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참 바보같아

2015.03.03
조회267

 

나 참 바보 같아 ....  오빠가 내가 싫어서 나랑 말하기 싫어서...

내가 메시지 보내도 대답안하는데... 자꾸 연락하고 싶어...

밥은 먹었는지... 아프진 않는지.. 늦잠은 자지 않는지..

지각은 하지 않는지.. 회사에 늦지 않게 출근 잘하는지 궁금해...

잘지내고 있는거겠지 그래서 연락이 없는거겠지.. 그런거지?

 보고싶어 오빠.. 나 오빠가 정말 마지막 사랑이라고 생각했어

그래서 나 오빠 놓치기 싫엇어.. 무슨 짓을 해서라도 붙잡고 싶었다.

진짜 잘해보고 싶었어.. 그런데 무언가 시작하기도 전에 끝나버렸네..

그래서 나 마음이 많이 아팠어.. 아쉬움도 많이 남았고...

다시 기회를 주면 진짜 잘 할 수 있어... 오빠가 싫다는거 다 고칠게

오빠만 바라볼려고 나 핸드폰에 있는 남자번호도 다 지웠어...

그깟 번호는 필요하면 물어보면 되지만 오빠는 아니잖아...

오빠가 내 메시지 보고 무시했을때 솔직히 나 화 만이 났어

그래서 따지려고 했어.. 나 좋아하기는 했냐고...

뭐가 그렇게 쉽냐고...  상처주지 싫다면서 이게 뭐냐고..

나는 오빠한테 뭐였냐고... 이것밖에 안되느냐고...

나 장난으로 만났냐고.. 내가 쉬워보였냐고... 우스워보이냐고..

만만해보이냐고.. 내가 죽을만큼 잘못한것도 아닌데

나 무시하는 이유가 뭐냐고... 싫으면 싫다...

새로운 사람이 생겼다 솔직하게 말해달라고..

말한마디 하는게 그렇게 어렵냐고...

아니 말한마디 해주는게 그렇게 싫으냐고..  내가 귀찮느냐고..

근데 참았어... 오빠랑 더 멀어질까봐... 무섭고 겁이나서

그냥 혼자 속으로 삼켜냇어..솔직히 많이 힘들었어..

나를 좋아하긴 했지만 나만큼은 아니였구나..

우리가 무슨 이유때문에 헤어졌든

나의 모든걸 감당할만큼 날 좋아하지 않았던거고

그만큼 나를 사랑하지 않았던거구나

지금 나한테 연락이 없는건 날 가끔 생각하겠지만

다시 나를 붙잡을 만큼 내가 소중하지 않았구나

난 오빠를 미워하고 그리워하고 있을 시간에

오빠는 오빠할일 하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겟지

먼저 연락할 용기가 없어서 못할거라는 생각하지도 않아

내가 정말 필요하다면 오빠가 없는 용기 짜내서라도

연락했을거고 자존심 굽혀서라도 미안하다 했겠지?

이유가 어떻든 간에 난 그 이유보다 못한거라고...

내가 멀 그렇게 잘 못햇나 생각을 햇어..

따지고보면 그렇게 크게 잘못한것도 아닌데..

어찌보면 엄청 사소한일인데... 그게 헤어짐을

생각할만한 이유가 됫을까 싶어..

지금이라도 연락하고 싶은데.... 참아야겠지..