가스렌지(2구짜리) 하나 밖에 없습니다.
한달전 예식장 정하는것 때문에 친정 부모님들이 계속 만나자고 했는데도, (상견례 후 8개월이 지난 시점 입니다.) 시댁에서는 예식장은 신부쪽에서 정하는거라고 계속 안만나줘서, 친정 부모님들이 화가 나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친정 엄마가 집을 계약 하고 나니 그제사 시댁에서 시간을 내어 만났습니다.
부모님 만난 자리에서 시어머니가 그러더군요. 서로 오고 가는것이 있으면 피곤하니 예단도 다 필요없고 딸만 주시면 감사하다고.
그래도 친정 엄마는 예의 표시한다고 이불 한채하고 예단봉투를 준비 했습니다. 신랑 왈" 너희 집에서는 왜 필요없다는데도 준다고 난리야?
장모님! 이불은 가지고 가지만 돈은 그때 부모님들이 필요 없다고 하셨으니 안가져 가겠습니다."
그리고서 그날 저한테 계속 생색을 냅니다. 천만원 예단 준다는데 싫다는 집이 어디있니, 고맙게 생각 해라... 저한테 계속 그럽니다. 우리 막내이모 딸 시집갈때는 천만원 예단 해갔는데, 그쪽에서 안돌려주었단다. 그런집안도 있는 반면, 너는 우리집 같은 집안 없다. 감사히 생각해라... 계속 생색을 내도 저 듣고 참았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 시댁 어른들께 이불 드리러 갔는데
시아버지왈 요새 양복 30만원밖에 안하더라 이러시고
오빠 쓰던 방에 저 보란듯이 <이브자리> 이불 6채 사다 놓았더라구요.
저 엄마한테 전화해서 엄마 우리 예단 해야하는거 아니야?... 전했습니다.
그날 시엄마가 일이 늦게 끝나 오빠와 시엄마 전화통화로 예단 안받았다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음날 신랑 왈 "너가 시엄마 한복 해드리는 게 어떻겠니" 엄마가 예단 안받는건 그렇다 치고, 시누이하고 시누이신랑하고 조카들옷은 어찌 사주니, 엄마가 부담스럽다. 이렇게 말씀 하셨답니다.
저는 화가 나서 , 그럼 왜 필요없다고 하신거냐. 신랑 신부 한복도 신부가 해 입고, 신부 부모님 한복도 신부가 해 입는거냐? 우리는 집값에 5천이나 보태었는데, 시부모님이 해주신게 뭐냐...하고 싸우게 되었습니다.
신랑 왈, 시댁에 들어가 살면 돈 안드는데 굳이 집구해서 5천 보태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보태놓고 생색을 왜 그리 내냐, 시엄마 한복 30만원 사주는것이 그리 아깝냐, 그거 얼마나 한다고 그러느냐. 시댁이 직장에서 멀어봐짜 1시간 밖에 더 걸리냐. 저한테 욕하고 난리입니다.
시엄마한테 패물 받은거, 시엄마 쓰시던 금반지에다가(총9돈) 시엄마 쓰시던 사파이어 구색도 안맞는거 저보고 그거 주시면서...루비도 옆에 있었는데, 그건 엄마가 악세서리로 해야하니 사파이어 가져가라. 얘야 돈줄테니 사파이어 셋트로 구색 맞춰 귀걸이 팔찌 맞춰라 ...그러면서 케이스도 없이 주셨습니다.
구정때도 생활비 쪼들리는데도 제 월급에서 20만원 인사치례로 갖다 드렸는데, 다 끝나고 집에 돌아왔더니 전화로" 너네 세베돈 줄려고 했는데 급하게 가버려서 정신 없어서 못줬다 돈굳었지 뭐 호호. " 이렇게 말씀하시니 무지 약이 오릅니다.
저희 친정엄마 속상해 하십니다. 신혼여행비도 뻔히 신랑 돈 없는거 알면서, 제가 카드로 예약 했다고 하니, 시아버지 왈 저보고 설악산 가라고 하십니다. 요즘에 설악산으로 신혼 여행 가는 사람도 있나요?
여러분 제가 미친건가요? 시댁이 저한테 제대로 해주는 건가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저를 욕할사람은 마음껏 욕해 주세요. 어쨋든 이 결혼 안할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